8월부터 종중ㆍ문중의 자연장지 조성을 위한 절차가 기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자연장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것이다. 화장 문화가 확대되면서 자연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이런 추세를 감안해 개정안은 종중ㆍ문중이 자연장지를 조성할 때 기존의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토록 했으며, 신고를 하지 않다가 적발되면 1회 때 200만원, 2회 때 250만원, 3회 때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화장 후 납골당, 납골묘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비용이 보다 저렴하고 국토 이용에도 효율적인 자연장을 많이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추모공원(구 대전공설묘지) 자연장지에 자연친화적이고 비용부담이 적은 ‘수목장’과 ‘화초장’이 들어서 5일 개장에 들어간다. 대전시설관리공단(한종호 이사장)은 대전추모공원은 6,351㎡규모의 자연장지를 조성해 그동안 잔디장과 산골장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수목장과 화초장이 개장함에 따라 자연장지가 전면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수목장의 안치능력은 744구로 소나무, 주목, 배롱나무 등 여러 수종으로 이뤄져 유족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소나무 구역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화초장의 안치능력은 200구로 사계장미와 여러 초화류를 안치구역에 심어 여러 종류의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장지는 관내 묘지와 봉안, 화장 유골에 대해서도 안치가 가능하며, 사용료 또한 기존 장사방법에 비해 저렴해 장사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용료는 대전시민이면 잔디장 65만원, 화초장 100만원, 수목장 150만원이며, 사용기간은 30년으로 연장은 되지 않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화장률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의 화장률은 70.8%로 전국에서 7위로 나타나 본격적인 화장 문화시대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추모공원 자연장지 잔디장에는 지난달 말 기준 1
전남 진도군에 자연장례 시설인 ‘보배숲 추모공원’이 개장됐다. 진도군산림조합은 진도읍 동외리 산43번지 외 10필지 11만6517㎡에 수목장과 봉안담, 잔디장, 추모관과 함께 야외공연장, 물놀이장 등의 시설을 갖춘 보배숲추모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규모는 수목장 1000기, 봉안담1000기, 잔디장 3000기 등 5000기 규모다.자연장 시설은 묘지와 봉안시설로 인한 환경훼손, 국토잠식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는 자연친화적 장사방법으로 산림청의 조합특화사업 공모에 참여, 진도군 산림조합이 선정돼 국비ㆍ지방비 7억원을 지원받아 자체자금등 총 12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와함께 진도군의 자연장 사업을 추진하는데 토지7000㎡를 산림조합이 진도군에 기부체납해 수목장, 납골당, 잔디장이 한 곳에 어우러진 군민의 추모공원으로 탄생하게 됐다.주요 시설로는 황칠나무외 5종의 수목장 시설과 납골담, 잔디장 등 장사시설과 탐방로 1.6km, 휴게시설, 야외무대, 물놀이장, 전망대 2개소 등이다. 납골담은 골분을 봉안함에 담아 모실 수 있는 시설로 실내의 답답함을 벗어나 잘 조경된 숲 공원에서 가족들이 여유로운 마음으로 고인을 추
울산시는 8월 28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수목장 실천을 위한 모임 (대표 박보봉) 주관으로 ‘장사문화발전 및 자연장지 운영’ 선진시민 포럼이 개최됐다.행사는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서동욱 시의회의장,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주부, 여성단체, 노인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주관 조용하 자문위원의 사회로 개회, 인사말씀, 주제발표,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자연장을 아시나요’라는 자연장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오는 11월 준공되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최고의 종합장사시설인 울산하늘공원에 대해 이형조 울산시 복지정책과장의 시설현황 소개도 이뤄졌다. 특히, 서울 한성대 행정대학원 김수봉 교수의 ‘외국의 자연장 사례와 시사점’과 서라벌대 장례서비스경영과학과장 김미혜 교수의 ‘국내 장사문화의 개선 방안 및 자연장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매장의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으로 아름다운 휴식공간과 시민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복합적인 자연장을 소개했다. 또한 산자와 망자가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서의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서는 정부,…
인천시는 친환경 장사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인천가족공원 자연장을 개장,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전국 최초로 가족공원 내에 수목장림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야산에 고인의 유골을 안치해야 하는 유족들의 불만과 고인의 개별표지를 선호하는 시민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수목장림 이용율이 3.4%에 머물렀다.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설 명절 기간 중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유족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유족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자연장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에 개장하는 `잔디장` 1702기(880㎡)를 시작으로, 내년 3월 만월당 앞 `화초장` 2500여기(1535㎡)와 금마총 옆 솔향기 정원 `수목장` 568기(1669㎡)를 시범사업으로 지정해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단계별로 2014년 2778기(19255㎡), 2015년 2226기(24210㎡) 등 총 9774기를 계획하고 있다.한편 시는 모든 자연장에 개별표지석의 설치를 허용, 9㎝ x 5㎝ 범위 내에서 유족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자연장 개장을 통해 이번 해 자연장 이용률이 10%까지 올라갈 것
인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연걸) 가족공원에 국내 최초로 정원형으로 꾸며진 공공수목장이 조성을 마쳤다. 공단은 승화원 뒤편에 마련한 수목장림이 사실상 만장상태에 이름에 따라, 수목장을 선호하는 유족의 욕구에 부응하고 정부의 장사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접근성이 뛰어난 금마총에 인접하여 만들어 졌다.이 수목장의 특징은 많은 예산을 들여 공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공원내 자체 인력인 노인정원관리사를 활용해 문학경기장 밀식수목중에서 수형이 양호한 수목을 무상으로 공급받아 조성했다는 점이다. 특히, 수목장내에는 인천을 상징하는 배 모양의 헌화대와 물고기가 자라는 분수대, 다양한 야생화와 유족의 편의를 고려한 벤치를 설치해 시각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이용객의 선호도를 충족했다.부지 1669㎡(약 500평)에 추모목 수량은 71주, 추모목의 크기는 2〜5 미터이며 총 568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이다. 공단은 수목이 활착돼 안정화되는 내년 3월부터 안치를 시작할 계획이며 자체사업으로 만들어진 정원형 수목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국의 민간 수목장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만장에 그리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
남해군이 선진장사행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 조성사업과 남해추모누리 홍보관 건립사업의 전반적인 사업방향이 드러났다. 군은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두 사업의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용역업체로부터 설계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효율적인 사업방향에 대해 협의했다.평현공동묘지 자연장지 조성사업은 기존 450여 기 분묘를 개장해 1만 7000㎡ 정원형 자연장지와 가족·문중형 묘역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7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설계용역을 맡은 (주)덕신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자연장지 중심에는 화훼형 자연장지가, 상층부에는 3단 봉안평장이 각각 조성된다. 화훼형 자연장지 주변으로는 잔디형 자연장이 들어설 계획이며, 자연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훼손을 줄이기 위해 기존 수목지대는 수목형 자연장지로 조성될 전망이다.또, 각 자연장지 주변으로는 1㎞에 이르는 자연친화형 횡단과 순환 추모로가 배치되는데, 자연장지와 일체감을 부여하고 환경을 배려해 잔디 블록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남해추모누리 홍보관 건립사업은 서면 연죽리에 있는 기존의 장례식장을 2층으로 증축하고 1층에 홍보관을 배치할 경우 구조상 건물이미지가 크게 실추되는 단점이 있어, 1층 장례식장 건
▶1000여기 규모로 조성, 90세 이상은 무료 안치▶화장한 유골을 잔디밭이나 꽃밭에 안치하는 자연장지(自然葬地)가 인천가족공원에 새로 생긴다. 인천시는 화장률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장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수목장 외에 잔디장과 화초장, 정원수목장을 새로 운영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수목장은 화장한 유골을 나무 주변에 뿌려 안치하고, 그 나무에 묘비를 대신하는 표지를 다는 방식이다. 잔디장은 넓은 잔디밭에 각자 구역을 나눠 유골함을 안치하고 그 위에 작은 표지를 하는 방식이다. 화초장은 유골함 주변에 야생화를 심어 묘지를 만드는 방식이다. 정원수목장은 나무와 꽃을 심어 정원처럼 만든 뒤 그 안에 유골을 안치하는 방식이다.현재 인천가족공원에는 봉안당(납골당)에 6485기의 유골이 안치돼 있으며, 수목장에는 231기가 안치돼 있다.시는 이번 계획에 따라 우선 올해 880㎡의 잔디장을 만들어 200기를 안치할 계획이다. 또 화초장은 1535㎡를 꾸며 340기를 안치하고, 정원 수목장은 1669㎡ 규모로 만들어 568기를 안치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3.5%인 자연장지 비율이 올해말에는 10%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어 내년부터 2015
시신을 화장(火葬)하는 것이 대세가 되면서 화장후 유골을 납골당 대신 숲이나 잔디밭, 꽃밭에 안치하는 자연장(自然葬)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장만석 교수의 동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학위 논문 자연장 확산의 영향요인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2010년 11월 보건복지부가 전국 16개 시·도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화장후 유골 안치장소로 39.9%가 자연장을 희망했다. 반면 납골당 등 봉안시설을 원한 응답자는 32.7%에 머물렀다.응답률 27.3%를 기록한 산골(散骨·산이나 강에 유골을 뿌리는 것) 역시 사실상의 자연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자연장 선호는 이미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장 박사의 설명이다. 자연장 유형별로는 응답자 중 39.4%가 수목장을 16.4%가 잔디장을 택했다. 자연장을 택한 이유는 31.5%가 자손에 대한 배려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매장 및 봉안묘(납골묘)에 의한 자연환경 훼손 방지가 28.6%, 편리한 묘지의 운영 및 관리가 14.6%로 분석됐다.장 박사는 자연장을 선호하는 이유로 ▲자신의 사후 후손들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겠다는 생각 ▲묘지로 인한 자연경관 훼손과 환경파괴에 대한 우
▶잔디·화초·정원형 갖춘 추모공간 조성▶전국 처음으로 무연고 묘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조성한 제주시 어승생공설묘지의 자연장 (自然葬)시설이 문을 열었다. 13일 제주도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4월부터 연동 산134의1 일대 무연고묘역을 재개발해 3만4117㎡ 면적에 1만5678구의 안장 능력을 지닌 한울누리공원을 최근 조성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말까지 기존 무연고 묘지 1만 6894기를 일괄 개장해 화장한 후 합장하고, 이 일대에 산책로와 자연장 조형물, 파고라 등 편의시설과 진입로 개설 및 관리동(350㎡)을 신축했다.한울공원 사용 희망자는 신청자의 신분증과 화장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되며, 유형별 일련번호 순으로 안장된다.사용기간은 40년으로 잔디·화초·수목형은 도민 10만원(도외인 20만원), 정원형은 30만원(도외 60만원)이다. 또한 도내. 외 구분은 사망(개장) 당시 주민등록 또는 유골이 제주도에 있고 없음에 따르며, 자연장 표지(15cm×10cm)는 유족 부담으로 제작 설치하게 된다. 안장절차는 관리직원이 대행하며, 장례절차에 맞춰 추모관에서 과일 등 간단한 제물을 올리고 제례를 지내는 경우만 허용된다. 그 외 자연장지 내에서는 음식물
▶성남시, 납골시설 계획과 맞물려 변경… 논란 예고▶성남시가 판교신도시내에 조성된 자연 장지를 당초 목적과 다른 공원으로 활용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성남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판교 택지개발 사업 시행과정에서 조성한 분당구 백현동 524일원 1만6천463㎡의 자연장지를 시 재산으로 인수하는 내용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시의회에 제출, 13일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자연장지는 모두 357억9천만원이 투입된 판교신도시 도시기반시설로, 잔디와 조경수를 심고 그 아래에 3천200기의 유골을 수용할 수 있는 납골 공간이 조성됐으나 그동안 성남시의 납골시설 건립 계획과 맞물려 논란을 빚어왔다. 시 관계자는 LH로부터 자연장지를 기부채납 받았지만, 시 전체의 장사시설 수급계획과 제2추모의집 건립과 연계해 검토할 사안으로 우선은 공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제2추모의집은 성남시 영생사업소내에 2만9천기를 수용하는 납골 및 장례시설로 올해말 준공될 예정이다. 당초 경기도는 지난 2005년 판교신도시에 판교메모리얼파크 사업자 모집절차를 진행하다 납골시설 부지가 무상귀속대상 공공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제처의 해석에 따라 2006년 4
대전에도 친환경 자연장지가 운영돼 장사문화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문범)에 따르면 화장을 선호하는 장례문화 추세에 맞춰 대전추모공원(구. 대전 공설묘지·봉안당)에 자연장지를 조성하고 12일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자연장(自然葬)은 화장한 후 유골(骨粉)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밑 30cm 정도의 정육면체 공간에 묻어 장사하는 자연친화적인 선진 장사방법으로 기존 분묘의 10배를 수용할 수 있어 이미 만장된 대전 공설묘지와 오는 2018년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봉안시설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추모공원은 지난 1968년 조성돼 이미 2001년에 만장됐고, 화장률은 지난해 기준 66.6%를 기록해 대전 시민 3명 중 2명은 화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해 국·시비 8억 5000만원을 들여 수목장과 화초장, 잔디장 등 6351㎡ 규모의 친환경 자연장지를 조성하고 활착시기를 감안해 우선 잔디장만 운영하기로 했다. 자연장지는 관내 묘지와 봉안, 화장유골에 대해서도 안치가능하며 사용료 또한 기존 장사방법에 비해 저렴해 장사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용료는 잔디장 65만원,…
국립묘지에도 유골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자연장 제도가 확정된다. 고령의 국가유공자 사망이 증가해 신규 국립묘지 조성 및 기존 국립묘지 확대가 시급했으나, 현행법에는 국립묘지 조성관련 규정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정부는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국가보훈처장이 국립묘지시설 사업을 하려는 경우 해당 지역 시·도지사 등의 의견을 들어 실시계획을 작성하고, 해당 지역 주민의 의견 청취절차를 거친 뒤 확정된 실시계획을 고시토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근 산업·도시화로 환경성·생활습관성 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인들의 산림치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학·한의학 등 의료분야와 연계해 연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발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관심을 반영, 박범진 충남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는 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심포지엄’ 산림문화축제에서 산림치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산림청과 국회산림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엔(UN)이 지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와 10월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를 기념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생활 속의 산림치유에 대해 발표한 박 교수는 “산림치유를 할 경우 병에 잘 걸리지 않고 병이 쉽게 낫는 몸이 된다”고 말했다. 산림치유(치유의 숲)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향기·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시설과 그 토지를 포함)을 말한다. 박 교수는 “일생 생활 속에서 매일 15분 이상 자연에 노출되도록 해야 한다. 한 달에 한 번은 2박 3일 이상
의왕시 직영 장사시설인 의왕하늘쉼터가 사용자격 완화와 사용료 인하, 하늘쉼터 주차장 내 유소년 야구연습장을 설치해 도심 속 추모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의왕하늘쉼터는 그 동안 사용자격이 타 시·군에 비해 까다롭고 사용료가 비싸다는 여론에 따라 최근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지난 23일부터 장사시설 사용자격 완화 및 사용료를 인하했다.이번에 개정한 장사시설 이용에 따른 골자는 당초 ‘사망일 기준 관내 1년 이상 거주자 및 그 배우자’로 제한하던 사용자격을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까지 확대했다.또한 봉안담 사용료는 당초 177만 원에서 98만 원으로, 수목장(가족장)은 167만 원에서 92만 원으로 사용료를 각각 인하하는 내용의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했다.지난해 2월 문을 연 의왕하늘쉼터는 봉안담·잔디장·수목장을 조성해 고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자연친화적 특허공법으로 조성된 최첨단 환경친화 추모공원으로 봉안담은 우리나라를 빛낸 역사적 인물, 문화재 등의 벽화로 조성돼 있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의왕하늘쉼터(☎031-345-283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