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디지털은 없다 노인을 위한 디지털기술은 없다.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시니어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는 최근 ‘막례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식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었다. 무인 키오스크로 삽시간에 바뀐 햄버거 음식점을 찾아, 바뀐 디지털기술 때문에 노인들은 주문자체가 어려워진 현실에 분통을 터뜨린 것이다. 반면, 노인을 위한 디지털기술은 있다고 주장하는 할머니가 있다. 일본의 ‘코딩 할머니’로 유명한 와카미야 마사코 씨는 올해로 82세가 된 비공인 세계 최고령 프로그래머다. 그녀는 은퇴 후 컴퓨터 켜기부터 배우고 익힌 결과 급기야는 노인을 위한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을 직접 만들기에 이르렀다. 6개월간 독학으로 아이폰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한 그녀는 이렇게 노년학을 설파하기에 이른다. “노년이란 즐거운 거예요. 60세가 지나면 점점 재미있어집니다. 일에서도 벗어나고 자녀교육도 끝나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죠.” 디지털, 배제에서 포용으로의 시대적 변화 박막례 할머니와 마사코 할머니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디지털기술이, 디지털기술자가 노인들을 대하는 태도이다.무인 키오스크는 개발목표가 운영인력을
우리의 삶은 희(喜), 노(怒), 애(哀), 락(樂)으로 표현되어지고, 의미가 부여되면 애경사(哀慶事)가 된다.애경사 중에서 다른 모든 것은 인간의 의지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이루어 지지 않기도 한다. 유독 한 가지만 빼고... 죽음에 따른 애사이다. 죽음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절대 진리이나, 그간에 우리는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을 터부시하고 꺼려했다. 죽음을 말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고 마주하기 싫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피해 갈 수는 없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 정신과 의사이자 현대적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이자 죽음 주제의 가장 존경받는 권위자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에 따르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반응은 부정, 분노, 타협, 불안(우울), 수용의 단계를 거쳐서 죽음을 받아들인다 한다. 최근에 알퐁스 디켄 박사는 5단계를 넘어서 희망을 포함하고 있다. 희망은 죽음 넘어서를 바라보는 것이다. 이는 언젠가는 하늘나라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재회하는 기쁨을 생각하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죽어가는 사람이 겪는 죽음의 단계는 죽어가는 사람뿐 만아니라 그를 사랑하는 이들 역시 똑같이 통과하며, 상실 후에는 그 단계들을 다시 겪게 된다. 이러한 반응들
상상을 초월하는 편리와 도전을 제공한 지능정보화 사회 지능정보사회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였을 때 그 함축적 의미에 탄성이 나왔다. 인간이 만들어낸 과학기술의 진화는 어디까지 계속될 수 있는 것일까?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들이 우리 생활에 접목되고 예측할 수도 없었던 스마트 세상이 열리고 있다. 지능이 사물에 담기고, 걷지 못하는 사람이 입는로봇을 이용하여 재활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삶의 제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30년 동안 진행된 정보화 사회에 아직 익숙하지 못한 채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뇌공학 등 수많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혼동을 거듭하고 있지만, 지식정보 시대는 우리의 삶에 상상을 초월하는 편리와 도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단지 기회를 누리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고, 오용되는 사회 윤리적 문제 등을 해결한다면 과학기술의 발전은 장노년층을 위한 새로운 역할과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다. 지능정보화 사회가 만든 디지털에이징 21세기가 시작되면서 인구구조의 변화는 장노년층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시대를 접목한 장노년층은 어느 계층보다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세대이지만 지능정보사회
사람들이 왜 대학 입시에 공정함이 필요하냐고 말하는데, 인간이 자기 잠재력을 계발하여 소질을 최대한 성장시켜 사회의 좋은 자원에 접근할 경로마저 공정할 필요를 못 느낀다면 딱히 다른 데서도 공정함이라는 게 필요한가 싶다. 그렇게 따지면 공정성 같은 게 왜 필요한데? 기업 인사나 취직은 공정해야 하나? 어차피 조직 유지만 되고 회사가 돈 벌어주게만 하면 되지. 힘센 사람이라 나에게 원하는 자리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나와 가까이에 있는 것도 능력 아니야? 재판이나 수사도 꼭 공정해야 되나? 나쁜 놈 잘 잡으면 되지. 어차피 나쁜 놈인데 변호사 좀 없으면 안되고 고문하고 주리 틀면 안되냐? 전쟁에서 이기면 진 쪽을 모조리 대대손손 노예로 삼고, 돈을 받고 벼슬을 팔고 모든 지위와 칭호를 능력 상관 없이 일가친척에게만 분배하여 이너서클에 들지 못한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나면 아예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도전할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은 신분제를 철폐한 게 100년이나 지났을까. 대대로 솔거노비 외거노비로 살다가 주인님에게 심심할 때마다 뺨따귀 맞고 강간 당해도 변호사를 선임받을 권리는커녕 하소연 좀 했다고 나으리들에게 곤장 맞는 시대로 돌아가야 정신차릴까?
나폴레옹 장군이 남긴 명언이 있다. "인류의 미래는 인간의 상상력과 비전에 달려 있다." 곱씹을수록 실감나는 말이다. 상상력은 역사를 만드는 추진력이 된다.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이 문화를 일으키고, 사람 살만한 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창출(創出)한다. 비전(Vision)이 무엇인가? 왜 비전이 있고 없고에 따라 국가의 장래가 달라지는가? 비전이란 지도자가 앞장서고 국민 모두가 마음을 합하여 나아가야 할 미래의 목표이다. 국토가 넓다고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이 아니다. 자원이 많다고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도 아니다. 사람이다. 부강한 나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사람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말은 가치관, 추구하는 목표, 미래를 창조하여 나가는 상상력과 비전을 지닌 사람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그리고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상상력이 있고 비전이 있을 때 모든 악조건을 극복하며 밝은 미래를 열어나간다. 예를 들어 남미(南美)와 북미(北美)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17세기 같은 시대에 양쪽의 개척이 시작되었다. 같은 유럽 사람들이 같은 시대에 진출하여 개척을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그 결과가 어떠한가? 남미는
사전장례의향서 작성의 필요성
. 여러 해 전, 고려대 의대 남학생 3명이 여학생 1명과 함께 지방에 놀러갔다가 남학생 3명이 함께 1명의 여학생을 성추행하여 재입학이 불가능한 ‘출교’ 조치를 당한 적이 있었다. 그 사건은 ‘의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개인의 윤리성’에 대한 질문을 이 사회에 던졌다. 그리고 그 윤리성의 기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만들어졌고, 그 여론에 따라 3명의 남학생에 대한 출교조치가 이뤄진 것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다시 다른 의과대학 또는 의전원에 시험을 통해 입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사회는 다른 전공과목과 달리 그들이 의사의 길을 걸어야 하기에 보다 엄격한 자격을 요구한 것이다. 현재까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초국의 딸 조민의 윤리적 혐의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1. 단국대의대 교실에서 2주간 인턴을 하고서 SCIE급 의학논문의 제1저자 자리를 꿰찼다. 불법은 아니나, 마땅히 제1저자의 지위를 가졌어야 했을 누군가의 권리를 강탈한 것이다. 2. 어머니가 교수직에 있는 동양대학교 총장상을 받고 의전원 입학시에 활용했으나 동양대에서는 발급사실이 없고 양식과 일련번호가 달라 사문서위조를 의심받는 상황이다. 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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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만큼 우리에게 착각과 환상을 불러 오는 말이 없다. 당신의 직업에서 행복을 목표로 하면 사실은 그 반대를 느끼는 일이 더 많게 될 것이라는 지혜로운 글이 있어서 소개한다. 이유는 행복이란 것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영구적인 상태가 아니라 기분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늘 감정은 기복을 탄다. 나는 나의 일자리에서 행복한 상태를 기대하는데 고객은 소리를 지르고, 감정 고문을 하고, 동료는 게으름을 피우며 일을 나에게 밀어버리고, 관리자는 구체적인 제약을 모른 채로 채근만 하면 당신은 당신의 일에서 실망하고 낙담하고 급격하게 우울하게 되고, 당신이 실패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할 위험이 있다. 일을 하고서 받는 월급은 바로 이런 스트레스의 댓가이다. 만약 일하는 것이 행복한 상태만 유지된다면 그것은 엔터테인먼트(오락)이다. 당신은 노래방에, 찜질방에, 야구장에, 극장과 콘서트에 갈 때 돈을 낸다. 왜? 스트레스 없이 즐겁기만 한 경험을 위해 돈을 내는 것이다. 일자리는 그렇지 않다. 스트레스가 있고 행복하지 않을 감정의 고통을 견뎌내야 하기 때문에 직장은 당신에게 돈을 준다. 회사가 아주 힘들게 벌어온 돈을 당신에게 주는 이유다. 일(직장)에서 그리고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2019.6.20). .아침 일찍 도시락 매고 일터로가는 청년과 아침식사용 빵을 자전거로 배달가는 젊은아이 그리고 마차와 사이클 아침풍경은 애처롭다. 그러나 빔프로젝트 수업하기 위해 설치한 교실 커텐을 찢어 간 학생들에 속이 상했다. 학교행정담당에게 교실키 대금 주고 교체 키를 받았다. 일희일비한다. 교실을 하나 받은 것인지 모르겠다. ㅎㅎ .매일 정전 전기없는 저녁 단수 인터넷 통제와 우기라 천둥과 번개 억수같은 소낚비와 창틀밑으로 스며드는 물줄기속에 깜깜 으스스함에도 빨리 잠을 청한다. 벌써 달포나 되는데도 적응이 어렵다. 집생각도 난다--- 여름은 춥고 겨울은 따뜻하다. 우리와 다른 현지인들 생각에 놀랐다. 사실 지금이 가장 추운계절이니 맞다. 추운철 겨울이 아닌가는 내 생각 우리땅 기준이다. 세상은 넓고 다른 곳도 많고 다른 생각도 많다---동서양 이분법 밖에 아프리카, 북반구와 남반구 또 적도인근 국가, 북두칠성이 안보일때도 있다. 고도 2300 고지에 산다. .어떤 이들은 저지대 휴가도 간다. 남의 일처럼--- 우물안의 개구리! 나의 생각만 말고 다른 이들의 생각도 중요하다. 스스로 옹졸한 장수가 되지 말아야 겠다... .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2019.6.19). 악숨협력행사 아바하초등학교 벽화 우주의 행성 세계지도 아프리카 동물과 아프리카지도 등 당나귀와 말이 주이동수단인 보통아이들에게 상상의 꿈 나래를 키우게 그렸다. 무척좋아했다. 그러나 기브 미 머니! 소리는 나를 안타깝게 했다. 자립의 의지는 교육내용이 아닌듯---. . . . . ..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2019.6.19) . . 악숨 한국의 날 행사 한복체험행사에 장가갈때 입었던 내 한복 37년만에 에티오피아인들과 악숨대 대학생 교수님들과 즐거운 하루였다. 한국인의 문화를 같이 즐겼다. 전통놀이와 태극기그리기 한글이름표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등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