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타 등 말레이 현지매체에 따르면 웨딩업체 대표 누르 아미라(26)는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바투 파핫의 기독교 공동묘지에서 여성 모델들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말레이시아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은 남의 묘지 위에 앉고 서거나, 심지어 누워서 사진을 찍었다. 당시 촬영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 사진사가 비석을 밟고 셔터를 누르는 모습도 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이렇게 무례한 행동이 어디 있느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들끓었다. 이에 웨딩업체 대표 누르 아미라는 지난 6일 공개 사과 동영상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평범하지 않은 촬영을 원했을 뿐, 어떠한 종교도 조롱할 생각이 없었다"며 "실수를 인정하고 마음이 상한 모든 사람에게 사과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재미로 사진사와 메이크업아티스트, 모델을 고용해 묘지에서 촬영했다"며 "처음부터 홍보를 위해 촬영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누르 아미라는 공개사과에도 불구하고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조호르 경찰 당국은 "다른 종교 묘지에 침입한 행위는 민감한 문제"라며 "누르 아미라를 비롯해 사건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
본지가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를 처음 실시한 것은 2004년으로 어언 16년의 연륜이 쌓였다. 해마다 일본이나 중국과 동남아 지역 박람회 견학을 겸해 현지 유수 업체들의 탐방과 교류를 통해 친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끊임없는 교신과 재회를 통해 쌓아 온 신뢰가 최근 들어 그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본지가 일관성 있게 진행해 온 해외견학과 교류의 실질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본지가 2008년 이래 신뢰를 지속한 홍콩 컨설팅업체 ‘PNP(대표 Wilson Tong)’와 ‘하늘문화원’과의 사이에 양국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로 공식 MOU를 체결한 것은 2018년 중국 우한 견학행사 때였다. 한편, 금년 6월 중국 북경에서 설립된 ‘慈孝通国际(CXT. chinarepatriation)’은 중국장례협회(CFA)와 단독 제휴를 맺은 중국과 해외 간 시신이송업체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는 역시 'Wilson Tong' CEO다. 이를 계기로 ‘PNP’와 ‘하늘문화원’은 한국과 중국 간 장례업 제휴의 하나로 양국 간 시신이송업무를 진행하기로 하고 중국 CXT와 실무적으로 협력할 한국 관련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늘문화원’은 국내 관련업체로 '인터내셔널F.S(
장례산업의 선진국 일본, 거기서는 젊은 장례인재들의 끊임없는 연구 정진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장례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뜻깊은 일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비즈니스'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사망인구가 늘어나는데 건별 수익은 줄어들고 업계 경쟁은 치열해 진다. .... 그러면 어떻게 돌파해 나가야 할까? '발상의 전환', '종사자 수준향상'...그리고 또 무엇이 중요할까? 우리들에게 가장 관심 가는 키워드임에 틀림없다. 일본 젊은 장례 CEO들의 동향을 살펴보면서 생각하고 연구하고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편집자-주] . 일본 장례CEO들의 연구모임인 '퓨너럴마스터스클럽 (Funeral Masters Club 이하 FMC)'는 11월 13일(수) TKP 도쿄역 '니혼바시 컨퍼런스 센터'에서 "성수기 직전 스페셜 강좌! '라는 주제로 '제2회 FMC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고 : 제1회 FMC 기사 --> 젊은 인재들의 연구·노력하는 자세가 해답] 2부로 진행된 세미나 제1부에서는 '건수, 단가, 이익제고 전략과 시책에 대해서 FMC를 주최하는 3개 회사의 해당 담당자가 등단. 성수기의 광고예산을 비롯하여 연간 광고비 배분 및 사용, 고객문의 및 자료청
일본은무연고 독거노인 증가로 인한 노인복지 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다. 그중에 국내 벤처업체 '이노벤컨텐츠'가 진행하고있는 '웰다잉생전계약프로그램'과 거의 동일한 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더구나 이러한 웰다잉시스템을 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는 점과 구급의료 수단을 겸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이는 '이노벤컨텐츠'가 진행하는 시스템과 거의 동일한 내용인 바, 생전에 자신의 장례와 안식처묘지 선택을 스스로 결정한 후 이를 약정계약기관에 제출, 보관하고 수임기관은 이 내용을 내부 시스템과 카드에 수록하여 본인에게 전달하게 된다.유사시에 이를 근거로 사후마무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노벤컨텐츠'는 이러한 내용의발명특허권을 가지고 있다. 이하 일본의 제도를 알아 본다. 시즈오카 현 아타미시는 2019년 8월 1일에 「아타미시 웰다잉 지원사업 안심」을 시작했는데 「안심」 제도는 독거노인이 생전에 계약해 두는 것으로, 사후장례와 묘지를 미리 계약하는 제도다. 「안심」 제도의 대상이 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아타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자 * 나이가 65 세 이상인자 * 독거 세대 * 무연고 독거자 * 계약 능력이 있는 자 * 생전계약후 뒷처리를 위탁하는 자 「
최근 이집트 나일강에서 발견된 목관들은 3000년 전에 제작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집트 유물부는 19일(현지시간) 16일 룩소르 남부 나일강 서쪽에 있는 소도시 아사시프 네트로폴리스에서 발견된 목관 20개와 추가로 발견된 목관 10개를 언론에 공개했다. 모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문화재위원회의 사무총장은 이날 공개회에서"발견된 목관 중 18개가 12개 위에 매장되어 있었다"라며 "기원전 945-715년 고대 제22왕조 당시 한 제사장이 자기 가문의 남성들, 여성들, 아이들의 목관이 도굴 당할까 봐 걱정돼 목관들을 모아서 이곳에 숨겼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칼레드 엘 아나니 유물부 장관은 "목관들에는 성인 남성 23명, 성인 여성 5명, 어린이 2명의 미라가 있었다"라며 "이 관들의 채색은 특히 잘 보존되어 있어 최근 발굴 중 가장 중요한 발굴"이라고 덧붙였다. 발견된 목관 중 남녀 목관 1개씩이 공개됐다. 관 속 남녀 미라들의 얼굴부터 몸을 싸고 있는 천의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했다. 와지리 사무총장은 "미라의 성별은 손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라며 "남자 손은 접혀있지만, 여자 손은 벌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집트 유물부가 19일(현지
일본 PC서비스주식회사 (오사카 소재, 대표이사사장 家喜노부유키 )은 주식회사 유니퀘스트 (오사카 소재 대표이사 : 시게 心平)와 업무제휴를 맺고 2019 년 10 월 1 일부터 유니 퀘스트가 제공하는 장례관련 이용자에게 회사의 디지털 유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이색적인 제휴위 배경을 살펴보면, '(주)일본 PC서비스'는 PC나 스마트폰 등의 설정과 문제해결을 일본 전국에 걸쳐· 연중 무휴로 실시하고 있다. 연간 14만 건 이상의 A/S를 해결하여 유료 방문 지원 업체 중 점유율 No.1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폭 넓은 연령층에서 디지털 기기가 이용되는 가운데, '고인의 사진 데이터를 꺼내고 싶다' 'PC를 초기화하여 재이용하고 싶다' 등 이른바 '디지털유품 '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2018년도의 경우, 연간 355건의 상담이 접수되었고 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유니퀘스트(주)'는 인터넷으로 전국의 장례식을 의뢰 할 수 있는 '작은 장례식'을 제공하고 있다. 요금 체계가 알기 쉬운 세트플랜이 고객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실적 누계 15만 건 이상, 2년 연속 장례식 수주 건수 No.1을 획득하고 있다. 양사가 모
일본의 장례그룹이 동남아로 본격 진출하고 있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경제가 발전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의례산업, 그중에 장례사업도 컨텐츠와 규모가 날이갈수록 방대해 지고 있는데 일본의 우수한 노하우와 자본력이 베트남의 묘비가공업체를 인수했다는 소식이다. 일본의 관혼장제 그룹 '코코로넷'이 10일, 베트남의 묘비가공기업 '칸노 베트남 트레이딩'의 주식 80%를 취득해,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취득액은 80억 동(34만 달러, 약 3700만 엔). 내년 1월까지 인수작업을 완료해 6월에 지분법 적용회사가 될 예정인 묘지투자관리회사와 함께 베트남 사업에 나선다. 코코로넷 그룹은 장제사업, 석재사업, 예식업, 상조 및 요양사업 등 시니어와 엔딩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그룹이다. 칸노 베트남 트레이딩은 올 1월에 설립되었다. 10억 동에서 100억 동으로 동 사의 자본증자 과정에 코코로넷이 참여한다. 거래 완료 후 코코로넷은 이 회사의 주식 80%를 취득하게 된다. 코코로넷은 지난달 묘지투자관리회사 세미트리 파크 인베스트먼트 앤드 매니지먼트의 주식 2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취득액은 470만 달러. 이 회사가 칸노 베트남 트레이딩에 묘비를 발주하게 된다.베트남은
아버지는 세상을 뜨기 한참 전부터 “제발 내 장례식에서 울지 말고 웃어라”고 당부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진행된 셰이 브래들리(62)의 장례식에 참석한 친지와 친구들은 마구 웃어댔다. 무덤 아래 스피커에서 고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는데 “안녕 안녕 안녕 날 좀 꺼내줘!”란 것이었다. 관 뚜껑을 똑똑 두드리는 효과음까지 넣었다. 이어 “다시 안녕 안녕! 이제 작별해야겠네, 안녕”이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울음을 참느라 애써야 할 추모객들이 일제히 웃음을 터뜨리거나 키득거렸음은 물론이다. 레딧 닷컴에 올라온 동영상을 본 이들은 13만 6000명을 넘겼다고 영국 BBC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오래 지병을 앓아 고생했는데도 늘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일년 전 아들 조너선(41)과 점심을 들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자 곧바로 휴대전화에 녹음했단다. 노크 음향은 커피테이블을 본인이 직접 두들겨 냈다. 조너선은 BBC에 아버지가 “사람들을 늘 웃게 만들고 싶어한 큰 인물이었다”며 “그는 모든 이들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기억할 수 있게 하길 원했고, 특히 엄마를 비롯해 모든 이들이 장례식을 눈물바다로 만들지 않길 바랐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에서 많은 이들이
중국은 국가적으로 채택한 장례개혁정책이 조상경배 전통을 지키려는 소수민족 등 지역에서 큰부작용을 노출시키고 있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허례없는 복지정책도 좋겠지만 너무 급속하게 강제적으로 실행하는 모습은 동양인인 우리들이 보기에 썩 좋은 모습은 아니다. 구체적인 실례를'중국의 종교적 자유와 인권에 관한 온라인 매거진'이란 'Bitter Winter'를 인용소개한다. 파헤쳐진 시체와 강제 화장 중국 장시(江西)성에서 화장을 강요하는 규정이 시위를 촉발시켰고, 국가는 이를 재빨리 진압했다. 일부 노인들은 개혁안이 시행되기 전에 묻히고자 자살을 택했다. 죽은 자를 매장하는 것은 중국에서는 고대부터 내려오는 전통이다. 무덤이 다른 세계에서 삶을 이어가는 고인의 영혼을 위한 속세의 거주지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낙엽귀근’이라는 유명한 속담에서 보듯이 화장하는 것은 드문 일이기 때문에 죽은 자를 매장하는 것이 중국인에게는 엄청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이와는 상관없이 작년 8월, 남동부 장시성에서는 묘지 사용과 장례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매장을 화장으로 대체하고자 ‘장례 개혁‘을 실시했다. 개혁을 실시하면서 일부 농촌 지역의 현지 관리들은 무덤을 없애
한 미국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러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익사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스티븐 웨버라는 남성은 최근 여자친구 케네샤 앙투완과 함께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 해안에서 약 60km 떨어진 펨바섬의 해저 호텔로 여행을 떠났다. 섬에서 250여m 떨어져 있는 이 호텔은 수심 약 10m 위치에 고정됐다. 특별한 숙박 장소를 찾은 만큼 웨버는 색다른 프러포즈를 기획했다. 지난 19일 그는 여자친구를 객실에 남겨 두고 혼자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고글과 물갈퀴를 착용한 채로 물속에 들어간 그는 비닐에 싼 종이 한 장을 객실 유리창을 통해 앙트안에게 보여줬다. 종이에는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 말할 수 있을 만큼 오래 숨을 참을 수는 없지만 난 당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매일 더 사랑해"라고 쓰여 있었다. 이어 웨버는 이 종이를 뒤집어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문구를 보여줬고 바지에서 결혼반지도 꺼내 보였다. 이 모든 과정은 앙투완의 카메라에 담겼다. 하지만 가장 설레고 기뻐야 할 순간이 순식간에 비극으로 바뀌었다. 웨버가 바닷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을 거둔 것이다
이 글은 고국을 떠나 지구촌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의 모습과 그중에도 놀랍게 변한 연길지역 삶의 모습, 그래도 한 가지 변함없는 부모에의 효성 등 등 한국땅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이 칼럼을 쓴 사람은 미국에 정착하며 길림신문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포 여성 언론인이다 -편집자 주] [미국특파원의 고향방문기7]꿈같은 고향나들이 단상 오늘날 세상은 5G 시대에 들어섰고 세계는 하나의 지구촌을 이루고 있다. 나한테 가정용전화기가 절실했던 시대는 불과 25년전의 일에 지나지 않지만 먼 옛날 얘기처럼 고리타분하게 들린다. <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한 고향의 변화는 실로 놀라웠다. 중국 연변에서 모바일의 혁신적인 변화를 적극 흡수하고 신속하게 활용하는 면에서 적어도 내가 살고 있는 미국 동남부보다 앞서고 있었다.위챗 페이, 알리페이로 거의 모든 결제를 깔금하게 끝내는 것에 비해 미국에서는 아직 애플페이 보급률이 그닥 높지 않다. 대부분 미국인들은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리용하고 있고 현금, 첵(수표)을 리용하기도 한다. 우연히 우체국에 작은 소포 하나 부치러 갔는데 주소를
죽음도 이들의 사랑을 갈라 놓을 순 없었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여자 친구의 장례식에서 결혼을 올린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베트남 현지 언론인 브이앤익스프레스는 최근 사랑하는 약혼녀를 잃은 당 디엔 안(25)씨의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안 씨와 그의 약혼녀는 호치민 과학기술대학교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졸업 후 여자친구가 먼저 일본의 한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그도 일본에 일자리를 구했다. 하지만 여자 친구의 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몇 달 전 그녀 홀로 베트남으로 돌아오게 됐다. 여자 친구와 헤어지기 싫었던 안 씨는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오는 29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속했다. 결혼 후 그녀와 함께 일본에서 살 계획이었다. 그녀는 베트남에서 통역 일을 하며 결혼을 준비했다. 하지만 행복한 결혼 준비가 한창이던 8월 말, 일본에서 근무 중이던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약혼녀가 호치민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결혼식을 불과 한 달 정도 남긴 시점이었다. 그는 사고 이튿날인 지난달 25일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에 있는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그의 손에는 친구에게 부탁한 웨딩 부케가 들려 있었다.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히말라야산맥 해발 5천29m 고원에 일명 '해골호수'로 유명한 루프쿤드 호수가 있다. 평소에는 호수가 얼어 있다가 여름이 되면 수 백구의 사람 유골이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해골호수'라는 별칭이 붙었다. 1940년대부터 이 호수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지만 언제·누가·어떻게 이 호수에서 죽었는지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인도와 독일, 미국의 과학자들은 비밀을 풀어보겠다며 유전자 연구 등을 공동 수행한 결과를 20일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했다. 니라즈 라이 인도 고대 DNA 전문가와 데이비드 라이히 하버드대 유전학자 등이 이번 연구를 이끌었다. 논문의 제목은 '루프쿤드 호수 해골에서 나온 고대 유전자(DNA)는 인도의 지중해인을 보여준다'이다. 과학자들은 루프쿤드 호수의 뒤섞여 있는 유골 중 수십 개에서 DNA를 추출해 남성 23명과 여성 15명 유골을 식별해냈다. 38명의 유골을 분석한 결과 3개의 유전적 집단으로 구분됐고, 동일한 시점에 사망한 것이 아니라 1천년 사이에 여러 시점에 걸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23명은 남아시아인 조상을, 14명은 지중해 동부 조상을, 1명은 동남아와 관련
비주얼 촬영및 콘텐츠 제작회사 '東地개발' 'omoieizo' 사업부는생애말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시설 및 개인고객을 위한 유사외출 체험, 추억이 깃든 곳 재방문등, 형편상 가볼래야 가볼 수 없는 사람들의 소망을 이루어주기 위해 360° VR영상으로 현지 풍경을눈앞에 시연해 주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의료 · 요양복지 분야에서는 웰다잉지원, 암환자 증가로 인한 터미널 케어,종말기 의료, 완화케어 등 'QOL (Quality of life, 삶의 질)' 향상을위한 노력과 지원 체제가 매우 중요하다. 그 하나의 수단으로서 치료 중이거나 체력 저하 등의 요인으로 외출이 어려워자택에 한번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사람들, 그래도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소망에 부응할 수 있는 360° VR영상에 의한 QOL 향상 서비스의 제공이 시작되었다. . 본 서비스는 '360° VR (가상현실)' 촬영이 가능한 '8K3DVR' 전용 카메라로 촬영한다. 이 동영상과 사진영상을 활용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풍경을 병실이나 자택에 있으면서 체험할 수 있다는 것. 즉자택이나 고향, 추억의 여행지풍경 등 사진을 'VR헤드셋'을 이용하여 직접 감상할 수 있
사망한 남편의 시신에서 정자를 채취한 아내의 행동이 법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뉴질랜드헤럴드 등 해외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세바스찬 모이란과 그의 아내 제르미마는 17살 때부터 연애를 시작해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두 사람은 신혼을 즐긴 뒤 2020년 경 아이를 갖기로 계획했고, 이를 위해 아내는 자연요법 수업을 듣는 등 건강한 아기를 임신·출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남편 세바스찬 역시 평소 단란한 가정을 꿈꾸며 다가올 생명을 기다렸다.그러나 지난 14일, 남편은 갑작스럽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남편의 충격적인 죽음을 접한 아내는 감정을 추스릴 새도 없이 현지 법원에 남편의 시신에서 정자를 채취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아내 제르미마의 변호인단은 “의뢰인은 가족을 이루고자 했던 남편의 꿈을 실현시키고 남편에 대한 기억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향후 임신을 위한 정자를 채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법원 측은 사망한 남편으로부터 정자를 채취하는 행위를 허가했고, 남편이 자살로 사망한 지 하루가 지난 후 현지의 한 병원에서 정자를 추출하는 수술이 시작됐다. 이로써 아내는 사망한 남편의 정자가 생식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