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成都)시 룽취안이(龍泉驛)구의 한 애완동물 공동묘지. 공동묘지 과일나무 아래에는 애완동물의 비석 수 백 개가 세워져 있다. 몇몇 애완동물의 묘지에는 애완동물이 생전에 가지고 놀던 인형과 꽃들이 놓여있다. 그밖에 뼈, 영양제, 소시지 등 색다른 물건들이 놓여 있는 묘지도 보인다. 이 애완동물 공동묘지는 2012년 세워졌고 청두시 시내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다. 묘지 분양 가격은 몇백 위안 대부터 몇천 위안까지 다양하고 가장 비싼 묘지는 1.2만 위안으로 조사됐다. 애완동물 공동묘지 책임자는 현재 애완동물의 묘지는 총 3,000여 개가 있고 수목장과 무덤이 5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분양 주문이 20% 정도 늘어났으며 칭밍제(清明節, 청명절) 기간에는 평상시보다 2배 가량 많은 사람이 성묘를 하러 이곳을 찾는다. 또한 강아지 묘지와 고양이 묘지가 각각 전체 묘지의 90%, 5%를 차지하고 있고 밍크, 토끼, 햄스터 묘지도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 화서도시보(華西都市報).....
밀리는 미국 미시시피 주 존스 카운티에 사는 블랙 래브라도 믹스견이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밀리는 어느 날 집 밖에 나간 후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밀리의 입에는 묵직한 봉투 하나가 물려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밀리의 주인은 밀리가 쓰레기를 물고 온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게 그건 바로 바로 마리화나였다. 당시 밀리의 주인은 지역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마리화나가 판매를 위해 여러개의 묶음으로 포장된 상태였다며 약 1천달러 상당의 양이었다고 밝혔다. 이 일로 존스 카운티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서의 대변인은 “우리는 밀리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 모두 그를 사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사가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밀리에게 이 마리화나를 어디서 가져왔냐고 물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경찰서의 대변인은 “밀리가 어디를 갔다가, 어떻게 돌아왔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개에게 질문을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출처 : 허핑턴포스트]
북한 김정은 제1비서의 생모인 고영희(고용희)의 무덤이 평양 대성산에 조성돼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SAIS)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김정은 제1비서의 생모인 고영희의 무덤은 지난 2012년 5월에서 10월 사이에 완성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멜빈 연구원은 "푸른 숲을 배경으로 녹지 위에 커다란 무덤이 있고, 무덤 주변에는 대리석이 깔려 있으며, 고영희의 무덤에서 정면으로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묘지 좌우에는 각각 저수지가 보이고 소나무 숲과 잔디 등으로 묘지 주변이 잘 관리되고 있으며, 풍수지리도 고려한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의 언론매체들은 아직 고영희의 무덤을 소개하거나 북한 주민이 방문했다는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이는 북한이 고영희가 일본 귀국자 출신이라는 점으로 우상화하는 작업을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고용희는 제주 출신의 고경택 씨의 딸로 1952년 일본에서 태어나 1962년 부친과 함께 북한에 갔다. 북한 만수대예술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던 중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아들 정철, 정은, 딸 여정을 뒀으며, 2004년 해외에서 유방암 치료 중 사
"무덤은 영원을내다볼 수 있는창문이다." 기자의 한때 좌우명이었다. 수천년 신비를 아직도 벗기지 못하고 있는 이집트 투탕카멘의 비밀, 사실은 기자도 뭐가 뭔지 모르지만 이번에는 풀릴까 지켜볼 일이다. 외신기사를 소개한다. .투탕카멘 무덤 벽 뒤에서 금속 및 유기 물질이 발견되다. 미스터리는 점점 더 깊어진다. 아직 발견되지도 않았는데 ‘세기의 발견’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투탕카멘 무덤을 레이더 스캔한 결과가 새로 발표되었다. 벽 뒤에는 숨겨진 방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방안에 물건들이 있다고 한다. 목요일 카이로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집트 당국은 레이더 스캔 결과 ‘금속’과 ‘유기 물질’이 있다고 밝혔다. ‘금속’이 고대의 보물인지, ‘유기 물질’이 미라인지 말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관광업 부양이 꼭 필요한 이집트 당국은 가능성에 흥분하고 있다. “세기의 발견일 수도 있다.” 이집트 유물 장관 맘두 엘다마티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뉴스 기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는 무덤 사진도 실렸다. 이 새로운 발견을 이번 실험을 시작한 계기가 된 이론을 뒷받침한다. 작년 여름,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의 이집트학자 니콜라스 리브스는 이 무덤의 벽 두
네덜란드 정부가 지난해 19개 교도소 폐쇄를 확정한 데 이어 추가로 5개 교도소의 문을 더 닫기로 했다. 범죄자가 크게 줄면서 비어 있는 교도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자리 1900개가 사라질 전망이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1일(현지시간) 자체 입수한 정부 문건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아드리안 반데스테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네덜란드 정부는 19개 교도소 폐쇄 계획을 발표하면서 더 이상의 폐쇄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비어 있는 감방이 너무 많아 추가적인 폐쇄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네덜란드의 범죄율이 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강력범의 비율도 낮아졌고 형기도 짧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는 범죄자 감소로 2013년에도 8개 교도소를 폐쇄하고 일부 교도소를 호텔로 개조해 재활용했다..네덜란드 사법통계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네덜란드 범죄율이 2007년에서 2014년 사이에 24% 감소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비어 있는 교도소를 채우기 위해 인접 국가들로부터 범죄자들을 수입하기도 했다. 교도소가 가득 차 약 1000명의 범죄자를 대기 상태로 방치하던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해 범죄자 242명을 네덜란드 교
일본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가 맞물려 연간 사망자수(130만명)가 출생자수(30만명)를 훌쩍 넘어선 지 오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2040년엔 연간 사망자수가 167만명으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향후 20여년간 일본 장례업계의 일이 그만큼 많아지는 셈이다. 일본 장례시장 규모는 약 2조엔(약 20조7416억원)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일본 장례업계는 시큰둥한 분위기 속에 생존을 걱정하고 있다. 장례를 치를 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장례식 참석자 수는 1990년대 이후 절반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장례식 규모가 축소되면 장례업계의 수입도 줄게 된다. 일본의 장례비용은 평균 230만엔정도인데 갈수록 더 많은 유족들이 이만한 비용을 감당하길 꺼리는 눈치다. 오랜 기간 지속된 핵가족화와 저출산 문제로 당장 유족수가 줄고 장례문화도 많이 변했기 때문이다. 노인들도 전처럼 북적북적한 장례식을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다. 비공식 통계에 따르면 일본 노인들 가운데 35% 이상이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하는 조촐한 장례식을 원하고 8% 이상은 아예 장례식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례식에 의무적으로 참석하는 문화도 이젠 옛 이야기가 됐다. 일본 최대 장례업체
장례업소의 실수로 돌아가신 어머니가 아닌, 애먼 시신을 받아 장례식을 치르고 화장(火葬)까지 마친 가족의 사연이 미국 뉴욕타임스를 통해 지난 21일 보도됐다. 미국 뉴욕시 브롱스구 할렘에 사는 에롤 맥도날드(57)는 작년 12월 18일 병원에서 암 투병 중이던 어머니 발장 맥도날드(81)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호주를 비롯해 곳곳에서 모인 여덟 형제 대가족과 친지들은 할렘의 유니언 침례교회에서 평소 좋아하던 분홍색 블라우스와 흰색 정장을 입고 관 속에 누워있는 어머니를 보며 슬퍼했다. 하지만 관 속에 누워있는 할머니를 본 손자들의 반응이 조금 이상했다. 에롤 맥도날드의 아들은 “아빠, 이분은 우리 할머니가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맥도날드 씨는 아들에게 “얘야, 사람이 죽으면 모습이 변하게 마련이란다”라고 대답했다. 약간 의문을 품었던 다른 성인 자녀도 암 말기를 겪다 보니 예전에 기억했던 엄마의 모습이 좀 변했나 보다고 생각했다. 맥도날드씨도 ‘누가 어머니 머리카락을 저렇게 짧게 잘라놨지?’라며 의문을 품었지만 ‘아마도 암 때문이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맥도날드 씨는 1월 5일, 어머니의 시신을 보관했었던 브롱스의 장례업소로부
사랑하는 사람의 삶을 마무리하는 의식을 가족 중심으로 집에서 하는 가정 장례식을 장려하는 움직임이 미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집에서 가까운 사람들만 모여 장례식을 하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장을 행하는 등 장례식을 간소화 하자는 움직임이다. LA 장의사의 카벌리와 도우티는 이런 사람들에게 장례 절차를 가르치고 컨설팅하는 일을 한다. 염습 즉 시신을 어떻게 씻기고 옷을 입히는지를 가르치고 필요한 경우 몸안의 체액들을 어떻게 뽑아내는지 등에 조언을 준다. 가족들이 시신을 하룻밤 집에 모시고 싶어 하면 얼음 팩이나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하라고 설명해준다. 이들 가족은 직접 장식한 관을 사용해 화장을 하기도 하고 때로 화장 시작 버튼을 직접 누르기도 한다. 카벌리와 도우티는 올봄부터 죽음 워크샵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객들이 직접 사망 관련 서류들을 작성하고 시신을 염습하며 가정 장례식을 함으로써 기본적으로 스스로 장례를 마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 집에서 장례를 치르는 가정 장례식은 새로운 게 아니다. 19세기 후반까지는 누구나 집에서 장례를 치렀다고 장례 소비자 연맹의 총무인 조수아 슬로컴은 말한다. ‘마지막 권리: 미국식 죽음을 되찾아서’를 공동으로 편찬한
보다 아름답고 의미 있는 임종을 준비하는 웰다잉문화가 한국에서도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일본의 동일한 뜻을 가진 '終活'문화는 우리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널리 일상화 되어 있다. 또 일본에서는 고령화사회의 도래로 재택요양과 간호업무가 나날이 증가하고 병원에서 보다 가정이나 요양시설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그야말로 죽음의 일상화가 서서히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는 뜻있는 전문인들은 '웰다잉'의 기본 교육도 좋지만 무엇보다 올바른 '사생관'을 양성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국가정책에 의해 병원에서 가정이나 노인 시설에서의 죽음이 일상화로 향하고 있다고 하지만 가정이나 요양시설에서의 간호체제 구축이 고령자나 사망자의 증가에 따라 가지 못하는 '간호난민'의 대량 증가속에서 오도된 사생관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평온한 최후를 맞이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민간 전문인들과의 협력을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런 가운데 일본 중외일보(中外日報)에 의하면 지난 2월 28일 「일본임상종교사회(日本臨床宗教師会)'의 발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임상종교사’의 자격인정 제도
.인간 최고의 반려동물인 개가 주인과 나란히 묻힌 무덤이 발굴됐다. 최근 캐나다 앨버타 대학 연구팀은 시베리아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호 인근에서 사람과 개가 나란히 묻힌 무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굴이 눈길을 끄는 것은 주인으로 추정되는 사람 옆에 누워있는 개의 유골 때문이다. 이 개는 장신구를 한 상태였으며 그 옆에는 숟가락도 놓여있어 마치 사람처럼 매장돼 있었다. 이는 곧 저승에서 굶지 말고 잘 살라는 의미의 장례 풍습이 개에게도 적용된 것. 연구팀은 유골 분석결과 개가 5000년~8000년 사이 묻힌 것으로 추정했으며, 결과적으로 이 당시에도 인간과 개가 '친구 사이'였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연구를 이끈 로버트 로지 박사는 "최대 8000년 전 사회에서도 개가 사람 같은 대우를 받을 만큼 친숙했다는 의미"라면서 "한 무덤의 경우 사람 양 옆으로 개 두 마리가 정성스럽게 묻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굴된 무덤만 봐도 사람과 개의 인연이 수천 년 이상 이어져 왔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처럼 개는 인간 최고의 반려동물이지만 언제, 어떻게 친구가 됐는지는 아직 속시원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그 이유는
결혼을 못한 채 사망한 남자를 위해 여성 사체를 함께 묻어주는 기괴한 풍습이 되살아나고 있다. 중국 산시(山西)성 일부 지역에서 '가족 중 남자가 결혼을 못하고 죽으면 집안에 악운이 온다'는 미신 탓에 영혼결혼식을 위한 여성 사체 절도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고 상해일보(上海日報)가 24일 보도했다. 린쉬 산시(山西)성 훙퉁(洪洞)현 공안부장은 최근 "지난 3년 동안 최소 30구의 사체 절도 사건이 접수됐다"며 "사체 절도나 훼손에 대한 처벌이 가벼워 불법 매매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형법 상 사체를 절도하거나 훼손할 경우에는 최대 3년의 징역형이 선고된다. 중국식 영혼결혼식은 미혼인 상태로 죽은 남자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신부처럼 꾸민 여성 사체를 옆에 눕혀 땅에 묻는 것이다. 송나라(960~1279년) 시기 특히 횡행했으며 일부 지역에서 이어져오다 중국인민공화국 설립과 함께 금지령이 내려졌다. 때문에 아직도 관습이 남아있는 곳은 여자 그림이나 인형을 실제 사체 대신 땅에 묻기도 한다. 신문은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제대로' 영혼결혼식을 시켜주려는 중국인들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사체를 돈으로 몰래 사서라도 남자 가족 옆에 묻어주는 것이다. 경찰
지난해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 여성 고객들을 위한 '우는 객실'이 등장해 화제가 된 가운데 최근 미국인들 사이에 물건을 부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분노방(anger room)'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 2008년 처음 등장한 분노방은 시간별로 다른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5분짜리 패키지는 18파운드(약 3만1136원)이며 25분짜리 패키지는 50파운드(약 8만6490원)정도다. 원하는 시간 동안 방안에 들어가 마음껏 물건을 부수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다. 방안에는 마네킹과 소파, 책상, TV 등 여러가지 물건이 있고 이용객은 한쪽에 놓인 안전모와 장갑을 착용하고는 야구방망이 등으로 물건들을 마을껏 때려 부술 수 있다.업체 측은 "처음에는 물건을 마구 부수는 것이 어색하고 또 그 소리가 이상하게 들릴 지 모르겠으나 스트레스를 푸는데 이 만한 방법은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미국 텍사스의 아링턴을 비롯해 LA와 시카고, 뉴욕 등에 위치한 분노방은 예약이 순식간에 마감될 정도로 미국인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업체 측은 이 분노방 운영을 위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 쓰
"비즈니스는 사회 구조와 소비자 의식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 기업이 트렌드에 발맞추지 못하면 기업의 미래 전망은 밝을 수가 없다. 핵가족화의 급속 진입에 따른 국내 장례업계의 흐름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종래의 3일장이 이젠 2일장으로 변하고 규모 역시 조문객의 감소로 간소한 가족장으로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이웃 일본에서는 진작부터 진행돼 왔고 지금은 일반화되다시피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일본 장례업계도 빈소와 제단장식의 규모 축소, 가족장, 사망 후 곧바로 화장장으로 직행하는 직장(直葬) 등이 일반화된 지 오래다. 국내 장례산업은 이러한 변화를 미리 내다 보고 시설이나 운영에 신속 반영하는 것이 현명하리라 본다." 위글은 6개월전 "장례산업, 가족구조와 소비자니드 변화에 적극 부응 필요" 란 제목으로 "작은장례" 트렌드 현황을 보도한 기사의 일부다.일본의 장례산업 추이는 곧 바로 한국의 눈앞 미래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소비자는 물론 특히 사업자들은 심도있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는 바, 최근 한 언론도 일본의 "작은 장례" 현황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트렌드의 흐름은 날이 갈수록 급속히 짧아지고 있어 다시 한번 주목하자는 의
.중국에 최근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 진짜 관에 들어가 사망 쇼를 한 사람이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부러 자신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려 과연 장례식장에 얼마나 모이는지를 확인한 것이다. 또 자신에 대한 사후 평가도 들었다.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이 엽기적 주인공은 산둥(山東)성 르자오(日照)시 둥강(東港)구 싼좡(三莊)진의 촌로(村老)인 올해 66세의 장더양(張德樣) 씨로 진짜 관 안에 누워 무덤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퍼포먼스를 실행에 옮겼다. 그는 집안의 3형제 중 셋째로 남자치고는 키가 작았다. 1미터 40이었으니 거의 장애를 가졌다고 봐도 좋았다. 게다가 집안도 가난했다. 형 둘과 함께 평생 독신으로 지낸 것은 때문에 크게 이상할 것은 없었다. 하지만 나중 경제적으로 조금 여유가 생기면서부터는 좋은 일을 적지 않게 했다. 수만 위안(元)을 들여 마을에 길도 내는 선행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컴플렉스에 시달리던 그는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와 선행을 별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늘 많았다. 급기야 자신이 어느 정도의 평판을 받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쉽지 않은 사망 쇼를 실행에 옮겼다. 2월
"웰다잉"이라는 말이 등장하고부터 살아있는 동안 장례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늘었다. 장례는 일반적으로 평균 200 만엔(약2000만원)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2014 년 일본 소비자 협회의 조사에서는 평균 약 189 만엔) 그 부담은 결코 적지 않다. 최근에는 밤샘이나 장례식을 하지 않는 "직장' 등 저예산으로 치르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지만, 그런 가운데, "0葬-산뜻하게(깨끗이) 죽다" (슈에이샤, 集英社) 등의 저서도 있는 종교학자 시마다 히로미(島田裕巳) 씨가 제안하고 있는 "0장(Zero葬)“이 있는데 대체 어떤 것인가?* * *유골을 화장장에서 거두어 묘를 조성하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내가 제안하고 있는 "0장」은 그런 방식이다.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 될지도 모르지만, 구미에서는 유골을 거둘지 여부는 유족의 의사에 달려 있다.일본에서도 동일본 지역에서는 유골을 모두 수습해 가는 전골수골(全骨収骨,拾骨)이지만 서일본에서는 부분수골(「部分収骨)로서 전체의 3분의1, 또는 4분의 1정도 밖에 수골하지 않고 나머지는 화장장에서 처분된다. 확실히 대부분의 화장장에서는 유골을 거두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지만 유골을 유족이 거두지 않아도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