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타바시구에 있는 도내 최대급의 공원묘원인 "다카시마다이라공원묘원(高島平霊園)"에서 2016년 11월 13일" 제6회 다카시마다이라공원묘원 가을 축제"가 개최되었다. 해마다 이 맘때 지역 주민과의 만남과 자선을 목적으로 "가을 축제"가 개최되는데 금년에는 화창한 날씨에 350명 이상이 행사에 참가하여 성횡을 이룬 가운데 이벤트의 매출은 모두"아동보호시설에 기부된다. . . 공원묘원 내에는 장례식도 가능한 회관도이 병설되어 있어 여기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되었다. 1층의 식장에서는,"젤 양초 만들기 체험"과 "신작 생화제단발표회"가 실시되고 있었다. 생화 제단은 플로리스트들이 하나씩 손으로 만든 작품인데 핑크색 예쁜 꽃 제단과 흰색을 기조로한 싱그러운 꽃 제단이 전시되어 있었다. 영정부분은 장례회사 직원의 캐리커처가 장식되어 있다. 영정의 남성 모델은 고기 된장국을 파는 후쿠다 씨다. 옆에는 영정체험 코너로, 제단에 설치된 틀 뒤에 자신의 얼굴을 내밀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물론 무료로 찍어 주고 그 자리에서 사진을 프린트해서 선물로 제공한다. 2층에서는 "쉐프가 만드는 스시 시식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실제로 장례식에서 접대로
우리나라 화장장은 100% 공영이다. 구중에도 서울 원지동추모공원은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시설이다, 그런데 아직도 민간인이 건설한 시설은 전무하다. 일본의 경우, 100년 전통의 성행사((誠行社)를 비롯하여 몇몇 민영 화장장이 최신 시설로 건립되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민영(民營)은 그 나름대로 최신 기술과 디자인력 등을 자유롭게 구사하여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선의의 경쟁체제가 되어야 하리라 본다. 그런 뜻에서 일본에서 12월 1일자로 재가동할 최신 화장장을 소개한다. 이 기사는 “가마쿠라신서“가 발간하는 ”좋은장례 매거진(いい葬儀マガジン)“에서 발췌했다. [편집자 주] . . 도쿄·가쓰시카 구에 있는 요쓰기제장(四ツ木 齊場/ 장례식장 겸 화장장)이 2016년 12월 1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픈한다. 화장뿐만 아니라 안치실과 면회실, 그리고 밤샘(通夜)이나 장례식이 가능한 깨끗한 호실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12기의 화장로는 CO2(이산화탄소)배출량을 줄이면서 다이옥신을 억제하는 최신기술로 친환경도 배려했으며 사용전력은 기존의 약 절반, 연료 사용량도 20% 절감되는 시설이다. 개장을 앞둔 현대적인 테마의 "요쓰기 제장(齊場
. 정상적인 묘지를 가지고 싶지만 관리해 줄 자손이 없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묘지가 등장했다. 판매를 시작한 것은 1200년의 역사를 가진 사찰 "증대사(證大寺, 도쿄 도 에도가와구). 전통적인 석묘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영대공양묘(영구관리묘)의 혼합 형태로서 호적 관계가 없는 고인끼리 함께 잠드는 것이 가능하다. 사실혼 부부나 LGBT(성적 소수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된다. 판매가 시작된 묘지의 명칭은 " 친한 두 사람이 함께 잠들 수 있도록"이라는 생각을 담은 "(안도·安堵)". 묘지 관리자에 의하면 전통적인 납골묘나 납골당은 호적상의 가족 및 친족밖에 안치하지 못하는 곳이 많다. 이 때문에 최근 늘고 있는 ‘사실혼 부부’나 게이·레즈비언 같은 ‘LGBT’의 커플은 함께 잠들기가 어려웠다. 한편 '누구라도 들어갈 수 있는 '영대공양묘(영구관리묘)는 일반적으로 처음부터 여러 사람의 유골을 함께 매장하거나 넓은 납골 공간에 개별 안치하기 때문에 단 둘이만 잠들 수는 없다. 그러나 이 ""는 계약한 2명이 함께 잠들 수 있는데다 제법 세련된 묘비도 가능하다. 종교, 국적, 성별, 법적 관계는 일체 묻지 않는다. 또한 사찰 종사자가 제대로 관리
70년간 태국 국왕 자리를 지키며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고(故)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장례식이 성대하게 치러진다고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태국 문화부 산하 미술국은 1년간의 애도 기간을 거쳐 내년 10월에 치러질 푸미폰 국왕의 장례식에 사용될 건축물 디자인과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불교국가인 태국에서 왕족의 장례식은 오랜 애도 기간을 거쳐 불교식 화장으로 마무리되는데, 미술국은 다비식(茶毘式)에 쓰일 건축물 건립을 내년 1월에 시작해 9월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왕가 사람들의 공식 화장터인 방콕 왕궁 앞 사남 루엉 광장에 설치될 다비식장 중앙에는 '수미산'(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상상의 산)을 형상화한 높이 50.49m의 목조 조형물이 들어선다.. 또 수미산을 에워싸고 있다는 8개의 큰 산을 형상화한 조형물도 주변에 설치된다. 이 밖에 수미산 초입에 있다는 '힘마판 숲'의 피조물 장식도 추가할 에정이다. 태국에서 왕족은 인간과 함께 사는 신(神)으로 여겨지고 사후에는 수미산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왕족 다비식에는 수미산 모양 또는 태국 전통양식 건물 모양의 대형 목조 조형물이 설치되는데, 지난 2008년 치러진 푸미폰 국왕의
100세 전후의 사람이 쓴 "어라운드 헌드레드((AROUND HUNDRED)“ 류의 책"이 많이 팔리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생의 선배들이 엮은 글이 젊은 세대에게 신선미로 받아들여지는 한편 고령자들의 공감도 불러일으키고 있는 듯하다.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현상에 출현한 새로운 시장에 서점 관계자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어라운드헌드레드” 붐의 견인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환동사(幻冬舎)출판사가 헤세이 2015년 4월에 나온 『103세에 알게 된 것, 인생은 혼자서도 재미있다』. 지금도 현역 미술가로 활약하고 있는 “시노다 토우코오(篠田桃紅)” 씨가 집필한 것이다. "100세를 넘어도 인생은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100세를 넘어서도 보이는 세계가 있다" "살아 있는 한 인생은 미완성"이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의 인생을 정리한 자서전은 아니지만, 오랜 인생을 살아온 결과로 감히 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 점이 호응을 받고 있는 듯하다. 올해 3월에 텔레비전 정보 프로그램이 "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인생을 생기있게 지내고 있는 선배들의 삶을 배우는 여성이 늘고 있다"라는 터치로 거론한 것도 있는데 50만부를 넘는 베스트셀러가 되
이집트 남부 나일강 유역에서 약 7천500년 된 고대도시가 발견됐다고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 등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이집트 고대유물부는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450km 거리의 소하그 지방 나일강 유역에서 기원전 5316년쯤 선왕조 때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도시와 고분을 발견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선왕조는 이집트 문명의 역사가 기록되기 전인 기원전 3천150년까지 시기를 말한다. 이 고대도시와 고분은 유명 유적도시 아비도스에 있는 신왕국 시대 파라오 세티 1세 신전에서 남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현장에서 선왕조 시대의 왕족, 고위급 관리, 고분 건축가들의 주거지와 오두막집, 항아리, 철제 도구, 15개의 거대한 묘지 등을 발굴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묘지의 규모는 선왕조 당시 이집트 왕족과 고위 관리들의 높은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을 보여준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고대유물부는 "거대한 묘지의 크기는 초기 왕조 시대의 묘지보다 더 크다"고 말했다. 소하그 나일강 유역에서는 지난 수십년 동안 고대 왕조 시대 때의 고분이 여러 차례 발견됐다.이집트 정부는 이번에 발견된 고대도시가 침체한 관광 산업을 살리는 데 도
. 중국은 앞으로 토지 절약을 위해 묘비를 만들지 않거나 작게 만들고 가족 공동장을 장려해 단독묘지를 줄이며 화장한 유골을 나무나 화초 아래에 묻는 자연장이나 바다나 하천에 뿌리는 생태장 등을 장려한다고 한다. 민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9개 중앙부처는 이 같은 내용의 '토지절약 친환경 안장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신경보(新京報) 등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앞으로 5년간 토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안장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지역에 대해서는 빌딩, 타워, 벽 등에 납골당을 설치하는 이른바 '수직 안장(vertical burials)' 방식이 추진된다. 또 묘지, 묘비의 크기도 기존보다 더욱 축소된다. 다만, 각 소수민족의 전통적인 장례문화는 존중하기로 했다. 이밖에 가족 구성원간 합장하는 방식으로 묘지 사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민정부 관계자는 또 “새로운 장례 정책을 일반 국민에 일괄적으로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선 당 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중국 간부는 “장례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 당 간부 가족들과 주변부터 새로운 장례문화 보급을 위
14세에 암으로 죽은 한 소녀가 ‘시신 냉동 보존’을 원했던 생전 자신의 뜻대로 ‘얼음 공주’가 됐다. ‘JS’라고만 알려진 이 소녀는 희귀암으로 죽음이 임박했지만, 미래에는 치료법이 개발돼 자신이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시신을 얼려 보존해 줄 것을 희망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8일, 이 소녀가 냉동 보존에 반대한 아빠와 법정 공방을 벌여 승리했고, 결국 소원대로 ‘얼음 공주’가 된 사연을 전했다. 시신 냉동 보존은 세포와 조직을 얼려 보존하는 기술로, 1960년대에 처음 시행됐다. 지금까지 냉동 보전 사례는 수백 건에 불과하다. 14세 소녀는 부모가 이혼한 뒤, 엄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엄마는 아픈 딸의 뜻을 존중했지만, 아빠는 반대했다. “정말로 내 딸이 한 200년쯤 뒤에 살아 돌아온다고 해도, 그때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고, 200년 전 과거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딸은 엄마와 합세해, 아빠를 상대로 법정 공방을 벌였다. 딸은 죽기 전에 편지 한 통을 남겼다. 소녀는 편지에 “나는 겨우 열네살이고 죽고 싶지 않지만, 내가 죽을 걸 안다”며 “미래에는 내 병을 고칠 수 있는 치료법이 개발돼 내가 다시 살아날 수
매장보다 화장을 선호하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황청이 “유해를 뿌리지 않는 경우에 한해 화장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새 장례 지침을 발표했다. 1963년 화장을 원칙적으론 허용한 이후에도 매장을 권유해온 교황청이 화장과 관련한 구체적 시행 지침을 분명히 한 것은 처음이다. 25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바티칸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위령성월’인 11월을 맞아 “화장은 허용하지만 사망자의 유해가 공중이나 대지, 바다에 뿌려지거나 가정 내에 보관돼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새 장례 지침을 발표했다. 신앙교리성은 “적법한 이유로 망자의 화장이 결정되면, 그 유해는 교회가 정한 신성한 장소나 묘지에 안치돼야 한다”며 “만일 유해를 뿌리길 유가족이 원한다면 천주교식 장례를 치르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교황청은 망자를 기억하기 위해 화장된 유해로 기념품이나 장식품을 만드는 행위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가톨릭 교회는 유해를 자연에 뿌리는 것을 모든 사물에 신성이 깃들어 있다고 보는 범신론에 기초한 행위로 보고 있다. 신앙교리성 측은 “어떤 형태의 범신론적, 자연주의적, 허무주의적 사상도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유해를 뿌리는 것은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에서 살아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장례를 치른 한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6일, 영국 일간 메트로가 브라질에서 일어난 이 황당한 장례식을 보도했습니다. 44세 여성 베라 루시아 다 실바 씨의 오랜 소원은 살아있을 때 '가상 장례식'을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조금은 으스스한 소원에 남편과 가족을 비롯한 그녀의 지인들은 강력히 반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끝내 그녀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고, 실바 씨는 마침내 14년간 꿈꿔온 소원을 이뤘습니다. 엄숙하게 진행된 실바 씨의 '살아있는 장례식'. 그렇지만 역시 죽은 척을 하는 건 무리였을까요? 그녀는 장례식이 진행되는 내내 눈을 감았다 뜨기를 반복했고, 장례식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그녀는 종일 관 속에서 음료를 받아 마시며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베라 씨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와 줘서 기쁘다. 처음에는 다들 반대했지만, 끝내 나의 선택을 존중해주었다. 내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리고는 "가상으로나마 장례식을 겪고 나니 아직 죽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SBS 뉴스] .
중국조선족상여문화협회(사이버두레모임)가 주최하고 연변주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에서 후원한 “제1회 중국조선족상여문화축제”가 10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장백산아래 첫동네로 불리우는 내두산촌에서 개최되였다. 전통장례문화는 전통결혼문화와 함께 중국조선족전통문화의 량대산맥을 이룬다. 지난세기 70~80년대까지 연변의 부분적 조선족촌들에서는 토장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통장례문화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개혁개방의 심화와 토장관련 국가정책의 실시로 점차 페쇄되나 다름없이 되였고 오늘날에 와서는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였다. .. 중국조선족상여문화협회 회장 김춘택씨는 상여문화제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중국경내에서는 소실되다싶이 하였지만 장백산원시림속에 자리잡은 내두산촌에는 아직도 토장문화가 시행되고 상두막(곳집)은 물론 촌에 상여계가 존재하기에 조선족전통상여문화를 보여줄수 있는 이곳에서 개최하게 되였으며 이주민으로서의 중국조선족 전통장례문화를 발굴, 보존하고 그에서 발산하는 효문화와 민족전통례의를 널리 알리고 세세대대 전해가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90세에 나는 전주 김씨 김달천로인이 천수를 누리다가 운명을 앞두고 자식과 안해를 불러놓고 유언을 남기는 장면으로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뒤 안치된 곳으로 알려진 무덤이 수백 년 만에 처음으로 사람을 허락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성묘교회'에서 기독교 공동체의 허가를 받은 전문가들이 예수의 석조 묘지를 복원하기 위해 예수의 몸이 사흘간 있던 곳으로 알려진 곳을 봉인한 대리석 판을 들어 올렸다. 예수의 무덤은 최소 1555년부터 대리석으로 봉쇄된 뒤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전해져왔다.미국 CBS방송은 전문가들이 도르래로 대리석 판을 들어내니 아래에 공간을 메우는 잔해가 층층이 쌓여있었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 잔해들을 치우고 나자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대리석 판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대리석 판은 회색으로 작은 십자가가 새겨져 있었으며 한가운데에는 금이 있었고 아래에는 희끄무레한 막이 있었다. ..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고학자 프레드리크 히베르트는 이 대리석 판이 12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히베르트는 "이게 원래 있던 석판"이라며 "믿을 수가 없다. 더 봐야 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적 분석을 하는 데 오래 걸리겠지만, 결국에는 예수의 몸이 놓였던 돌의 본래 표면을
.불법장기적출의혹에시달리고있는중국당국이최근국제장기기증대회를열고관련의혹을부인하는데안간힘을썼다.17일베이징에서열린‘2016중국국제장기기증대회’에서황제푸(黃潔夫)중국장기기증·이식위원회주석은2015년부터중국은사형수장기를사용하지않았고기증된장기만을사용해왔다고주장했다.하지만황제푸는장기이식시스템에부패문제가여전히존재한다고시인했다. 그는앞서한캐나다환자가중국무장경찰병원에서사형수신장을이식받았다는외신보도와관련해“해당의사와병원은이미장기이식수술을할수없도록면허가취소됐다”고말했다.황제푸는이런사례가개별적인사례인것처럼설명했지만오히려빙산의일각을드러낸셈이었다.중국언론들은국제보건기구(WTO),세계이식학회(TTS)등조직의전문가들이이번대회에참석해중국장기이식체계의개혁을높이평가했다고보도했다.하지만핵심쟁점인‘양심수장기적출근절’여부에대해언급한부분은없었다. 장쩌민국가주석재임시절중국위생부부장을역임했던황제푸는중국이사형수장기를강제적출하고있다는의혹이불거지자처음에는극력부인하다가지난2005년에는공개시인했다.6년후발표한논문에서도그는90%의장기가사형수장기라고밝혔다. 이번에환구시보등중국언론들은관련소식을전하면서그동안나왔던대기원시보와뉴욕타임스등해외언론의폭로성보도를부인하는데주력하면서“해외적대세력의모함”이라고주장했다.해외중국문제평론
지난 13일 서거한 푸미폰 국왕(라마 9세) 추모 열기가 이어지는 태국에서 국왕의 모습을 몸에 새기는 문신이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방콕과 파타야 등의 유명 문신업소에는 국왕의 생전 모습을 몸에 새겨달라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손님들이 주로 찾는 문신 디자인은 젊은 시절 사진 속 푸미폰 국왕의 모습과 라마 9세를 의미하는 숫자 9다. 또 일부 손님들은 '나는 라마 9세 시대에 태어났다'는 문구를 새겨 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방콕에 거주하는 사진가 낫타웃 아난타수꼰은 "나는 인생의 기록과 이야기를 문신으로 남긴다. 최근에는 국왕을 추모하고 기억하면서 옳은 일을 하겠다는 뜻으로 오른쪽 가슴과 뒷목, 빗장뼈에 국왕 문신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연예인과 모델 등 다수의 유명인도 잇따라 국왕의 얼굴이 들어간 문신을 하고 인증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일부 쇼핑몰들은 무료 문신 또는 가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런 국왕 문신 인기 속에서도 일부 업자들은 신처럼 추앙받는 국왕을 욕되게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금기 사항도 만들었다. 푸미폰 국왕의 얼굴이나 국왕의 문장을 아예 문신 도안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항상 물건 등과 닿는 손에
세계 최초로 안락사를 도입한 네덜란드가 ‘삶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조력 자살’(assisted dying)을 허용하는 법안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력 자살은 의료진으로부터 약물을 처방 받아 죽음을 맞는 것을 말한다. 네덜란드 보건부와 법무부 장관은 이날 의회에 보낸 서신에서 “충분한 고려 끝에 자신의 삶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엄격하고 조심스러운 기준 하에 삶을 끝낼 수 있도록 허락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에디뜨 시퍼스 보건부 장관은 해당 법안이 적용되는 연령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노인들에게만 한정될 것이다”라고 했다. 정부는 의사와 윤리학자 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세부사항을 규정한 뒤 2017년 말까지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도 안락사가 지나치게 확대됐다고 비판하는 이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네덜란드는 2002년 치료 가능성이 없이 견디기 힘든 고통을 앓고 있다고 여겨지는 이들에 대해 세계 최초로 안락사를 허용했는데, ‘견디기 힘든 고통’이 치매와 같은 정신질환에도 확대적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네덜란드에서 안락사로 죽음을 맞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