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을 다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관에서 망자의 시신을 꺼낸 장례식장의 횡포에 누리꾼들이 치를 떨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이처럼 좀체 믿기 어려운 일이 최근 가나 그레이터아크라주(州)의 한 공동묘지에서 발생했다. 이곳에서 장례식장 관계자라고 밝힌두 남성은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관 속에서 주검을 들어냈다. 이들 남성은유가족이 사용료를 모두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들이 받지 못한 장례식장 비용은 150가나세디(GHS)로 알려졌다. 우리 돈으로 약 3만9000원이다.온라인에 공개된 관련 영상을 보면 결국 텅 빈 관만 덩그러니 남게 됐다. 이영상은 주변에서 지켜보던 이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데일리메일은 “두 남성이 결국 돈을 모두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며 “시신이 원래 자리로 돌아왔는지 알려진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과 소식을 전해듣고'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무리 돈이 중요하다고 해도 시신을 관에서 들어내는 건 엄연한 능욕이라며 좀 더 나은 해결방법을 찾는 게 좋았을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세계 최대 SNS업체인 페이스북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직원에게 ‘슬퍼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1월부터 최장 20일의 유급 장례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미 공영라디오 NPR와 CBS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슬픔”이라면서 세상을 떠난 가족을 추모하고 마음을 추스른 뒤 업무에 복귀하기 위해선 장례휴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NPR 인터뷰에서 “직계가족 상에는 20일, 그 이외의 가족 상에는 10일의 유급 휴가를 주는 제도를 올해 초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직원이 아픈 가족을 간호하기 위해 1년 동안 총 6주간 휴가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중 누군가가 감기와 같이 사소한 질병에 걸렸을 때도 직원은 3일 동안 회사를 쉬며 가족을 돌볼 수 있다. 샌드버그가 장례휴가제를 과감하게 도입하게 된 데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 데이비드 골드버그를 잃었던 개인사의 영향이 컸다. 골드버그는 가족과 멕시코 여행 중 휴가지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다 머리를 부딪혀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당시 페이스북은 샌드버그에게 장례휴가를 주고 업무 일정을 유연하게
. 어린 아들을 잃은 어버이의 생각에 부응한 "풍선아트 제단"이 등장했다. 일본 장례업체 DSS(도쿄도 마치다 시)가 생화제단과 풍선아트를 조합한 장례용 제단 전문 서비스 브랜드 "후우카(楓花)"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해주고 싶다는 컨셉으로 어린이용으로 개발한 제단이다. 자녀를 잃은 부모로부터 어린이답게 송별하고 싶다는 희망을 접수받았다는 회사가 풍선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장례업체가 없어 1년 전에 기획했고 지난해 8월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다양한 조형으로 새로운 장례식을 연출하는 이 제단은 대형 풍선 이벤트 제작회사 등과 협력하는 방법으로 실현. 기본 라인업은 전 32종류로서 풍선을 사용함으로써 배색을 포함한 상세한 요구에 부응하여 다양한 조형 연출이 가능하다. 젊은층에서 노인까지 이용 가능한 새로운 장례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또 풍선은 흙으로 되돌아가는 소재를 채용하여 친환경에도 배려하고 있다. . .
고려장과 유사한 일본의 오바스테(姨捨)는 먹고 살기 어려운 처지가 됐을 때 늙은 부모를 버리는 관습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이 일이 산꼭대기에서 이뤄졌다면 지금은 도심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노인 유기가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극명한 예시 중 하나는 일본의 '시니어 박스(senior citizen postboxes)'. 시니어 박스로 찾아온 가족들은 사회단체를 통해 해당 지역 요양원과 연결된다. 이는 오랜 경제침체와 인구절벽이 맞물리며 생긴 참사다. 100세 시대에 노년층은 일본 인구의 1/4로 늘어난 반면 생산인력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인구절벽은 사회적 단위뿐만 아니라 개개인에게도 사회안전망에 대한 비용부담을 늘린다. 결국, 2017년에도 노인이 버려지는 문제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런던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사회운동가인 카타노리 후지타는 "일정 소득이 있지만, 여전히 빈곤에 시달리며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며 "타인에게 도와달라고 말하는 데 수치심을 느끼다 보니 도움조차 요청하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현재 일본 사이타마 현에서만 1년에 10명의 노인이 유기되고 있다. 이 수치가 하위 빈곤국의 전체 노인 유기수보다
도쿄 ‘JR사이쿄선의 미나미요노’ 전철역에서 걸어서 약 4분. 단순하고도 차분한 외관의 건물이다. 한발 들어서면 그 호화로운 실내는 마치 결혼식장 같은데 실은 사이타마시 소재 장례회사 ‘박애사(博愛社)’가 운영하는 장례식장이다. 좌석은 약 80석. 대합실도 넓고 많은 조문객이 예상되는 일반장례로부터 소규모 가족장, 일일장 등 유족의 희망에 따라 다양한 규모의 장례식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 하루 1건만 임대하는 타입이라 장례식에 걸리는시간도여유가 있다. . 흰색을 기조로 한 세련된 식장 2층에 있는 "크리스털 룸"은 생화 제단의 꽃색갈도 화사하고 무척 아름답다. 회장 오른쪽에는 스크린과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어 추모 영상 등을 보면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천장은 중앙이 높아 해방감이 느껴진다. . “크레센트룸”에서는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바 카운터도 있고, 뷔페 스타일의 식사부터 코스 요리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테이블과 의자의 배치 방식에 따라 분위기는 완전히 바뀐다. 식장과 칸막이를 열고 널찍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방을 전적으로 사용해도 OK. 조문객 수가 많을 때는 입식 형식으로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유족의 취향에 맞추어 사용법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소중한 상대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이다. 돌아가신 고인에겐들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못할소냐, 상술의 천재 일본, 그 중에 장례업계에서 고인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아이디어가 탄생됐다. 추억의 향기로 전달하는 소중한 마음 "향기의 기억 시리즈"다. "추억의 향기로 전달하는 소중한 마음"을 컨셉으로 한 "향기의 기억 시리즈" 제 3탄의 캐치카피는 “너무 좋더라, 초콜릿”이다. . 이번 제품은 “발렌타인 데이”가 키워드로서 향기에 초콜릿을 선택한 것은 "초콜릿이 세대를 넘어 사랑 받고 있는 맛인 것과 일본의 문화로도 정착하고 있는 발렌타인 데이가 하나의 아이디어가 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고인을 생각하는 제물로서의 향촉, 누군가를 생각하고 선물하는 발렌타인에 공통되는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세대를 넘어 사랑 받고 있는 달콤한 초콜릿 향촉을 정성껏 사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제조사의 설명이다. 향촉 제조판매사 공관당(孔官堂, 大阪市) 제품으로 우리 돈으로 일만 원 가량, 2월 1일부터 판매개시한다. “올해 발렌타인 데이에는 초콜릿 향기가 가득한 향촉과 함께 소중한 고인에게 두 손을 모아 볼까요?”
사찰 화장장이 가장 활성화된 나라는 단연 태국이다. 불교국가인 태국은 대다수 국민들이 불자인 까닭에 출생부터 죽음까지 마을 사원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고산지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사원 내에서 화장과 장례의식이 치러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원 내 화장시설은 불탑형으로 조성된 옥내 화장장 또는 야외 화장장의 형태다. 세계화장협회가 2009년 발표한 세계화장 현황에 따르면 2010년 태국 국민 중 화장을 선택하는 비율은 80%로, 일본(99.93%), 대만(90.68%), 홍콩(89.42%), 스위스(83.88%), 체코(80.60%)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화장장 수로 따져보면 2077개로, 미국(2113곳) 다음으로 가장 많다. 전체 국민의 절대다수인 99.93%가 화장을 선택하는 일본의 화장장이 1547개로 4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순위로, 이는 마을사원 내 화장장이 비치된 문화적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자신의 장례식 중에 관에서 깨어난 할아버지가 화제다. 지난 12일 중국 매체 봉황정보는 이달 8일 쓰촨성의 한 마을에서 죽은 줄 알았던 할아버지가 다시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오래 전부터 질병을 앓아 온 할아버지의 호흡이 갑자기 멈추자아들 밍콴은 할아버지의 가슴에 얼굴을 가까이대고 생사를 확인했다. 할아버지의 손발이 차갑게 식은 걸로 미루어 아들은 그가 사망했다고 생각했다. 가족들은 현지 풍습에 따라 할아버지의 입에 쌀, 소금, 콩 등을 넣었다. 더불어 할아버지 유품을 모아 불태우며 저승에서 유품들을 잘 쓰라며 기도까지 했다. 가족들은 제사상과 상여를 준비하며 할아버지를 관 속으로 모셨다. 장례식을 시작할 무렵, 밍콴은 관 속에서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를 들었다. 처음에는 잘못 들은 거라 생각했지만, 소리는 점점 선명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밍콴은 서둘러 관을 열었고 죽은 줄 알았던 할아버지는 눈을 뜬 채 살아 있었다. 당황한 할아버지는 “무슨 상황이냐”며 아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재 할아버지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의 장례식에 참석한 말 한 마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3일(현지시간) 브라질 파라이바주(州)에서 열린 한 남성의 장례식에서 고인의 말이 주인의 죽음을 인지한 듯 슬퍼하는 것처럼 행동했다고 전했다. 이날 고인의 동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세레노’라는 이름의 이 수컷 백마는 한 남성이 추도 연설을 하는 동안 계속해서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울음소리를 냈다.이후 고인의 관이 차량에 실리자 이 말은 자신의 머리를 관에 기대며 울음소리를 냈다. 이런 모습에 당시 장례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대해 고인의 동생은 “세레노는 형에게 모든 것이었다”면서 “그는 형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았고 작별 인사를 하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묘지로 향하는 동안 세레노는 발을 구르며 구슬픈 소리를 냈다”고 덧붙였다. 새해 첫날 오토바이 사고로 34세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바그너지리마 피게이레두는 생전 세레노와 가장 친한 친구처럼 지냈다고 한다. 지방정부의 서기관으로 일했던 그는 아마추어 카우보이로도 활동했다. 그는 지난 8년간 세레노와 함께 로데오 공연을 했고 수십 개의
타이완 유명 정치인의 장례식에 K팝에 맞춰 섹시댄스를 추는 50명의 '봉춤 무희'들이 등장해 화제다.5일(한국시각)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자이현 의회 전 의장인 텅시앙의 장례 행렬에 비키니 차림의 여성 무희 50명이 등장해 섹시댄스를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텅시앙 전 의장은 지난해 12월 말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2일 진행된 고 텅시앙 전 의장의 장례식에서는 여성 무희 50명이 50대의 지프 차량 위로 올라가 스타의 '셰이크 잇(Shake it)', EXID의 '위아래' 등 K팝에 맞춰 '섹시 댄스' 카 퍼레이드를 펼치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거리를 지나던 행인들이 멈춰선 해 이들의 사진과 영상을 찍는 모습도 포착됐다. 장례식에 등장한 무희들은 타이완에서 성업중인 'EFC(Electric Festooned Cars)' 소속이다. 이들은 망자를 위한 마지막 의식으로 노래하고 춤추고 부딪치는 공연 무대, 카 퍼레이드를 통해 움직이는 무대를 만들어왔다. 1990년대 이후 무희나 스트리퍼가 등장하는 장례식은, 새로운 중국 장례문화의 하나로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고 텅시앙 전 의장의 아들은 이색 장례식에 대해 "평소 아버지는 사람
중국도 한국과 다르지 않게 인구 고령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발벗고 나섰고, 국가 주도 아래 새로운 양로산업이 힘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억 4천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해 이미 고령화사회고, 2050년에는 근로계층 1.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될 거라는 관측도 나왔다.양아방노(养儿防老), 아이를 키우는 것은 노년을 대비하기 위해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양로사상이 짙은 중국의 고민이 커지는 이유다. 상하이에 뒤이어 노인인구 최대치를 기록한 수도 베이징이 가장 발빠르게 대처중이다. 지난해 베이징시국영기업이 만든 양로원은 매달 최소 4천 위안, 한국돈 70여만 원을 지불하면 숙식 등 양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근 4년동안 이 국영기업은 양로원을 프랜차이즈화해 베이징 시내에 20개소의 양로원을 세웠다. 시장성을 엿본 사기업들도 양로산업에 뛰어들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10여개의 양로원 프랜차이즈가 성업중이다. 정부가 장소를 제공하고 기업은 시설개선과 운영을 맡아 주간에만 운영되는 전문 노인시설도 보편화됐습니다. 인구 13만의 베이징 챠오양구의 이 지역
. 일본의 한 건축 기획·설계 전문회사가 시신 냉장 보관고가 딸린 소규모 장례전용 시설 "퓨너럴 유닛"의 판매를 개시했다. 장례식에 대한 의식이 변화하는 가운데, 일일장과 가족장 등 규모는 작아도 납득이 가는 내용의 장례식이 요구되게 되었다. 이런 풍조에 따라 생겨난 "퓨너럴 유닛"은 20피트 컨테이너 2대로 구성되어 있다. 1대가 십 수명 규모의 조문객 입장이 가능하며 , 나머지 1대가 냉각 설비가 일체화된 된 안치 시설이다. 식장은 심플하지만 포근한 실내장식으로 장례식만 아니라 면회실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또 제단을 마련하지 않고 관 주위에서 고인과의 작별 의식 등 아이디어가 가미될 수있다. 안치시설이기도 한 컨테이너는 영하 2도에서 영상 15도까지의 온도 설정이 가능하고 시신을 4구~8구까지 느긋하게 안치할 수 있다. 외장도 옵션으로 건축 자재 업체와의 협의로 부터 태어난 목재로 외벽을 장식하는 등 외벽으로 덮이는 등, 컨테이너답지 않은 점잖은 형상이다. 가장 큰 특징은 약 27평, 주차장에 차 6대 분량의 부지가 있으면 설치가 가능한 점, 그리고 대규모 공사도 불필요하기 때문에 30일이면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장례회사나 사찰, 공원묘원 등 장례관
중국 산시(陝西)성 소재 진시황릉 주변에서 다량의 부장갱(坑·구덩이)이 새롭게 발견됐다고 중국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진시황릉 박물원은 최근 능원 내 부지 발굴을 통해 400여 개의 크고 작은 부장갱을 발견했으며 여기서 진짜 동물과 도자기·구리로 만든 동물 수천 점이 출토됐다고 밝혔다. 가장 규모가 큰 순장 구덩이의 내부면적은 수천㎡에 달했다. 박물원은 부장갱에서 말, 사슴, 영양 등의 초식동물, 잡식동물 등이 출토됐고 '조류갱'으로 명명된 곳에서 청동으로 만든 조류 46점이 나왔는데 이 중 학 6점, 백조 20점 등이 포함됐다.다른 부장갱에선 조개장신구, 양뼈, 닭뼈 등이 발견됐고 진시황릉 북쪽 부장갱에서 진주가 출토됐다. 능원 외성 북쪽 대형갱에서는 10여 종류의 조류, 짐승, 자라 등의 잔골이 발견됐다. 저우톄(周鐵) 박물원 선임 연구원은 "부장된 동물이 적어도 12종류에 달하는데 가장 수량이 많은 말은 전쟁용 전략자원으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사슴, 영양은 수렵행위를 통한 생산물을 체현하며 백조, 학 등의 조류는 진귀한 동물에 속했다"고 설명했다. 진시황릉은 중국 최초의 통일제국을 수립한 진(秦)나라 시황제(BC 259∼BC 210)의 무덤으로,
이 글은 태국왕과 쿠바 카스트로의 사망과 사후 처리 사항을 면밀히 관찰한 일본 장송문화전문가의 글을 소개한 것이다. 동서양의 사생관까지 곁들인 예리한 안목은 우리 장례인들에게도 참고가 될 것으로 본다. 기사는 일본 ‘소나에’紙에서 번역한 것이다. [편집자 -주] 11월 25일에 죽은 쿠바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는 죽은 직후 화장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한편 또 다른 외신은 10월 숨진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전국왕의 화장이 1년 후가 된다는 소식도 흘러 나온다. "죽음 직후"와 "1년 후".... 어떤 사상의 차이가 화장의 날짜 차이에 나타나는 것일까 ?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코타니 미도리(小谷みどり) 수석 연구원의 기고를 소개한다. 10월 13일 사망한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화장은 1년간의 복상(服喪)을 마친 후에 열리며 국왕을 화장하기 위한 시설이 방콕의 왕궁 앞 광장에 건설된다. 일본인의 입장에서는 서거 뒤 화장까지 그렇게 긴 시일이 걸리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태국에서는 신분 높은 사람이나 유명인이 임종했을 때 몇개월 이상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드물지 않다. 예를 들면, 푸미폰 국왕의 여동생은 2008년 1월 작고했지
. 아끼던 애완 동물을 신변에 수목장 형태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 등장했다. 웰다잉에 관한 영상 제작 등을 다루는 "긴자웰다잉좌(銀座웰다잉座)“가 제안하는 상품으로 몇개월전부터 애완 동물 관련점이나 대형 잡화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회사 홈페이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스페인 등 유럽에서 유통되는 "Bios Urn for Pet(친환경 반려동물 유골함 )"이라는 수입제품인데 높이 약 33센치, 직경 약 15㎝의 원통형 용기의 하부에 골분을 넣고 상부의 비료 가운데 나무의 씨앗이나 모종을 성장시킬 수 있게 되어 있다. 원통형 컵을 마당 등의 땅속에 묻고 심벌 트리(simbol tree)로 키울 수 있다. 용기는 친환경 소재로 되어 있어 유골과 함께 흙속에서 자연으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원제품에는관엽 식물로 인기가 높은 “시마토네리코”의 씨앗이 부착되어 있는데 스스로 그 이외의 씨앗이나 모종을 심는 것도 가능. 마당이 없어도 화분들 중에 원통형 컵을 삽입하면, 아파트 등 실내에서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 “긴자웰다잉좌“의 스가사와 마사키 사장은 "이 상품이 애완동물을 잃고 슬픔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새로운 기분과 치유의 계기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