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회다지소리가 문화재청으로 부터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횡성군은 문화재청이 문화재가 갖고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 문화진흥을 위해 실시한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공모에 횡성회다지 생생체험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횡성군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원받은 2,500만원을 활용해 오는 3월14, 15일 이틀간 정금민속관에서 삶과 죽음을 테마로 열리는 태기문화제 당시 상여행렬 등 회다지 소리 공연을 확대하는 한편 10월말까지 회다지소리 전통 계승을 위한 문화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횡성회다지소리는 1984년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1985년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한국의 독립영화들이 해외영화제 에서 잇따라 수상을 하거나 거듭 초청되고 있다. 열악한 독립영화 현실을 오히려 호도할 위험이 있지만, 워낭소리의 200만명 돌파에 이은 경사임에 틀림없다. 우선 재미동포 김소영 감독의 나무없는 산은 지난 1일 호주에서 폐막한 제4회 아들레이드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을 수상, 2만5000 호주달러를 받았다. 이 작품은 앞서 지난달 제59회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 에큐메니컬상을 받았다. 오는 19일 제27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아아메리카영화제 폐막작도 이 작품이다. 한편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이숙경 감독의 어떤 개인날이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받았다. 백승빈 감독의 장편 데뷔작 장례식의 멤버는 나무없는 산과 함께 포럼부문에 진출, 화제를 모았다. 이숙경 백승빈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연구과정 1기 동기생들이다.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는 지난달 제3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서 최고상인 타이거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또한 오는 4월14일 개막하는 제22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아시아장편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특히 이번 싱가포르영화제에는 노영석 감독의 낮술과 이혜영 감독 등의 애니메이션 제불찰씨 이야기는 각각 비경쟁
▷영화 ‘워낭소리’ 현지르포, 훼손된 소 무덤 가족들이 새단장 ▷“자식들 불효자로 몰고 비난하는 일부 네티즌 악성댓글 가슴 아파”▷“할머니는 죽은 소의 무덤 봉분을 다시 해놓고 오늘도 눈시울을 붉혔다.”▷국민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다큐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인 소가 묻혀 있는 무덤이 새로 단장되고 있다. 2월 9일 오후, 경북 봉화군 상운면 최원균 할아버지(81)의 산밭. 할아버지와 함께 워낭소리에 출연한 이삼순 할머니(78)와 큰아들 영두씨(55), 둘째 사위 나영호씨(50)가 유실된 봉분을 새로 만드는 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할머니는 “요즘 소 생각이 많이 나서, 오늘 큰아들과 사위와 소 무덤 단장하러 나욌다”며 손수 삽을 들고 흙을 파서 손으로 봉분을 두드렸다. 할아버지에 대해 묻자 숨을 몰아쉬며 “오늘 몸이 불편해 집을 보고 있다”고 대답하고 다시 손으로 봉문을 매만진다. 허리가 굽어진 작은 체구로 흙을 퍼 연방 봉분을 돋우는 모습에서 소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물씬 배어나고 있다. 큰아들과 사위도 삽으로 봉문의 모양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해가 서산마루에 걸릴 때쯤에야 봉분의 모양이 제대로 만들어졌다. 할머니는 무덤
▶“없는 강좌 없고…딸 수 있는 자격증만 80여 개!”▶《최근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나이 제한 없이 공부하는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문화센터 등에 개설된 강좌에 많은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 특히 예전에는 ‘공부에 맺힌 한’을 풀려는 ‘학구파’가 주로 평생교육원을 선택했다면 최근에는 불경기와 맞물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이 목표인 ‘실용파’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 평생교육원에선 뭘 배우나대학 평생교육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든 젊은 세대에서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세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 욕구를 훌륭히 충족시켜 주고 있다.○ 실무 중심 교육일반적으로 평생교육원, 사회교육원 등으로 불리는 평생교육기관은 요가나 요리, 꽃꽂이처럼 일상생활과 밀접한 교육은 물론 바리스타(커피전문가), 심리치료 상담 전문가 교육과 같은 전문적인 기술도 가르친다.평생교육원에 개설된 강좌는 크게 일반 과정, 학점은행제 과정, 자격증 과정 등으로 분류된다.일반과정은 일반 교양 과목 수강을 통해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점은행제는 140학
널뛰는 물가로 시름하는 서민가계가 경조사비 지출 부담에 울상 짓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2인 이상 전국 가구가 지출한 경조사비는 월평균 4만 3215원으로 1년 전보다 2.0% 늘어났다. 연간 51만 9000원이다. 2인 이상 전국가구의 연간 경조비 지출액은 2004년 43만 166원, 2005년 45만 4500원, 2006년 50만 8404원 등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 2인 이상 가구의 경조비는 2003년 이후 4년간 18.7%가 올랐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폭(11.6%)보다 훨씬 높다.1인 이상 전국 가구가 경조사비로 지출한 돈은 월평균 3만 8901원으로 조사됐다. 연간으로 따지면 46만 7000원가량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수가 1642만가구인 것을 감안하면 경조사비로만 7조 6681억원이 나간 셈이다.
▶신영수 티베트박물관장,수집가 ->민간 박물관 설립자 ->전시 대여자로▶“히말라야 샤먼, 동양 무속문화, 티베트 민속 생활자료, 총포 유물, 활 · 화살, 고대 장신구 등 그런 것들은 제가 수집 안했으면 제각기 흩어져 한 점 장식품에 불과했을 텐데, 제가 수집을 했기 때문에 보존가치가 있는 중요 자료가 됐다고 생각해요.” 유물 · 민속자료 수집에 20년 이상 열정을 쏟아온 신영수(55세)씨. 30대부터 티베트와 실크로드, 중국 유물수집에 본격적으로 나서 이제는 민간박물관 2개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총포 · 섬유 · 차마고도 유물 등 분야별로 대여전시를 할 정도의 수준과 규모를 갖추고 있다. 신영수 관장은 2001년 티베트 박물관에 이어 2006년 실크로드 박물관을 설립했다. 티베트 박물관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정독도서관 부근 2층 건물에 1·2층 2개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티베트 박물관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실크로드 박물관은 종로구 삼청동 언덕배기에 자리를 잡고 있다. 정선의 산수화 ‘인왕제색도’의 배경, 인왕산 바위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4층 흰색 건물의 실크로드 박물관은 아래 3개 층이 전시관이고, 맨 위 4층은 휴게공간으로
성별과 관계없이 성년이 되면 자동으로 종중원이 되기 때문에 총회를 소집하면서 종중원이 아닌 성년 여성에게 소집통지를 하지 않아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면 결의 또한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지난 2005년 7월 남성만 종중원으로 인정해 온 관습과 수십년 된 판례를 깨고 전원일치 의견으로 여성도 종중회원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새로운 판례에 따른 것이다. 대법원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S씨 종중이 강모씨 등 2명을 상대로 낸 토지소유권 말소등기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19일 밝혔다. 대법원은 공동선조와 성과 본을 같이하는 후손은 성별의 구별 없이 성년이 되면 당연히 그 구성원이 되는데 숨진 S씨의 제적등본을 보면 종중원에 등재된 4명의 자녀 외에 2명의 딸이 더 있다며 따라서 종중원은 최소 6명이므로 2명이 참석한 임시총회 결의는 무효라고 판단했다. S씨 종중은 S씨와 자녀 4명으로 구성된 작은 규모인데, 2005년 10월11일 S씨가 숨지자 바로 다음날 자녀 중 A씨가 본인이 종중 대표인 것처럼 토지매각 위임장을 만들어 종중 소유의 토지를 강씨 등에게 팔아넘겼다. 이를 뒤늦게 안 자녀
▶부의금의 소유권 문제Q) A씨는 얼마 전 하나뿐인 아들이 사망하여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육군대위였던 아들이 사망하자 육군 측에서 며느리 앞으로 약 3000만원의 부의금을 보냈는데 결혼한 지 얼마 안되어 아이도 없는 며느리가 시부모에게는 일체 나누어 주지 않고 혼자 가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며느리도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하여 그러려니 하면서도 아들의 사망을 위로하기 위하여 준 돈인 만큼 부모인 A씨 부부도 부의금을 나눠가질 권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A씨의 생각입니다. A씨 부부는 며느리에게 부의금 분할을 청구할 수 있을까요?A) 장례식 후 부의금 분할을 둘러싸고 상속인들간에 소소한 분쟁이 발생하곤 합니다. 특히 자신을 보고 찾아온 조문객이 많았던 사람의 경우에는 자기 앞으로 들어온 부의금은 자기가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장례식 때 들어온 부의금이 법률적으로 과연 누구의 소유인지 어찌 보면 참 까다로운 문제인 듯 한데, 판례는 상속인들이 상속지분대로 나누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판례는 ‘사람이 사망한 경우에 부조금 또는 조위금 등의 명목으로 보내는 부의금은 상호부조의 정신에서 유족의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장례에 따르는 유족의 경제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의 경우 유언자가 유언장에 스스로 주소를 쓰고 날인토록 규정한 민법 1066조는 합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1일 백모씨가 자필증서 유언에서 주소의 자서(自書)와 날인을 유효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는 민법 1066조는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에서 날인 부분에 대해서는 재판관 8대 1의 의견으로, 주소의 자서 부분은 재판관 5대 1대 3의 의견으로 합헌결정했다. 민법 1066조는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의 경우 유언자가 그 전문과 연월일, 주소, 성명을 자서하고 날인토록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민법상 날인 부분은 유언자 사망 후 진의(眞意)를 확보, 상속재산을 둘러싼 이해당사자 사이의 법적 분쟁 및 혼란을 예방해 법적 안정성을 도모하고 상속제도를 건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목적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민법상 주소 부분 역시 전문, 성명의 자서에다 주소 자서까지 요구함으로써 유언자로 하여금 보다 신중하고 정확하게 유언의 의사를 표시토록 하기 위한 것이어서 입법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유언증서로서의 일체성이 인정되는 이상 주소는 유언증서를 담은 봉투에 기재해도 무방, 유언의
최근 염쟁이 유씨란 공연으로 쉴새없이 바쁜 배우 유순웅씨가 22일 오후 동국대 생사의례학과의 FBA 재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그는 세계화와 정보화, 문화화로 서두를 연후 문화의 힘이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침을 강조하고 고급문화와 저급문화, 식민지문화와 민족문화, 선진국문화와 제 3세계문화, 중앙문화와 지역문화에 대해 예를 들어 알기쉽게 강의를 해 대학강단에서는 최초로 한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하 내용은 염쟁이 유씨의 강연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1. 청주출신으로 지금까지 총 800회 공연을 하였으며 1인 다역극으로서는 국내 최초기록이며 현재까지 총 12만명이 관람했다.▷2. 연극에 관해서는 대학다닐 때부터 동아리 활동등 관심이 있었으며 청주에서 지역문화활동을 해 왔고 연극활동은 약 20년이 되었는데 지방에서의 염쟁이 유씨 공연은 약 30여지역에서 하였으며 서울공연은 3년전부터 시작하였고 내년 3월 1일 까지 공연하기로 예정되었으며 제 공연은 작가의 맞춤연극이라고 할 수 있다.▷3.최초에 염쟁이 유씨 공연을 위해 장례업계 선배에게서 염을 배웠으며 실제로는 염쟁이가 아니며 연극에 나오는 장면만 기억하고 있는데 죽음을 어두운 문화
▶내년 1월18일까지 31일간 빛의 축제 ▶서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하이서울페스티벌 겨울축제가 19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개막을 알리는 점등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빛을 주제로 한 하이서울페스티벌 겨울축제는 청계천과 서울광장 일대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독립문, 서울시의회 등 랜드마크 건물을 중심으로 내년 1월18일까지 펼쳐진다. 이날 오후 6시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는 하이서울페스티벌 점등식이 거행됐다. 점등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기성 시의회 의장, 박태환 선수 등이 참석했다. 겨울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점등식 행사가 시작함과 동시에 청계광장엔 LED로 만든 은백색 스크린이 조성되고, 레이져 쇼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청계천 주변에는 눈꽃 문양의 조명과 동심원 문양의 조명, 레이저와 터널분수, 스크린 분수 등이 은은한 순백색의 빛을 밝혔다. 서울광장에는 중앙에 조성된 스케이트장과 연계한 조명시설이 설치됐다. 빛의 의자, LED 눈썰매·이글루, 조명탑 등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2일 개장해 60일간 운영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1500㎡ 규모의 타원형 성인용 스케이트장과 600㎡ 규모의 어린이용이 따로 조성돼 도심에서 스케이트를 즐
21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하이서울페스티벌 빛 축제의 은백의 스크린, 눈꽃모양의 빛나는 조명, 레이저쇼등이 겨울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뉴시스] 제공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열린 산타집배원 발대식에서 산타 복장의 집배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체국 안과 밖을 산타마을로 꾸미고 직원들은 산타모자와 산타옷을 입고 고객을 맞는 등 사랑의 산타우체국을 이달 말까지 서울중앙우체국을 비롯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운영한다.
■하지원, 장례지도사 된다▶영화 내사랑 내곁에(영화사집, 박진표 감독)의 하지원이 김명민 합류 소식에 대해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은 최근 측근들에게 김명민 선배가 루게릭병을 앓는 종우 역에 최종 결정됐다는 말을 듣고 기뻤다며 매 작품마다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는 선배와 공연하게 돼 설레고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권상우가 돌연 하차한 뒤 공석이 된 남자주인공의 향방에 대해 누구보다 궁금해 했다. 윤계상·박해일 등이 거론됐지만 이달 초부터 김명민이 시나리오를 좋게 봤다는 얘기를 듣고 내심 기대했다는 후문이다.하지원은 극 중 장례지도사라는 이색 직업인으로 출연한다. 모처럼 운동권 배우에서 탈출하게 된 것. 하지원은 그간 에어로빅(색즉시공)과 선무도(형사:Duelist), 권투(1번가의 기적), 줄타기(황진이) 등 매 작품마다 운동을 배워 충무로에서 운동권 배우로 불렸다. 배우가 직접 몸을 던져 연기해 하지원이 스턴트맨과 대역 배우들의 밥줄을 끊는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생겼을 정도다.하지원은 인터넷을 통해 루게릭병과 장례지도사에 대해 알아보고 있고, 조만간 영화사의 도움을 받아 실제 장례지도사도 만나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
▶이길여암당뇨硏-국가생물자원정보센터, 한국인표준유전체프로젝트▶한국인 유전체(게놈)의 30억쌍 전체 염기서열이 처음으로 완전히 해독됐다. 가천의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원장 김성진 박사)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센터장 박종화 박사)는 4일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한국인 유전체의 전체 염기서열 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유전체 분석에는 김성진 원장의 유전체가 사용됐으며 인간 유전체 전체 염기서열이 해독된 것은 2007년 미국 크레이그 벤터 박사와 지난 4월 미국 제임스 왓슨 박사, 지난 11월 중국 양후안밍 박사에 이어 4번째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표준유전체 구축을 위한 것으로 표준유전체는 앞으로 개인의 유전체 분석을 토대로 질병 관련 유전인자 등을 검색할 때 기준이 되는 것으로 유전의학, 맞춤의학, 예방의학 실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다. 현재 우리는 유전체에서 개인간 유전적 차이를 일으키는 단일염기다형성(SNP) 같은 변이를 찾을 때 미 국립보건원(NIH)에 저장돼 있는 서양인 표준유전체(reference genome)를 사용하고 있다. 연구진은 완성된 한국인 유전체 염기서열 지도가 한국인만의 유전적 특성 분석과 질병관련 유전인자 발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