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장사시설 컨소시엄 희망자 모심 .
동물실험에서 마늘 분말의 혈중 중성지방 감소 효과 입증 마늘분말이 고지혈증 예방ㆍ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돼 경남 남해마늘연구소, 4주간 마늘분말의 효과 분석 결과 마늘분말이 체중과 체내 지방 성분 감소에 효과적이란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마늘분말을 주기적으로 먹인 흰쥐는 일반 사료를 먹인 다른 흰쥐에 비해 체중ㆍ혈중 콜레스테롤ㆍ혈중지방 함량이 크게 감소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남 남해군 산하 남해마늘연구소 연구팀이 동결ㆍ건조시킨 마늘의 체내 지방 농도 개선 효과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컷 흰쥐(24마리)에 추출물을 4주간 제공한 뒤 체중변화ㆍ혈중 콜레스테롤 함량ㆍ혈중 지방 함량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쪄서 익힌 후 분쇄ㆍ동결ㆍ건조한 마늘분말을 실험에 사용했다. 연구 결과 고지방ㆍ고콜레스테롤 사료를 먹은 대조그룹은 정상그룹에 비해 4주 후 체중이 크게 증가했지만 마늘분말을 많이 먹일수록 그 증가율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건강한 사람이 2개월간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섭취 뒤 체중이 감소했다는 임상결과가 나와 있다”고 소개했다. 동결ㆍ건조 마늘분말도 알린을 다량 함유해 이를 섭취한 실험
근력운동이 혈압을 낮추는데 확실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중강도에서 고강도 사이의 운동을 주 2회 이상 그리고 두달 이상 실천했을 때 혈압 조절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14일 미국 의학건강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이 총 253명의 60세 미만 성인 고혈압 환자의 연구 기록을 대조한 결과 이들이 규칙적인 근력운동을 실시할 때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혈압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인 근력운동 루틴도 확인됐다. △운동 강도는 중간강도에서 고강도 사이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8주(2개월) 이상 규칙적으로 실행 등이다. 다만 연령에 따라 근력운동의 효과는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테세이라 박사는 “59세 미만의 연령에서 근력운동으로 인한 혈압강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으며, 60세 이후에서는 근력운동의 혈압 조절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에 비해서는 근력운동을 하는 이들의 혈압이 낮았다”며 “노령에도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혈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혈압조절을 목적으로 근력운동을 할 경우 운동
참으로 특이한 사건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는 가운데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고인 유택 소유권 분쟁은 인륜을 떠난 냉정한 법에 의해 판가름이 났다. 숨진 남편의 유골함 소유권을 두고 일어난 시부모와 며느리 사이의 법적 분쟁에서 며느리가 승리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민사1부(김세현 부장판사)는 숨진 A씨의 부모가 A씨의 아내를 상대로 제기한 유골함 소유권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A씨 부모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14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8월 아내 B씨와 결혼식을 올린 뒤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가 1년 뒤 숨졌다. 그러다 B씨는 2021년 11월 딸을 출산했다. A씨 부모는 며느리인 B씨와 함께 경남의 한 봉안시설에 A씨의 유골을 안치하고 사용 계약을 공동 체결했다. 그러다가 A씨가 숨진 지 5달 뒤부터 아내인 B씨는 자신의 허락 없이 유골함이 보관된 칸의 문을 열거나 조화, 사진 등을 두지 못하도록 했다. 이에 A씨 부모는 B씨가 유골함에 대해 접근을 차단하고 있는 것을 문제 삼고 소송을 제기했다. A씨 부모는 봉안시설 사용료와 관리비를 전액 부담했으며 자신들이 사실상의 제사 주재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 부모의 주장을 받아
수면 부족은 뇌 노화를 가속화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고혈압·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은 이미 각종 연구로 밝혀진 사실이다.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인데 도저히 수면 시간을 늘리기 어렵다면, 차라리 운동을 해보자. 실제로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은 수면 부족이 유발하는 악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대 의대 부속 뇌병원 수면·일주기의학센터 장 지후이(Jihui Zhang) 교수 연구팀은 운동이 수면 부족에 미치는 영향 확인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73세 성인 9만222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 7년간 추적조사 기간 동안 3080명이 사망했다. 1074명은 심혈관질환으로, 1871명은 암이 사망 원인이었다. 운동과 수면 사이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정상적인 수면 시간을 지킨 집단과 운동량이 많은 그룹에선 사망 위험이 전반적으로 낮았다. 반면 운동량이 적은 사람은 수면 시간이 길든 짧든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높았다. 운동을 안 하면서 수면 부족한 사람이 가장 사망 위험이 높았다. 운동량이 중간 정도인 그룹은 수면 부족인 사람만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원인에 의
보건복지부는(장관 조규홍)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을 발표하였다. 바이오헬스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유망 신산업이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규모 대비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핵심인재 11만 명 양성을 추진한다. 우선, 산업현장에 기반한 학교교육을 제공한다. 바이오헬스 마이스터대 도입(’23년, 2개교·6개 학과)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공공·민간 실습시설 연계 등을 통해 실습 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바이오헬스 중소기업 계약학과와 산업단지 내 바이오헬스 학과를 조성하는 산학 융합지구 구축을 통해 산학연계도 강화한다. 둘째, 현장 수요 맞춤형 생산·규제과학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K-NIBRT, 가칭K-BIO 트레이닝 센터 등 대규모 생산공정 실습시설을 신규로 구축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기존에 구축된 공공시설과 연계하여, 대학과 민간의 실습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산업
얼마 전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건강책 중에 염분보다 당분이 더 심각한 문제라는 내용이 부각된 적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미 수십 년 전에 심장병을 비롯한 고질병의 주원인이 지방이 아닌 당분으로 판명이 났다”며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을 비롯해 각종 질병 위험도 커진다”고 말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 한 캔을 매일 먹으면 1년 안에 몸무게가 15파운드(약 6.8㎏) 늘어나면서 비만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설탕 중독’ 상태가 되면 감정 기복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혈압과 염증 수치도 올라갑니다. 설탕 중독을 예방하려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데, 당분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단맛에 대한 욕구를 보다 건강하게 채우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설탕, 시럽, 물엿 등의 첨가당 섭취는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의 6% 이내로 줄여야 합니다. 즉, 하루 2000칼로리를 섭취하는 사람은 첨가당 섭취를 120칼로리 이내로 조절해야 한다. 이는 티스푼으로 설탕 7~8개 정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해외 자료를 토대로 당분 과다 섭취로 생기는 질병과 설탕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 봅니다. ◇과다 당분 섭취가 유발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 600곳을 대상으로 10일부터 21일까지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가정의달에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해 많이 소비되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국내 제조 및 수입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위생·안전 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자 17개 전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원료사용 적정성 여부 ▲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 부당한 표시·광고 ▲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등이다. 또한 비타민·홍삼·마리골드꽃추출물 등 유통단계 건강기능식품 160건을 수거해 기능성분 함량, 중금속, 대장균군 등 항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수입 통관단계 건강기능식품 30품목을 대상으로는 대상으로 기능성분, 영양성분 함량, 대장균군 등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달 방한하여 본지 전문위원들과 오랜만의 교류를 가진바 있는 '무라다 마스미(村田 ますみ)' 대표가 당시 기획한 본지 인터뷰에 답변을 보내왔다. 양국 장례비즈니스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리라는 밝은 전망이 매우 반갑다. 인터뷰 본문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일본의 대형 장례그룹 가마쿠라신서와 본지, 그리고 '무라다 마스미'를 창구로한 교류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참고]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일본어를 본지가 번역한 것이 아니고 기자가 부탁한대로 일본의 우수한 번역툴을 사용하여 보내온 한국어 답변이다. 양국 교류미팅 소감 ▶질문1 : 그 동안 여러 사정으로 5년만에 방한하여 반갑게 만나고 특강도 하시고 한국 장례신문 스탭들과도 장시간 뜻깊은 대화를 가졌는데 이에 대한 소감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1 : 바쁜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모여서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준비해주신 통역사 분의 도움도 있어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었고, 매우 의미 있는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도 한국도 저출산 고령화라는 공통된 사회 과제가 있고, 업계에서도 장례식 간소화, 세대 간 격차, 변화에 대한 대응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약자와의 동행 연대협약식은 사회연대노동조합연맹,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대한노인회, SAKA(한국선진문화체육연합), 한국연극배우협회 등 플랫폼노동, 노인, 청소년, 문화예술·체육, 소상공인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1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이 나서야 합니다. 보수와 진보, 세대와 지역을 떠나 국민통합과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사회적 힘을 결집해야 합니다. 오늘 연대협약식이 그런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갑시다. 우리 더 크게, 더 의미있게 힘을 모아서 국민통합과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활동을 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사회연대노동조합연맹 이충재 위원장은 힘찬 목소리로 개회사를 선언했다. 이어진 연대협약문은 국민통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연대와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5개 조항의 협약을 채결했다. 이날의 협약식은 우렁찬 대북공연으로 시작되어 국민의례, 개회사, 환영사 등이 이어졌고 환영사와 축사,연대사 등은 이충재 연맹위원장, 김영배 의원,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김호일대한노인회 회장 등이 축하해 주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
세로토닌은 인간의 본능인 식욕ㆍ수면욕 등 욕구가 충족되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다. 세로토닌문화원 이사장 겸 정신건강 주치의 이시형 박사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시형 박사가 전하는 세로토닌 만드는 방법 1. 씹기 : 씹는 운동은 뇌간에 작용해 세로토닌 분비를 돕습니다. 메이저리스 선수들이 긴장을 풀기 위해서 껌을 씹는 것도 같은 이유인데요. 식사는 여유롭게 30분 정도를 유지하며 30회 이상씩 씹어주세요. 2. 걷기 : 걷기는 진화론적으로도 즐거운 생존능력이며 걷는 것만큼 리드미컬한 운동도 없습니다. 3. 깊게 숨쉬기 : 평소 호흡과 다르게 심호흡을 해주세요.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돌아서서 심호흡을 3번 해라'는 이야기도 세로토닌 분비를 위한 것입니다. 비탈길을 오르면 자연적으로 심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는 세로토닌 분비에 도움이 됩니다. 4. 자세 바로잡기 : 권투 선수가 경기 중 자세를 웅크리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됩니다. 하지만 휴식시간에 허리를 펴면 편안한 자세가 되면서 세로토닌이 분비됩니다. 5. 자연 즐기기 : 숲에 방문하여 자연을 느껴보는 것은 세로토닌 분비에 도움이 되는 최적의 장
사회연대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충재)이 김영배 국회의원과 공동주관으로 '약자와의 동행 연대협약식' 을 개최한다. 한국노총이 후원하는 협약식은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세상”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4월 4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가운데 대한노인회, 한국소공인협회,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 세계다문화외국인협회 등 18개 기관 단체가 협약을 맺게 된다. 사회연대노동조합연맹은 협약식에 앞서 "국내외적으로 사회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경기침체 등 거시적 복합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복합위기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계층과 세대, 이념과 지역,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사회에서 약자들을 대표하고 활동하는 단체들이 모여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 연대 협약식』을 합니다."고 협약식 개최 당위성을 말했다. 이충재 사회연대노종조합연맹 위원장은 22년 9월 연맹의 창립식에서 "디지털전환, 기후위기, 글로벌 디커플링 등 복합위기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큰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사회연대연맹은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 노동조합
을지대 고위관리자 과정 13기 모집안내
최근 건강에 관심이 높은 식도락 고객을 겨냥한 해초 전문 음식점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들 음식점은 해초를 넣은 칼국수, 해초 비빔밥 등 각종 해초 요리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간판을 내걸고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소개한 ‘해초의 놀라운 건강 효과 6가지’ 1.지방질 흡수 2.뼈를 튼튼하게 3.풍부한 철분을 공급 4.갑상샘을 조절 5.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 6.우울증 완화 및 기분 전환에 도움 이 보다 더 좋은 식품이 있을까 싶다. 이하 김 등 '해초류'대한 자료를 좀더 상세히 소개한다. 바다 채소(sea vegetable)라고도 통하는 해조류가 소고기 못지않은 고단백 식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른 김은 영양소의 거의 절반이 단백질이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최미경 교수팀이 2022년 2∼7월 국내에서 많이 소비되는 김ㆍ미역ㆍ다시마ㆍ청각ㆍ꼬시래기ㆍ톳ㆍ가시파래ㆍ매생이ㆍ한천ㆍ파래ㆍ곰피 등 해조류 11종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해조류의 단백질 함량(말린 것 100g당)은 김(46g)ㆍ파래(40g)ㆍ매생이(36g) 순으로 높았다. 한천엔 단백질이 거의 없었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가 성경의 벽을 통해 기독교 영성관광의 기초를 세우고 있다. 송길원 목사는 작년부터 일찍 세상을 떠난 아이들을 위한 추목공간인 안데르센 파크에 성경의 벽 건립을 추진해 왔는데 그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가진 후 현재까지 건립을 진행하고 있는 성경의 벽은 2015년 청주 비엔날레 예술제 감독을 역임한 전병삼 작가가 디자인을 맡았다. 벽에는 약 7,000장의 성경이 적힌 패널을 전시해 바람이 불면 흩날릴 수 있게 제작됐다. 특히 글씨체를 훈민정음체로 선정해 한글성경의 위대함을 세계에 보여 주겠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작품의 설계를 맡은 김형우 건축가는 "자연과 건축물의 대조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경의 벽은 오는 4월 8일 부활절을 하루 남기고 완공될 예정이다. [송길원 목사 '요즘생각'] "드디어 펼쳐지다" "전병삼 작가는 대한민국 태생의 현대미술가입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 시리즈 중 하나인 ‘펼침 (UNFOLD)’은 한 눈에 전체를 보기 어려운 대상을 한 화면에 펼쳐냄으로써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합니다.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에 설치된 2023년작 <펼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