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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엑스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결핵 퇴치를 위한 전문교육 실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질병관리본부 결핵에이즈관리과, 결핵조사과와 협력하여 지방자치단체 254개 보건소 결핵관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결핵관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핵이란 숨을 쉴 때 결핵균이 폐로 들어가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열악한 생활환경에서 비롯돼 ‘후진국병’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는 2011년 이후 꾸준히 결핵환자가 줄고 있으나 인구 10만명당 결핵환자가 77명으로 OECD 평균의 8배이며 결핵발병률이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고령화로 노인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원인분석과 결핵퇴치를 위한 대책 및 생활습관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인력개발원은 지역주민 건강관리의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의 결핵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강의 및 실습을 통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국가결핵 감시, 결핵감염 검진사업, 결핵환자관리 사업, 결핵예방 홍보,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결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원인인 잠복결핵감염과 관련하여 잠복결핵감염 개요,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잠복결핵감염 치료 원칙, 잠복결핵감염 치료 부작용 관리 등의 교육내용을 보강하였다. 또한 북한과의 통일 대비 다제내성 결핵 대응 시나리오 모의훈련 교과목을 신설하여 교육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제6기 교육수료생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다제내성 결핵환자를 신속히 발견하여 보고를 하고 국가결핵관리지침에 따라 대응절차를 이행하는 등 시나리오 모의훈련이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결핵관리과정은 5일간 연간 총 8회 진행되며 제7기는 9월 3일부터 9월 7일, 제8기는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충북 오송에 있는 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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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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