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1 (월)

  • -동두천 24.1℃
  • -강릉 17.5℃
  • 구름조금서울 22.8℃
  • 구름조금대전 21.8℃
  • 흐림대구 16.9℃
  • 구름많음울산 17.3℃
  • 구름많음광주 22.9℃
  • 맑음부산 21.9℃
  • -고창 23.2℃
  • 흐림제주 19.1℃
  • -강화 19.9℃
  • -보은 17.9℃
  • -금산 20.5℃
  • -강진군 21.8℃
  • -경주시 15.4℃
  • -거제 22.4℃
기상청 제공

보람상조에 관한 보도와 회사의 입장문

미디어는 끊임없이 사건과 사고를 추적하는 것이 본능이며 취재 사안이 예민할수록 해당 기사는 인기를 얻는다. 그 중에도 상조관련 기사는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슈로서 최근 신문과 방송에서 톱뉴스로 부각되고 있는 보람상조 관련 기사가 가장 비근한 실례다. 뉴스 소비자들의 주목을 얻기 위해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전문적인 지식이 바탕이 되지 못한 채 추측성 기사를 남발하는 경우, 이로 인해 해당 기업은 물론 관련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잘잘못은 철저히 밝혀 후환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겠지만 해당 기업의 입장이나 사정도 경청하는 공평한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 불거진 부정적 이슈, 보람상조의  입장 발표

상조업계를 대표하는 보람상조가 고양시 덕은동 일대 장례식장 신축을 두고 상암동 주민들과 아직까지 협상의 폭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최철홍 회장이 목회활동을 빌미로 활동 중인 교회와 지역주택조합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이득을 취한 것은 물론 보람상조를 이용해 부동산 사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보람상조 측은 “제기된 의혹은 사실 무근이며, 직접적인 연관성 역시 전혀 없다”고 적극적으로 선을 긋고 있어, 일각에서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채 나도는 의혹에 상조업계가 전반적으로 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을 둘러싼 의문점에 대해 다뤄졌다. ‘목사가 된 회장님. 신의 계시인가? 사업 확장인가?’라는 제목으로 구성된 이날 방송은 부산 남구에 위치한 엘림주찬양교회에서 담임목사로 활동 중인 최 회장과 김해율하 이엘지역주택조합의 수상한 돈거래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방송의 주된 내용은 최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온 김해 율하이엘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립 문제에 있어 최철홍 회장과 보람상조의 계열사인 보람홀딩스가 연관돼있다는 점이다.

방송에서는 우선적으로 조합원 및 비상대책위원회 측의 말을 빌어 이엘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의 비리로 아파트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의아함을 자아낸 부분은 해당 대행사의 대표로 알려진 김 집사가 최 회장이 목사로 재임 중인 교회에서 신도로 활동하며 십일조나 감사헌금, 주일헌금 등으로 매주 평균 2500만원 이상을 납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나 공사 현장 등에 최 회장이 자주 얼굴을 드러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추가로 활용, 결론적으로 이번 아파트 공사에 최 회장과 보람홀딩스가 직접적으로 연관됐으며 3300여명의 조합원이 투자한 돈을 빼돌려 이익을 창출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더불어 교회가 자금세탁과 탈세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의구심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보람상조의 현재 재무상태가 완전 자본잠식 상태라는 점을 꼬집었다. 한 회계사의 말을 인용해 돈을 마구 유출해 투자를 감행하는 등 함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까지 지적했다. 사실상 이날 방송은 단순한 의구심을 제기한 것일 뿐, 최 회장 및 보람홀딩스, 보람상조 등이 실제 지역주택사업에 연계돼 이득을 취했는지의 여부나 교회를 탈루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지의 여부 등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밝혀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됐다는 사실만으로도 보람상조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들은 회사 재정상태의 악화로 자신이 납부한 금액이 소멸되거나 향후 서비스 이용이 불가해질까 노심초사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 같은 논란과 관련, 보람상조 측은 우선적으로 “부금선수금과 행사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현금자산과 총자산도 3년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자사에 빚어진 재정상태 의혹에 대해 강하게 일축했다.
이들은 “상조회사는 회계처리 방식의 특수성에 의해 적정하게 운영한다 하더라도 자본잠식을 회피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설명하며 “이 같은 업계의 실정을 무시하고 방송에서는 마치 보람상조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처럼 오인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까지 상조계열사 자본금을 15억원으로 증액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요 계열사 자본금 3억원에 맞춰진 것과 관련해서는 “자본잠식 상태라 할지언정 현금흐름이 좋기 때문에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물론 자본금 증자 역시 문제 없이 진행 가능하다”며 “합병 역시 적극 검토 중인 상황이라 자본금 증자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상조업계 및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상조업체의 재무건전성은 실제보다 나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보험업계와 달리 고객불입금(부금·선수금)을 수익으로 인식하지 않고 부채로 계상한다는 상조업계의 회계처리 특성 탓인데, 이 때문에 매출은 잡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은 계산되고 있어 재무제표상 결손 시현이 불가피하다. 아울러 보람상조 측은 김해 등 지역주택조합의 사업 추진 의혹과 관련해서도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은 부동산 개발 업체가 아니며, 추진 및 운영에 대해서도 관여한 바가 일절 없다는 것.

최철홍 회장에 불거진 논란 역시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방송에서 소개된 김 집사와 최 회장은 단순히 목사와 성도관계일 뿐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사이가 아니라는 것이다. 보람홀딩스는 최초 책정된 행정용역비의 한정된 범위 내에서만 일부를 투자수익금으로 되돌려 받는 조건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인 BR장유를 통해 담보 없이 이엘주택조합에 재무적 투자를 했다. 투자를 했을지언정 현재 최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채 전문경영인을 앞세우고 있는 만큼, 최 회장의 독단적 진행이 아닌 회사 차원에서 사업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선별적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투자를 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재무 투자 이외의 사업적인 부분에 관여하거나 개입한 사실은 최 회장 개인은 물론 회사 차원에서도 일절 없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이 공사 현장에 자주 나타났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의 경우 “교회 성도인 김 집사로부터 사업에 대한 기도 요청을 받았기 때문에 현장에 방문했을 뿐”이라며 “성도의 개인 사업이 목사 개인 및 교회와 연결된 것으로 오인된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상조업계는 이번 방송으로 인해 상조업이 부정적으로 이슈화 된 것과 관련해 “사실여부조차 확실치 않은 회장 개인의 목회활동 의혹을 상조업과 연관시키는 것이 상조업계를 또 한번 힘들게 하는 꼴”이라며 한 목소리로 호소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상조업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들이 부정적인 이슈를 계속해서 엮어낼 경우 결론적으로 피해를 입는 것은 업계 및 소비자 일 것”이라며 “안그래도 연이은 이슈로 고객들의 불안감이 가중된 실정에서, 업계 점유율 상위를 자랑하는 기업의 재정상태가 부실하다는 식의 잘못된 정보가 업계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전했다. [출처 : 월요신문]
.



배너

포토


'모럴해저드' 보험사의 '보험사기'도 처벌하라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
금융감독원이 최근 '보험사기 근절방안 정책 토론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최근 보험사기 규모가 연간 4조5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보험사기가 늘어나면서 보험료도 올라 결국 일반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보험사기로 지급되지 않아야 할 보험금이 연간 4조5000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병원이 허위로 청구해 연간 2920억~5010억 원이 보험금으로 새어 나간다는 얘기도 나온다. 보험사는 계약자 자산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면 사실상 ‘업무 태만’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사기는 1923년 보험외판원이 계약자와 짜고 허위로 사망신고해 5000원을 받았다가 발각된 사건이다. 보험사기는 일반적으로 ‘보험회사를 기망해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계약상 지급받을 수 없는 보험금을 취득하는 행위’다. 이는 형법상 사기죄로 처벌받는 범죄행위다. 그런데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보험회사가 보험소비자를 기망해 보험계약상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행위도 보험사기나 마찬가지다.'보험사기'는 보험사고를 고의로 일으키거나 발생하지 않은 보험사고를 발생한 것처럼 조작하거나 이미

칼럼>중국장례문화산업 견학에 임하며
본지가 15년간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는 금년 중국국제장례박람회 참관과 글로벌 친선교류 및 관련기업 견학으로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중국장례문화산업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감안한 각계의 적극 참여로 목표 인원이 조기에 달성되었고 중국에서의 유익한 스케줄도 더욱 알차게 보완 중에 있다. 견학시기 또한 국내외 각계의 다양한 일정으로 분망한 기간인 바, 우리장례업계로서도 어깨를 나란히 하려는 의미를 느끼고 싶기도 하다. 6월 9일에는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6월 12일은 싱가폴에서 미.북정상회담이, 13일에는 국내 지방선거가 있고 15일에는 본지의 중국견학단이 4박5일의 일정으로 후베이성 우한으로 떠난다. 박람회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참가할 업계 CEO 및 전문가들과의 우호 친선교류도 기대가 되고 있다.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장강(長江)을 내려다보는 황학루와 함께 동호(東湖)를 관광하게 되는데 마침 이와 관련 의미있는 기사가 생각난다. 보도에 의하면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회담을 한 2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중국 중부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에서 회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