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구촌장례문화

소비자 트렌드와 함께 전시컨텐츠도 변화

요코하마 장례산업박람회 신설존 예정 소식

장례산업의 변화는 날이 갈수록 그 속도가 빨라져 이제는 당장 내년의 상황이 어떻게 되어갈지 예의주시하고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생존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특히 일본 장례산업은 그 규모와 컨텐츠의 다양성은 세계의 주목 대상이 되고 있는데, 특히 장례전시산업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해야할 입장에 놓여 있어 그 움직임은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된다.



.

금년으로 22회째가 되는 퓨너럴비즈니스페어2018”628, 29일 양일간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데 금년에는 전시 컨텐츠가 어떻게 변해할까? 특히 경쟁사인 빅사이트 엔딩산업전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도 전시의 다양화를 시도해야할 입장임을 감안해 본다. 주관사 유니콤주식회사는 이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놓고 있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장례산업을 둘러싼 환경과 시장 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독거가구가 약1,842만 가구, 65 세 이상의 독신 세대 약593 만 가구, 특히 독거인이 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독거자의 증가는 고독사 다발에 기인하는 것 외에 납골당이나 영구관리묘지, 산골(散骨)과 수목장도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장례는 어떻게 되어갈지, 또한 그 전후에 발생하는 간병, 보험이나 신탁, 상속을 어떻게 해야 할지 향후 소비자들에게 요구되는 장례 서비스는 이러한 라이프엔딩의 지원을 어떻게 마케팅하여 본업인 장례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 할 수 있는지가 사업을 좌우하는  포인트다.

 

22“Funeral Business Fair 2018" ,장례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가운데, 장례의 본질 계승과 함께 트렌드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례서비스의 종합전시회와 심포지엄으로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반려동물 장례, 수목장, 해양장, ‘시니어 사업과의 연계'등 장례업계의 주목할만한 키워드를 테마로 한 전시존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렇게 전제한 후 새로운 분야를 신설할 영역으로 3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신설영역(1) : 애완동물 장례서비스 영역

동물사료협회에 따르면 2016년 개와 고양이의 사육두수는 1,9725,000 마리 (9878,000마리, 고양이 9847,000마리)로 추산되며 15세 미만의 어린이 인구 1,571만 명 (2017년 총무성 자료)을 크게 웃돌고 있다. 애완동물의 주인도 고령화가 진행되어, 또 절반 이상의 주인이 애완동물의 장례를 희망하는 (10년 내각부 조사) 등 애완동물 장례식에 참여하거나 관심을 나타내는 장례회사가 늘고 있어 관련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전시품목] 애완 행사 용품 (제단, , 骨壺, 비품 등), 애완동물용 비석, 불단, 애완동물 추모용품, 이동식 화장차, 애완동물 장례관련 서비스 등

 

신설영역(2) : 매장 서비스 영역

생활스타일이 가족에서 ’()가족으로, 그리고 독거로 변화한 요즘처럼 장례후 매장에 대해서도 집단적인 세대공유 묘지로 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관련 전시존과 무료 공개강좌를 예정하고 있다.


[전시품목] 묘원 · 묘석, 납골당, 합장묘(合葬墓), 영구관리묘지, 수목장, 산골(散骨), 자연장해양장 등

 

신설영역(3) : 라이프엔딩, 시니어사업, 생활지원 서비스 영역

현재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의 비율은 27.3 %로 세계 최고 수준에 있다. 본격적인 장수사회 초고령사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외에 노인 단독 가구, 소위 "독신"과 노인 부부 만의 세대수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상.장례 사업자들이 도우미나 데이서비스 사업에 종사 케이스 등이 늘고 있다. 지역과 가족에게 안심을 제공하는 라이프엔딩 시니어사업, 생활지원 서비스 영역을 신설한다.


[전시품목] 데이서비스, 방문요양, 방문간호, 도우미서비스, 방문서비스, 장례와의 연계사업, 가사대행 서비스 등

.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