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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실시계획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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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함백산메모리얼파크에 대한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고시로 사업시행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화성시는 올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시가 1260억원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에 화장로 13기와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은 5개 지자체 공동참여·주민들의 사업부지 자발적 유치 등 혐오시설 입지를 반대하는 '님비'(NIMBY : not in my backyard) 현상을 극복한 대표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사업부지에서 2떨어진 서수원 호매실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화성시가 20117월 조성계획을 세운 뒤 매송면 숙곡리를 사업부지로 결정해 국토부의 장사시설 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승인 절차를 진행하자 201412월부터 서수원주민들이 "주거단지로 화장장 유해물질 유입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서수원주민들은 "수요와 건립 타당성 부풀리기 등 사업 추진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소해달라"며 지난해 3월 감사원에 공익감사까지 청구했으나, 감사원은 위법·부당한 사항을 찾지 못했다며 종결 처리한 바 있다. 화성시는 사업부지에서 발견된 법정 보호종 맹꽁이 새끼들에 대한 보전대책을 세워 한강유역환경청의 승인을 받고 나서 올 하반기, 이르면 오는 6월께 본격적인 종합장사시설 건립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승인이 지연되면서 준공 목표일이 계획보다 2년 늦은 오는 20207월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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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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