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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역 장례문화유산 보존 미흡에 경종

고양시 목암지구 도시개발 시행사인 에스디산업개발이 관할 행정기관에 유물 출토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문화재 발굴에 따른 사업 중단을 우려해 이를 일부러 숨기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0일 고양시와 전주 이씨 종중 등에 따르면 최근 목암지구 내에는 400여 년 간 이어져 온 전주 이씨 영성군파 종중의 집단 분묘(약 50기)가 곳곳에 널려 있다. 특히 이 곳은 조선 중기 회곽묘와 향로석 혼유석 등이 산재해 있어 장례문화와 생활문화를 가늠할 수 있는 역사적 유물 출토지역이라는 평가다. 2015년에 실시된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문화재청은 사업지구 전체 면적 17만여㎡ 중 3만7천여㎡(8곳)를 보존조치 했다. 이 중 사업시행자가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1만7천여㎡에만 자체 발굴조사를 진행한 상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당초 분묘들이 문화재 지표조사기관에서 역사적, 지역적, 시대적 대표성이 보이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대부분의 분묘가 최초 매장 시의 석물 구성 및 묘역 등이 변형된 상태로 남아 있어 석물과 피장자의 연관성을 추정할 자료가 없어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주 이씨 종중 측은 문제의 지표조사는 문화재 출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영의정 출신의 분묘 주변이 보존조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만큼 전면 재발굴조사를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종중 분묘 일부를 개장한 결과, 백자지석과 300년 이상 된 만장(죽은 사람을 애도해 지은 글을 천이나 종이에 적어 깃발처럼 만든 것) 등이 출토됐다. 박물관학회 한 관계자는 "지석은 죽은 사람의 이름과 생일, 죽은 날짜, 생전의 행적 등을 자기에 새겨서 무덤 앞에 묻는 것으로, 왕족의 분묘에서 출토된 만큼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시행사 측은 지표조사에 대한 결과만 보고했을 뿐, 유물 출토 사실을 고양시와 문화재청에 전혀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 이씨 종중의 한 관계자는 "문화재 출토로 사업이 중지돼 장기화할 경우 시행사나 지역주택조합에서 더 많은 이자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출토 사실을 숨기려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굴조사에서 관련 법령이나 절차를 위반한 사항은 확인하지 못했다"며 "다만, 분묘 개장시 종중 관계자들이 입회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할 수 있는 일은 다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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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의 지속적 실시로 동반 발전 기약
. 일본에서 또 한사람의 장례전문가가 방한한다. 일본의 장례전문가들의 모임인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미츠루(福田 充)’ 부회장, 그는 본지의 초청으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27일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가 주관하는 한.중.일 국제포럼에 일본측 강사로 특강을 실시하며 또 당일 저녁에는 역시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커리큘럼의 일환으로 특강을 하게 된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학과장 이철영 교수)는 중국 북경 소재 '북경사회관리직업학원(北京社会管理職業学院)'과 학술교류 차원에서 실시하는 금번 국제포럼에는 중국에서 5명의 교수들이 방한하여 포럼에 참여하고 국내 장사 시설도 돌아보며 친선교류를 진행하게 되며 12월에는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이철영 학과장과 박원진 교수가 중국으로 건너가 ‘생명문화축제’에 동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 [사진설명 : 친선만찬회에서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부회장의 인사말을 하는 모습. 해외 정회원 가입 및 정기간행물들을 기증받고 기념촬영] 한편 본지는 8년 전부터 장만석 교수를 통해 일본장송문화학회와 인연을 맺고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친선교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