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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짜리 여객기 용접기로 직접 만든 中 농부


중국의 한 농부가 독학한 기술로 용접기와 망치를 이용해 실제 크기와 똑같은 대형 여객기 모형을 1년 만에 만들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개인 비행기 소유를 꿈꿔 오던 한 중국 농부가 여객기를 만들었다고 지난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랴오닝성 카이위안의 한 농가 출신인 주위에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집 근처의 한 임대부지에서 실물 크기와 똑같은 대형 여객기 모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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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는 대당 가격 1000억원이 넘는 에어버스 사의 A320모델로 날개 길이는 35m, 몸체 길이는 37m에 달한다. 농부인 주씨에게 우주 항공 분야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었다. 주씨는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A320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3개월간 연구에 돌입했다. 주씨는 오토바이 수리공, 용접공으로 일해왔던 경력을 살려 모형 여객기 제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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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는 전기용접기와 망치만을 이용해 200조각에 달하는 철판을 조립했다. 주씨는 "엔진을 붙일 때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주씨는 별다른 전문 기술이 없는 친구 5명의 도움도 받았다.

주씨는 제작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실제와 똑같은 모습의 A320을 제작했다. 아직 외형만 실제와 같다. 그는 현재 실내의 조종석과 좌석 등에 대한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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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에 의하면 이 모형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철제 무게는 40t으로, 제작에 약 1억3000만원이 들었다. 주씨는 모형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현지 매체에도 소개됐다. 주씨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비행기를 만드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나의 꿈이었다"며 "나는 농부였고 지금은 원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생 모은 돈을 쏟아부었고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한 이유는 나를 도와주는 친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주씨는 내년 5월 완성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 중이다. 해당 모형이 완공되면 집으로 사용하거나 승무원 복장으로 서빙하는 레스토랑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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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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