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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금융소비자연맹 새회장에 조연행 상임대표

12월 8일18시, 프레스센터에서 취임식 및 후원의밤 행사 거행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금융소비자 시민단체(NGO)인 사단법인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창립 후 처음 내부 사람을 회장으로 배출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이사회를 열고 제6대 회장에 조연행(57세) 상임대표를 선임 12월 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취임식을 갖는다고 27일 발표했다. 금융소비자연맹 상근자로 사무국장, 부회장, 상임대표로 활동해온 조 회장은 첫 번째 내부승진 사례다. 그는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소비자분과위원, 금융위원회, 소비자정책위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 보험개발원 약관평가위원 등을 거쳐 지금은 금융감독원 소비자권익제고위원, 국가경제정책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금소연은 그동안 금융전문가, 전직 국회의원 등 외부 인사를 회장으로 추대해왔다. 1~2대 유비룡 회장(전 생명보험협회 이사), 3대 이성구 회장(전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장), 4대 김영선 회장(전 국회의원, 전 국회정무위원장)에 이어, 12월 임기가 끝나는 5대 문정숙 회장(숙명여대 교수) 등이 금소연 사령탑을 맡았다.

조 신임회장은 2002년12월 보험소비자연맹 상근자 창립멤버로 참여, 금융소비자연맹으로 확대시키는 등 16년간 금융소비자 권익확보와 올바른 금융정책 수립을 위한 관련 입법 및 정책마련에 온 힘을 쏟아왔다. 특히 금융소비자 권익 찾기를 위해 △백수보험 배당금청구 △생보사 상장시 계약자 배당금 청구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 △카드사 정보유출 손해배상 등 소비자 공동소송을 앞장서 도왔다.  그는 최근엔 생명보험사 자살보험금청구 공동소송을 적극 지원, 대법원 승소판결을 받아 약 2조원이 넘는 보험금을 피해자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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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보험회사에서 16년간 상품개발자로 일한 경험이 있고 우리나라 최초 상해보험을 선보여 ‘최단기간 최다판매 보험상품개발’이란 이색 기네스기록을 갖고 있다.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언론매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했고 ‘소비자와 설계사가 알아야할 보험시크릿’, ‘소비자 금융 골리앗과 맞서다’, ‘연금의 배신’ 등 여러 책들을 펴내 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는데도 애썼다.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그는 중앙고,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보험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다. 한편 금소연은 12월 8일(금)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16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 때 ‘제6대 금융소비자연맹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연다. 

한편, 금소연은 본지와 함께 상조피해자구제센터를 운영하면서 준금융소비자라고 할 수 있는 상조관련 피해자들의 애로 사항을 상시 상담하면서 상조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도  열성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상조피해자들의 손실을 실제적으로 보전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연구, 실행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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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기사 ---> 
상조피해자 구제, 항구적인 방안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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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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