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마다 독특한 장례 문화가 있는 가운데, 최근 아프리카 가나에서 이색적인 장례 문화가 소개되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아프리카 가나에는 현재, 생전에 고인이 가장 좋아했던 물건을 본 딴 관을 만들어 최후까지 함께 하는 장례 문화가 각광을 받고 있다. 가나의 한 관 제작사에서 만든 관은 외관상 완벽한 휴대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유명 휴대폰의 외관을 고스란히 옮겨왔기 때문에 사정을 잘 모르는 외지인들이 보면, 휴대폰 광고 조형물이란 생각이 들게 할 정도다. 가나 현지 관 제작업자에 의하면 이 관을 의뢰한 고인은 생전에 휴대폰을 가장 좋아했다 며, "세상을 떠나기 전 미리부터 휴대폰 모양의 관을 주문했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정성들여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연을 전해들은 세계의 네티즌들은 "세상에 많고 많은 장례 문화 중 가장 인상적이다”고 전하며, 가나의 독특하고 신기한 장례 문화에 주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