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시니어 리빙.복지 박람회 ‘센덱스(SENDEX) 2017’이 9일 10시 킨텍스(KINTEX)에서 상황리에 개최되었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2, 3홀에서 열린 SENDEX 2017은 올해로 13주년을 맞는 최대 규모의 시니어 리빙.복지 전문 박람회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관객 27만명을 기록했으며, 해외바이어 30개국 4200명이 참가할 만큼 시니어·복지 산업을 위한 최적의 마켓플레이스다.
개막식에는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 박신환 정책관, 성일종 의원(보건복지위원회,자유한국당), 킨텍스 윤효춘 부사장, 경기일보 신항철 사장,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은광석 회장, 대한실버산업협회 홍미령 회장, 박성권 한국보조기기산업협 회장, 정진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장. 양유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최상태 (사)50플러스코리안 소장, 심우정 실버전문가포럼 회장,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희망 메시지 작성으로 시작했다.
.
.
265개사 460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 준비를 위한 고령친화산업이 총망라됐다. K-웰니스관광, 국제 제론테크놀로지존, 장례문화산업, 중장년.시니어 일자리 박람회가 함께 구성되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특히 눈길을 끈 부스는 시니어들이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아워그룹’. 이 그룹은 디퓨저 등 아로마 관련 제품 146개와 진열장 2개, 배우 정준호 패널이 한 세트로 구성된 ‘자연 속 요정’을 소개했다. 기존 가게에서 판매하거나 다른 가게에 위탁 판매할 수 있다. 박병주 아워그룹 바이럴사업단 이사는 “기존 프랜차이즈 사업보다 대폭 절감된 비용으로 사업 개시가 가능하고 마진도 5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
.
요양시설 설립 및 운영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실버비지니스 전문 컨설팅업체 ‘실버킹’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부스는 시장조사부터 기획, 입지분석, 디자인, 행정, 직원교육, 회계까지 모든 과정을 컨설팅한다. 실버킹의 담당자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마케팅․홍보, 고객‧직원‧재무 서비스 컨설팅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로당에서 인기가 높은 한궁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의 장점이 접목된 생활체육의 하나다.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저강도 고효율을 자랑한다. 치매예방과 어깨결림, 오십견 재활 등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체육공구 생산업체인 (사)한궁세계화연구소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직접 한궁을 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