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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

메멘토모리포럼 강연회 시간 변경

메멘토모리포럼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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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한국인이 바라는 좋은 죽음”
- 강사 : 박상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전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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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 깊이를 더해가는 만추지절(晩秋之節)입니다.
우리사회에 죽음교육이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습니다. 죽음을 외면, 부정하던 시대에 죽음교육은 많은 사람에게 삶과 죽음을 깊이 성찰해 보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죽음교육을 받은 이들이 이를 널리 알려 건강한 죽음문화를 가꾸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때마침 존엄과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도 내년 2월이면 본격적으로 시행이 되므로 이 일을 돕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죽음의 질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영국의 경우 좋은 죽음의 요건 등을 정의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제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에 걸쳐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일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우리 실정에 맞는 좋은 죽음의 문화 구축과 그 실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메멘토모리포럼이 결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1차 년도 사업으로 ‘한국인의 좋은 죽음’의 개념을 우선 정립해 보고자합니다.

이를 위해 포럼은 전문가 초청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첫 강사로 박상철 교수를 모셨습니다. 그는 장수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세계 유명 장수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장수노인들을 직접 만나고 살피면서 장수의학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산 체험과 연구 그리고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좋은 죽음에 대한 귀한 말씀을 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삶과 죽음의 문화를 가꾸고 일구어 나가는 일에 큰 힘을 보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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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포럼 회장 조성민
포럼 운영위원 : 조성민(회장), 이승연(사무국장), 이인자, 정동기, 정상기, 최명환, 홍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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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7년 11월 8일(수) 오전 10시 - 12시 
● 장소 :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 
● 참가신청 :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
-참가비 : 사전등록 5000원, 현장등록 1만원 
- 사전등록 : 포럼 은행계좌 사전입금(입금자명으로 자동등록)
- 은행계좌 : 신한은행 100-032-490555 메멘토모리포럼
- 문자신청 : 이승연 010-5252-4798, 정상기 010-9326-9182
- 이메일 신청 : memento-forum@daum.net
● 찾아오시는 길 : 국립중앙의료원 (서울 중구 을지로6가 18-79)
전철 2,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3번 출구 1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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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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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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