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0월13~15일 암사동 유적에서 ‘제22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서울 강동구의 암사동 유적(사적 제267호)은 신석기최대 취락지로, 농경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한반도 신석기 전기부터 인류가 정착했던 흔적이 남아있으며, 전형적이고 예술적인 빗살무늬토기 문화를 이끌어낸 중요한 유적이다. 이에 구는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주민인식을 제고하고,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996년부터 ‘강동선사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테마로 하는 축제인 만큼 뚜렷한 역사성과 정체성을 가진 독창적인 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제를 ‘사람(Person)’ 콘셉트는 ‘사람을 품었습니다’로 정하고, 인류 역사상 가장 평화로웠던 시대인 신석기 시대, 함께 어울려 살았던 ‘강동인(人)’처럼 서로를 돌보며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자는 의미를 담았다.
■ 뮤지컬·축하공연 등 화려한 개막 선언
■ 원시인과 함께하는 ‘거리퍼레이드’
■ 특별전·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이외에도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소망등 거리 점등, 빗살무늬토기 제작과정을 엿보게 해주는 빗살무늬토기 노천소성, 암사동 유적 발굴유물 특별전, 원시 바비큐 체험, 원시인 퍼포먼스, 강동구민 페스티벌, 풍물패의 희망의 길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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