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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사람이 중심, 경영도 변화해 가야”

<세계는지금>일본 상장 장례그룹의 인사이동을 보며

9월 14일, 일본 상장 장례기업 "가마쿠라신서"에서 그룹 내 인사이동이 있었다. 부친의 가업을 이어 받아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발전시켜온 '시미즈'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물러앉고 투 톱 경영체제를 새로이 시도하며 ' 아이키 다카히토(相木 孝仁)' 이사 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부 인사이동을 단행한 것이다. 인사이동의 이유로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대표이사 1명 체제에서 2명 체제로 변경하여 톱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지배구조 및 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을 추진하겠다”고 공시했다. 이 기사는 앞서가는 일본 장례산업의 동향을 눈여겨보면서 우리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모티브를 발견하고 타산지석이 되어 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소개하는 것이다. 그들 장례기업 최고 CEO들의 마인드와 활동을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면 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시미즈' 회장은 사장 자리를 물러나면서 이해 관계자들을 향한 '사장 퇴임 메시지'를 발표했는데 이를 통해 그들의  경영마인드를 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란다. 특히 기자는  평소 '시미즈' 회장의 인격을 존경하고 언제 보아도 진솔한 모습에서 경영인을 떠난 인간적 친근감을 가지고 있기에 방일할 때마다 상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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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신임 회장이 대표이사 사장을 물러나면서 발표한 메시지


"이론에 밝고 비즈니스에 필요한 훈련을 제대로 해 온 사람, 커뮤니케이션에 약한 사람이 아니면서 논리만으로는 사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거기에 몸을 사리지 않는 사람. 그러면서도 회사의 톱임원에 가능한한 가까이에서 일을 해 온 사람 ... 그런 사람이 있으면 꼭 소개해 주십시오."


1년 전 여름, 교제가 있는 인재 소개 회사의 사장과 식사를 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전해 겨울에 주식 공개를 담당하고 나서부터는 일하는 동료가 자꾸 늘어나고 있었고, 인재의 질적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고 실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회사의 성장 무대가 변화해갈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변해가지 않으면 주식 공개를 한 의미가 없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 변화에 대한 설레임의 반면에 걱정거리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성장무대가 변하면 관리도 변해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 아니냐'는 명제입니다. 즉 앞으로의 회사가 당면할 경영과제의 해결에 내 자신의 능력이나 성격은 일치하고 있는지, 혹 유통기한이 경과한 상품과 같은 것은 아닌지 하는 것입니다. 즉, "다음 단계의 톱경영인으로서의 관리를 혼자 계속 담당하기에 최적임인지? "라는 질문입니다.


원래 본사는 부친이 창업한 불교관련 서적의 출판사로서 내가 입사한 후 '라이프엔딩' 시장을 향해 출판, 세미나, 컨설팅, 그리고 현재 주력사업인 인터넷 서비스 등, 정보사업을 차례로 곁들여 전개해 왔습니다. 미래를 읽거나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나의 특기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회사가 무너져 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그렇지만 이제는 본래의 사업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여러 부대 사업을 병행하여 경영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 단계에서는 관리방법 또한 변화와 다양화가 요구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사업은 시시각각 조금씩 변화해 왔을 뿐입니다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것은 처음부터 지향해 온 것은 아니지만) 고령사회를 향한 IT 서비스는 주위에서 부러워하는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급속히 진행되는 일본에서 "고령사회 × IT 서비스" 란 사업영역은 당연히 기회가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명제를 넘어 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누가, 어떤 조직이 수행할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분업과 팀워크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IT 서비스'라는 사업의 성공여부는 오로지 사람에게 달려있는 것입니다.


우수한 인재가 모여 그들이 전향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어떤 사업을 할 것인가'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그 중임을 나 라는 사람이 계속 담당할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조직이 커지고 있다고 해서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점포도 재고도 없이 인재만으로도 좋은 우리의 사업에서는 각자의 오너십(주인의식)이야말로 유일하게 회사의 발전을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리 역할을 분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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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으나 행운의 여신은 쉽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염원하면 꽃이 핀다"는 어느 불교시인의 말이라 할까요, 예상치 못한 루트를 통해 '아이키 다카히토(相木孝仁)'와의 만남이 있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승낙은 받고 있지 않지만 그의 경력을 대략적으로 말하면, 대학 체육회에서 불합리와 인내를 배우고 대학원에서 비즈니스 프레임 워크를 배우고 컨설팅 회사 경험을 거쳐 기업에서 사람은 어떻게 하면 움직이는지를 배운 사람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면 움직이는지"라는 부 분은 중요해서 특히 유의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소용돌이치는 이해관계나 의견의 대립, 혹은 호불호를 포함한 감정을 이해하고 끈기 있게 커뮤니케이션을 행하므로서, 각각의 동기부여의 총합을 극대화하는 일입니다. 앞으로 우리의 사업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며, 나는 이 분야는 서투른 편이라고 자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오키(相木)의 입사 이후 나에게 있어 그를 관찰하는 일이 더하여 졌습니다만, 특히 활기찬 커뮤니케이션을 아끼지 않는 등 귀찮은 일을 피하지 않는 자세는 "과연 이구나"라고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중간한 부사장 역할이 아니라 그에게 정상의 역할을 맡기는 것이 회사의 발전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합리적인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중간 결산 발표 날짜이기도 9월 14 일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그에게 대표 이사 사장의 책임을 맡기고, 본인은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회장이라고 해서 회사법의 규정에 없는 직책의 섭정이나 쌍두정치를 낳을 위험에 대해서도, 그리고 복수가 대표권을 가지는 것으로 일어날 수 있는 폐해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 검토를 추가했습니다. 거기다가 이번 체제가 앞으로 기업의 발전에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공부하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과는 상관없이 그 문제에 대해 언제까지나 생각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 습성 (능력이 아닙니다)을 살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회사의 발전, 이해 관계자의 최대행복에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 이번 인사에 이르기까지의 배경과 경위를 정직하게 써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이해와 지원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주식회사 가마쿠라신서 대표이사 회장 시미즈 히로타카 (清水祐孝)


[출처 : 가마쿠라신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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