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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시장에 등장한 ‘장례문화상품권’ 무엇이 다른가?

종래 상조서비스 상품에서 한 걸음 진화했다고 설명하는 ‘장례문화상품권’이 등장했다. 장례의전시스템 통합 솔루션 서비스 업체인 (주)누리로엔딩케어의 ‘누리로 장례문화상품권’이 큰 인기이다. (주)누리로엔딩케어가 최근 출시한 소비자 주권형 장례의전 서비스 상품인 누리로 장례문화상품권은 390만 원대 장례예식상품을 업계 최고수준인 45%의 확정할인율을 적용하여 선 장례예식, 후 비용정산 방식의 장례예식상품이라고 설명하고 회원가입과 월 부금 납입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상대적으로 만족할 장례예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또 장례예식상품에 소비자 주권형 의전서비스 기능을 더해 유족의 경제 상황에 따라 준비된 품목이나 사용하지 않은 품목은 추가 할인(차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능동적인 장례예식이 필요한 고객에게 인기가 높고 만족도가 뛰어난 상품이라고 맣라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은 몇몇 선도적인 상조회사들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상품권은 구매 대상자들을 단체, 기관 중심의 1형(기금조성 목적)과 금융, 보험회사 중심의 2형(사은판촉 목적), 기업체 또는 지자체 중심의 3형(복리후생 목적)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구매 대상자들을 목적에 따라 명칭을 붙인 형태다. (주)누리로엔딩케어 김정균 사장은 “누리로 장례문화상품권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례예식 비용에 전국의 제휴협력 장례식장을 이용 할 때에는 시설이용료와 조문객 접대 음식비용 할인(평균 20%)기능이나 긴급 장례비용 우선 지원제도 등 차별화된 장점을 갖추고 있어 영업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장례문화 상품 개발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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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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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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