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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독립유공자 집단 묘역인 대구 신암선열공원을 국립묘지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3조가 규정하는 국립묘지의 종류에 신암선열공원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대구경북 현역 국회의원 25명 모두 발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치권에선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지화 법안'의 처리 여부가 대구경북의 정치력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명분이 충분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4조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로 사망한 사람을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신암선열공원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신암선열공원은 대구시가 관리하는 현충시설로 지정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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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암선열공원에는 건국훈장 독립장(1기), 애국장(12기), 애족장(33기), 대통령표창(2기), 서훈 미취득(4기)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독립유공자 집단 묘역(52기)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법률안 발의에는 대구`경북 여야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한 데다 정진석`정용기`박찬우 의원도 힘을 보탰다. 정치권에선 명분이 충분한 데다 각당 수뇌부에 대구경북 의원들이 포진해 있어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은다면 법안 통과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국가 관리에 따른 안정적인 유지`운영은 물론 대구시 유일의 독립운동가 집단 묘역의 국립화를 통한 시민 자긍심 고취 및 성역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종섭`정태옥 의원은 앞으로 2`28민주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서도 전력을 쏟기로 했다.
현재 신암선열공원에는 건국훈장 독립장(1기), 애국장(12기), 애족장(33기), 대통령표창(2기), 서훈 미취득(4기)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독립유공자 집단 묘역(52기)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법률안 발의에는 대구`경북 여야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한 데다 정진석`정용기`박찬우 의원도 힘을 보탰다. 정치권에선 명분이 충분한 데다 각당 수뇌부에 대구경북 의원들이 포진해 있어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은다면 법안 통과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국가 관리에 따른 안정적인 유지`운영은 물론 대구시 유일의 독립운동가 집단 묘역의 국립화를 통한 시민 자긍심 고취 및 성역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종섭`정태옥 의원은 앞으로 2`28민주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서도 전력을 쏟기로 했다.
자유한국동 정종섭(대구 동구갑)·정태옥(대구 북구갑) 의원은 신암선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