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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에이지라이프

홍콩, 저출산 고령화로 로봇이 건설현장 점령

전세계 건설업이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가운데 홍콩이 로봇을 현장에 도입하며 앞장서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현지시간) “로봇이 홍콩의 미래를 짓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건설업 현장에는 로봇이 투입되면서 혁명이 일어나는 중이다. 이미 홍콩 센트럴의 머레이 호텔 재개발 작업현장에는 커튼월 설치 로봇이 시험 사용돼 인간의 노동력 사용이 줄어들었고, 놀이공원 오션파크의 확장공사에는 노동자들이 중장비를 다루기 쉽게 도와주는 로봇 팔 ‘제로 G’가 쓰이고 있다.


실제로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홍콩은 건설용 로봇 도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매체는 홍콩의 건설공사 현장은 노동자의 40%가 50세 이상일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하다며, 이에 더해 높은 물가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들은 인건비를 줄이고 싶어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건설업 내 로봇 사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전세계적인 추세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전세계 10조 달러(약 1경 1261조 원) 규모에 달하는 건설산업계를 로봇이 장악할 것이라면서 로봇사용에 대한 인식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건설업이 제조업·농업 등 타 산업에 비해 지난 반 세기 동안 생산성이 크게 늘지 않은 원인으로 노동력 부족과 함께 첨단기술 도입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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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이처럼 건설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홍콩대학(HKU)은 로봇의 건설현장 도입을 위한 연구를 전문으로 수행하기 위해 올해 초 ‘조립·자재 기술’ 실험실을 조직했다. 이곳에서 개발중인 로봇 팔은 절단·분쇄·쌓기같은 단순 작업에서 3D프린팅과 도면 작성같은 작업까지 수행가능하다.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홍콩의 선두 건설기업 감몬건설은 직원들을 위해 작업시에 사용할 수 있는 로봇수트와 로봇 팔을 구매해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또 올해 하반기에 건설업 관련 신기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산업위원회 산하 ‘건설 혁신 및 기술 활용 센터’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찬 카 쿠이 홍콩 건설산업위원회 회장은 현재 ‘건설의 산업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현장에서 로봇이 쓰이는 것을 넘어서 최근에는 미리 공장에서 제조·조립된 원자재가 흔하게 쓰이기 시작했는데 찬 회장은 미래에는 아예 부엌이나 집 하나가 로봇에 의해 공장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봇과 건설 노동자들이 공생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감몬건설의 중역 케빈 오브라이언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을 인간 노동력의 대체수단으로만 보는 것은 노동자 및 노동조합과 마찰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로봇 도입은 고령화되는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을 향상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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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견학, 공동선(共同善)을 위하여
“한 발만 앞서라, 모든 승부는 한 발자국 차이이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해외견학을 공지하고 참가를 격려할 때마다 본지가 수시로 소개하는 명언이다. 해외로의 견학 여행은 시간과 경비를 필요로 하고 참가자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다. 본지가 아시아 여러 곳으로 해외 견학을 시작한지 14년째, 금년에도 가장 유익하다고 판단한 도쿄 엔딩산업전 관람과 관련 기업과 시설 견학을 비교적 일찍부터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제 상세한 스케줄을 많은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서도 주관사로서의 심경은 편치 만은 않다. “더 훌륭한 기획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보다 더 나은 스케줄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항상 불만스러운 마음이다. 각기 다른 분야, 각기 다른 소견을 가진 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가장 나은 방안을 선택하는데는 항상 고민이 따른다. 해마다 스케줄과 조건이 조금씩은 달라지고 있는 요인일 것이다. 그런 가운데, 단순한 여행으로보다는 기업과 개개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배움과 연수의 수준으로지속적으로 변화시켜 보자는 일념이 기획자의 머리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금년의 목표는 관광여행 개념을 좀 더 탈피하여 조금이라도 더 공부가 되는 스케줄을 만들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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