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고고성(考古省)은 3일 남부 룩소르 근처의 고대 도시 테베의 묘지터에서 약 4000 년 전 화단(花壇)의 원형으로 보아는 유구(遺構)가 발굴됐다고 발표했다. 내부가 사각형으로 구획되어 있는데, 고고성(考古省) 직원은 다양한 종류의 꽃과 식물이 심어져 있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유구는 가로 세로 3 미터와 2 미터의 직사각형 내부에 1변 30㎝의 정사각형이 되도록 벽에서 분리되어있는 모습이 기원전 2050 년~1800 년경에 만들어진 매장지 외부에서 발견되었다.
고고성에 따르면, 발견한 이 유적을 발견한 스페인의 고고학팀은 "아마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장례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모양은 테베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죽은 사람이 생전 좋아했던 물건에 둘러싸여 사후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관습이 있었다. [카이로 AFP = 시사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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