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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Stay Hungry Stay Foolish

스티브 잡스는 IT 산업으로 세상을 바꿔놓은 천재이다. 56세 아까운 나이에 췌장암으로 죽기 전까지, 신화를 만들어 낸 인물이다. 그는 2005년 6월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에서 했던 그의 연설문에서 그는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하여 진솔하게 3가지 이야기를 하였다. 읽어도 읽어도 가슴에 닿는 불후의 연설문이다. 특히 연설 마지막 마무리 말이 가슴에 닿는다.

"나는 내 자신에게 늘 소원하던 말이 있다. 이제 새 출발을 위해 졸업하는 여러분에게 이 말씀을 드린다. Stay hungry, stay foolish!"

내가 사온 책에서는 이 말을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고 번역하였으나 나는 직역하여 '항상 굶주려라 항상 바보스러워라'라고 번역한다. 나는 나름대로 Stay Hungry를 이해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하여 도전하라는, 현실에 늘 불만족을 느끼는 사람이 미래를 향하여 전진한다는 말로 이해한다.

스티브 잡스는 직원들에게 늘 강조하였다.

"항상 실력을 연마하라. 현재 지니고 있는 지식과 기술에 만족하지 마라. 배우고 연마하지 않고 성장하면 머지않은 날에 반드시 뒤쳐지거나 무너진다. 현재에 만족하는 것처럼 바보스러운 일도 없다"

옳은 말이다. 인류가 지금까지 발전하여 온 것은 언제나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도전하여 왔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들이 제자리에 만족하여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한 채로 하루하루를 살았더라면, 우리가 지금 어떤 처지에서 살아가고 있을까?

무언가 현실에 불만족이 있어 그런 처지를 극복하여 나가려 미래를 향해 전진하였기에 발전을 이루어 왔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의 ‘Stay Hungry’라는 말이 가슴에 닿는다. [김진홍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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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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