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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불교여성개발원, 생명존중운동본부 발족

“부처님의 생명존중 사상을 소중히 여기고 실천해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자.” 불교여성개발원(원장 노숙령)이 생명의 가치 조명을 활동목적으로 하는 ‘생명존중운동본부’를 발족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원철스님, 김순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원철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불교여성개발원이 지난 2008년 설립한 웰다잉운동본부는 그동안 문화제와 교양도서 발간, 웰다잉 강의 등을 통해 불교적 생사관을 현대인의 문화적 감수성과 접목해 왔다. 오늘 발족하는 생명존중운동본부는 그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노숙령 원장은 “2018년 연명의료법 시행에 앞서
호스피스 시설을 확충하고, 불교적 가르침이 바탕이 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인적자원을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많은 불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생명존중운동본부는 임정애 건국대 의대 교수를 본부장으로 구성됐다. 웰다잉ㆍ호스피스 교육센터 운영과 불교임상교육센터, 자살예방센터로 구분해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통해 존엄하고 편안하게 임종을 맞도록 지원하며, 청소년과 노인을 중심으로 자살예방 활동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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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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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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