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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생화제단에서 진화한 풍선아트 제단

어린이 답게 보내고 싶다는 컨셉, 다양한 디자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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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을 잃은 어버이의 생각에 부응한 "풍선아트 제단"이 등장했다. 일본 장례업체 DSS(도쿄도 마치다 시)가 생화제단과 풍선아트를 조합한 장례용 제단 전문 서비스 브랜드 "후우카(楓花)"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해주고 싶다는 컨셉으로 어린이용으로 개발한 제단이다. 자녀를 잃은 부모로부터 어린이답게 송별하고 싶다는 희망을 접수받았다는 회사가 풍선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장례업체가 없어 1년 전에 기획했고 지난해 8월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다양한 조형으로 새로운 장례식을 연출하는 이 제단은 대형 풍선 이벤트 제작회사 등과 협력하는 방법으로 실현. 기본 라인업은 전 32종류로서 풍선을 사용함으로써 배색을 포함한 상세한 요구에 부응하여 다양한 조형 연출이 가능하다. 젊은층에서 노인까지 이용 가능한 새로운 장례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또 풍선은 흙으로 되돌아가는 소재를 채용하여 친환경에도 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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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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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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