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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유명 정치인 장례식, 무희 50명 카퍼레이드

타이완 유명 정치인의 장례식에 K팝에 맞춰 섹시댄스를 추는 50명의 '봉춤 무희'들이 등장해 화제다.  5일(한국시각)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자이현 의회 전 의장인 텅시앙의 장례 행렬에 비키니 차림의 여성 무희 50명이 등장해 섹시댄스를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텅시앙 전 의장은 지난해 12월 말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2일 진행된 고 텅시앙 전 의장의 장례식에서는 여성 무희 50명이 50대의 지프 차량 위로 올라가 스타의 '셰이크 잇(Shake it)', EXID의 '위아래' 등 K팝에 맞춰 '섹시 댄스' 카 퍼레이드를 펼치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거리를 지나던 행인들이 멈춰선 해 이들의 사진과 영상을 찍는 모습도 포착됐다.

장례식에 등장한 무희들은 타이완에서 성업중인 'EFC(Electric Festooned Cars)' 소속이다. 이들은 망자를 위한 마지막 의식으로 노래하고 춤추고 부딪치는 공연 무대, 카 퍼레이드를 통해 움직이는 무대를 만들어왔다. 1990년대 이후 무희나 스트리퍼가 등장하는 장례식은, 새로운 중국 장례문화의 하나로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고 텅시앙 전 의장의 아들은 이색 장례식에 대해 "평소 아버지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것을 좋아하셨다.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떠나시는 첫 출발길을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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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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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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