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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초미니 장례식장 등장

27평 크기에 조문객 접견실, 냉동고 기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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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건축 기획·설계 전문회사가 시신 냉장 보관고가 딸린 소규모 장례전용 시설 "퓨너럴 유닛"의 판매를 개시했다. 장례식에 대한 의식이 변화하는 가운데, 일일장과 가족장 등 규모는 작아도 납득이 가는 내용의 장례식이 요구되게 되었다. 이런 풍조에 따라 생겨난 "퓨너럴 유닛"은 20피트 컨테이너 2대로 구성되어 있다. 1대가 십 수명 규모의 조문객 입장이 가능하며 , 나머지 1대가 냉각 설비가 일체화된 된 안치 시설이다.


식장은 심플하지만 포근한 실내장식으로 장례식만 아니라 면회실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또 제단을 마련하지 않고 관 주위에서 고인과의 작별 의식 등 아이디어가 가미될 수있다. 안치시설이기도 한 컨테이너는 영하 2도에서 영상 15도까지의 온도 설정이 가능하고 시신을 4구~8구까지 느긋하게 안치할 수 있다. 외장도 옵션으로 건축 자재 업체와의 협의로 부터 태어난 목재로 외벽을 장식하는 등 외벽으로 덮이는 등, 컨테이너답지 않은 점잖은 형상이다.


가장 큰 특징은 약 27평, 주차장에 차 6대 분량의 부지가 있으면 설치가 가능한 점, 그리고 대규모 공사도 불필요하기 때문에 30일이면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장례회사나 사찰, 공원묘원 등 장례관련 회사가 도입함으로써 도시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화장 대기 시간 장기화에 대응할 뿐 만아니라 장례식 일정을 상주의 일정에 맞추어 짜게 되는 등의 장점도 있다. [출처 : 좋은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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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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