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한 건축 기획·설계 전문회사가 시신 냉장 보관고가 딸린 소규모 장례전용 시설 "퓨너럴 유닛"의 판매를 개시했다. 장례식에 대한 의식이 변화하는 가운데, 일일장과 가족장 등 규모는 작아도 납득이 가는 내용의 장례식이 요구되게 되었다. 이런 풍조에 따라 생겨난 "퓨너럴 유닛"은 20피트 컨테이너 2대로 구성되어 있다. 1대가 십 수명 규모의 조문객 입장이 가능하며 , 나머지 1대가 냉각 설비가 일체화된 된 안치 시설이다.
식장은 심플하지만 포근한 실내장식으로 장례식만 아니라 면회실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또 제단을 마련하지 않고 관 주위에서 고인과의 작별 의식 등 아이디어가 가미될 수있다. 안치시설이기도 한 컨테이너는 영하 2도에서 영상 15도까지의 온도 설정이 가능하고 시신을 4구~8구까지 느긋하게 안치할 수 있다. 외장도 옵션으로 건축 자재 업체와의 협의로 부터 태어난 목재로 외벽을 장식하는 등 외벽으로 덮이는 등, 컨테이너답지 않은 점잖은 형상이다.
가장 큰 특징은 약 27평, 주차장에 차 6대 분량의 부지가 있으면 설치가 가능한 점, 그리고 대규모 공사도 불필요하기 때문에 30일이면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장례회사나 사찰, 공원묘원 등 장례관련 회사가 도입함으로써 도시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화장 대기 시간 장기화에 대응할 뿐 만아니라 장례식 일정을 상주의 일정에 맞추어 짜게 되는 등의 장점도 있다. [출처 : 좋은장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