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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서 자라는 귀, 이식성공 기다리는 인공귀

오른팔에서 자라는 인공귀를 보는 한 남성의 속마음은 지금 어떨가? 그는 별 탈 없이 배양이 끝난다면 3~4개월후 이식수술로 정상인의 삶을 살게 된다. 지난 9일, 환구시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섬서성 서안(西安)시에 사는 길(吉)씨는 작년에 교통사고로 오른쪽 귀를 잃었다. 수차례 수술로 간신히 얼굴피부는 살렸지만 떨어진 귀는 다시 붙일수 없었다. 지씨는 귀를 다시 붙이지 못한다면 자기의 인생이 사고전으로 완벽히 돌아가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여러 병원을 옮겨다닌 끝에 길씨는 서안교통대학 부속 제1병원의 곽수충(郭树忠)박사가 이식수술에 일가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몇차례 검사끝에 곽박사는 이식수술을 총 3단계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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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길씨의 오른팔에 피부가 늘어나는 특수약품을 주사한다. 두번째는 갈비대에서 떼여낸 연골을 귀모양으로 만든 뒤 삽입한다. 세번째이자 마지막 단계에서 인공귀 배양이 끝나면 떼여낸후 길씨의 상처에 이식한다. 세번째 단계까지 잘 견딘 길씨의 오른팔에는 인공귀가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춘채 자라나고있다. 미완성이라 더 기다려야 하지만, 무사히 배양이 끝난다면 서너달후쯤 이식수술을 진행한다는것이 곽박사의 계획이다.
길씨는 “한쪽 귀가 없어 생활하는게 정말 불편하다”면서 “얼른 귀를 되찾아 정상적인 삶을 살고싶다”고 말했다  [출처 :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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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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