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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차별성 상품과 시스템, 세미나, 이벤트 풍성

제2차 해외장례문화견학, 8월23일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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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한국 우리 장례문화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해외장례 문화견학 행사를 지난 12년간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금년에도 7월 초 일본 견학을 다녀온 바 있다. 이에 이어 일본에서 가장 우수한 장례박람회로 급부상하고 있는 “ENDEX2016(ENDING산업전2016)”이 8월 22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 동관에서 개최되는 바, 본지는 해마다 급변하는 장례비즈니스 트렌드와 관련 정보의 지속적인 수집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2016년도 2차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금번 박람회는 7월 개최된 박람회와는 또 다른  차별성있는 새로운  마인드와 트렌드도 다수 눈에 띄고 있어   장례 비즈니스 정보의 종합적인 취합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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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의 주요 내용은


ENDEX박람회를 통해 200여 개 기업의 각종 새로운 트렌드의 제품과 시스템을 통해 현대 일본장례문화의 전반적인 사항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 장례회사의 사업전략과 고객확보 이벤트, 의료, 요양사업자와 장례사업자간의 협업에 의한 엔딩서비스 구축 전망, 업무개혁과 서비스개발과 성장의 방정식, 장례사업자가 알아두어야 할 고령자 엔딩서비스의 현황, 장례이벤트의 진행기술, 불황기의 전방위 미디어활용 전략, 실천 장례의전 서포터의 행동 요령, 그리프케어 학습의 중요성 등이 될 것이다. 특히 장례의 개성화와 차별화 트렌드에 의해 입관사(상례사)가 장례행사를 시종 진행하는 신설 장례회사의 실제 데몬스트레이션도 견학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사 마지막에  주요 출품 명세  이미지를 참조하면 대강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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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 세미나와 심포지움 : 

전시회의 주요 행사인 세미나 등에 있어서는 일본에서 가장 우수한 CEO로 각광받고 있는 나카가와(中川) 아반휴네스 대표가  "장례업계의, 장례업계에 의한, 장의업계와 고객을 위한 IT화" 란 주제로 강연하게 되는데   "경쟁 심화와 단가 하락, 인재 부족 등 장례업계의 안고 있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IT이다. IT는 장례회사의 업무 효율화 뿐 아니라 장례의 기획력, 제안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장례의 의의와 가치를 전달하는 것으로 장례회사의 수익향상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하고 아반휴네스가 과거 9년간 행해 온 IT의 활동실적과 개발 중인 IT서비스 실례를 바탕으로 해설하며 또 IT화된 장례업계의 미래의 모습도 제안한다. 그외에도  "대자본에 지지 않는 전문 장례회사의 지향점"  "그리프 지원과 장례 사업" "도시형 수목장의 개발" "사전 상담은 직원의 육성으로" "요양, 간병과 장례업의 제휴" "애완동물 장례사업의 성공 전략" 등 장례업의 미래상을 예측할 수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준비되어 있다.


2.  주요 이벤트

“일반사단법인 일본납관사기능협회“가 주관하는 입관사컨테스트가 24일 현장에서 진행되는데 본 컨테스트는 고인목욕, 입관 절차 중 대렴 부분의 기술, 입관사(상례사) 동작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전시회 관란자들에게 입관의식에 대한 이해를 깊게하는 기회로 삼는 동시에 입관사의 기술 향상, 새로운 발견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업무에 잘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한다는 주관사의 설명이다. 고인을 보다 경건하게 보내드릴 의식의 핵심이라할 입관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일본에서 아직까지 주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례주례승’들의 승려로서의 외형은 물론 세부 행동,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이벤트로서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승려들의 풍모, 종교적인 자질을 관람자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라는 주관사의 설명인데 이상 2개의 컨테스트는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차별성으로 갖추어 가야할 우리 장례지도사들에게도 유익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3. 현장 탐방 :

장례기업 현장 탐방 부분에서는 일본의 최대수주 실적의 장례회사인 “아반휴네스코퍼레이션”의 전반적인 업무시스템을 견학하는 것과 동시에 실제 서비스 현장인 니시카사이세리머니홀(西葛西セレモニーホール)을 방문하여 회사가 자랑하는 장례서비스의 모든 것을 벤치마킹하게 되며 또 이번 기회에 나카가와(中川) CEO와의 면담과 그의 방한 문제도 협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묘지 산업의 현장 견학에 있어서는 1차에서처럼 오래된 공공시설을 피하고 전문가의 안내를 통해 비즈니스의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최신 민영 시설을 견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존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봉안묘는 물론 새로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자연장에 있어서도 개인장, 가족장 등의 형태에 더하여 전체적인 조경과 개성화에 노력하는 경영마인드를 현장 견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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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국 CEO 친선교류 이벤트

금번 견학 행사의 주요 이벤트로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앞서가는 유망한 장례 전문가와 CEO들과의 유익한 교류를 위해 친선디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그들의 경영마인드와 노하우를 만나고 나아가 교류 협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4년도에 실시된 친선 디너 이벤트에서는 일본의 다양한 분야CEO들과의 친선교류를 통해 최근 업무제휴 협력서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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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번 견학의 교통이나 지역적 배려에 대해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일본의 아름다운 관광 중심지이자 전시회가 열리는 오다이바 지역에 쾌적한 호텔을 정하고  오다이바 소재 후지 TV 본사를 택했다. 인기 프로그램 세트장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고, 드라마의 명장면을 재현할 수도 있다. 특히 후지 TV의 상징이기도 한 구체전망대 ‘하치타마’에서 바라보는 '레인보브릿지'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케줄을 택했다. 이번 제2차 해외견학 행사에서도 역시 발 빠르게 변화해 가는 국제적 트렌드를 현지에서 직접 살펴보고 유익한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문화와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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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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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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