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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은 케이프타운의 포토그래퍼 조니 밀러가 드론을 이용해 최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하늘에서 본 남아프리카의 사진을 통해 극심한 빈부 격차와 인종 차이의 현상을 뚜렷하게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보기에 가히 충격적이었다. 밀러는 지면에서는 이런 차이를 뚜렷하게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차이는 명확히 눈에 띄었고,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 속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로와 하류 등 모든 것이 인종과 빈부 간의 ‘완충 지역’이 되어 인위적인 계획들을 거치거나 또는 빈부에 따라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들이었다. 밀러는 본인의 사진 작품들을 통해 남아프리카에 오래도록 지속되어 온 인종 차이와 빈부 격차의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한편,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높아지길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