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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에이지

고령사회 농촌모델, 구례자연드림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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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자연드림파크가 농촌경제,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icoop)이 구례군 용방면 일대 15만㎡ 규모로 조성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유기식품 클러스터로, 농촌 6차 산업의 관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드림파크에는 현재 46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에는 우리밀로 만드는 라면, 요거트, 김치, 베이커리, 한과, 빵 등 19개 공방(공장)과 유정란을 선별하는 시설, 전국 유통망과 연결되는 물류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생산시설 외에도 친환경 먹거리 식당, 120명이 동시에 우리밀로 빵을 만들 수 있는 체험공방 등 아이쿱 생협의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도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4월 오픈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20개월 동안 체험시설 등을 이용한 유료 방문객만  40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지방 또는 지역에서의 삶의 질은 인구, 재정자립도, 자치권, 지역(땅) 등 모든 측면에서 퇴보하고 있는 가운데 구례자연드림파크는 농촌 6차 산업의 모범사례일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관광산업 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친환경, 농촌 6차산업 랜드마크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인구 2만7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전남 구례군에 조성된 농공단지로 14만8760㎡(4만5000평) 대지 위에 총 700억원의 투자로 건설됐다. 식료, 음료제조업과 물류 서비스업 등 15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컨퍼런스룸(140명)과 교육장(60명), 세미나실(4개)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영화관, 자연드림휴센터, 체험관, 레스토랑, 카페, 사우나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태양열과, 지열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1000kW를 물류센터 및 공장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45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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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자연드림파크에 입주해 있는 업종(업체)은 (농업법인)아이쿱양곡(도정공방, 제분공방, 발아현미), (농)쿱푸드시스템(차류, 글루텐, 감자전분), (농)아이쿱라면(라면류), (주)쿱서비스(물류, 지원센터-식당, 판매장, 카페, 영화관, 휴센터) , (농)쿱도우(생지, 만두), (농)쿱베이커리(빵류), (농)아이쿱농산(산지유통센터), (농)아이쿱청과(김치공방), (농)아이쿱축산(유정란공방, 육가공 공방), (주)맘씨(오리 육가공), (농)아이쿱양곡(유기막걸리), 비어락하우스(맥주 생산) 등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지난해 말 기준 366억원의 매출을 달성, 협동조합이 지역사회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를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조합원 및 직원 등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도시 소비자를 위한 문화와 견학, 체험,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처 : 메인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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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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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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