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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에이지

박람회를 통해 본 중국 실버산업 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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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병(高曉兵) 중국 민정부 부부장은 3일 제5차 중국국제실버서비스업 박람회 개막 행사에서 중국은 이미 자택을 기반으로 하고 지역사회에 의거하며 기구를 보충으로 하고 의료와 양노를 결부한 다차원 실버서비스업시스템을 초보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고효병 부장은 또 향후 중국은 실버서비스 시장을 전면 개방해 노인들의 다원화된 실버서비스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표했다. 2015년 말 현재 중국의 만 60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총 인구의 16.1%를 차지하는 2억2천200만 명에 달했으며 만 65세 이상의 노인은 총 인구의 10.5%를 차지하는 약 1억4천300만 명에 달했다.  고효병 부부장은 인구의 고령화가 중국의 경제사회발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노인들의 실버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양노문제가 점점 민생에 영향을 주는 중대한 전략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구 고령화에 적극 대처하고 실버서비스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중류 수준의 사회를 전면 건설하는 긴박한 임무의 하나라고 확언했다.


민정부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중국의 실버서비스는 신속히 발전해 작년 말까지 전국의 20여개 성이 고령 노인 보조금 제도를 구축해 2천155만 명의 노인이 그 혜택을 보고 있다. 또 23개 성들이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실버서비스 보조금을 주고 있어 654만9천명의 노인이 그 수혜자가 되었다. 고효병 부부장은 또 향후 노인들의 다원화 실버서비스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실버서비스 공급측면의 개혁을 대폭 추진하고 실버서비스 시장을 전면 개방해 노인들이 건강하게 부양받고 개혁발전의 성과를 공유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실버서비스업박람회에는 10개 나라와 지역 및 전국의 200여개 실버서비스분야 정부부처와 실버서비스기구, 브랜드 기업들이 참가했다.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양노원, 재활기구 등 전통적인 실버제품이 전시된 외 스마트하드웨어와 핸드폰 APP, 클라우드 플랫폼을 일체화한 인터넷+스마트 실버제품이 전시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예전의 박람회에 비해 스마트 실버제품이 절반 이상의 비중으로 전시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런 제품들로는 손목시계, 패드(PAD), 스마트 소형로봇, 감지설비가 부착된 특수의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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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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