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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에이지

공공기관, 노인일자리 창출 큰 성과


고령화시대 실버인력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더욱 확대 추진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올해부터 노인일자리 서비스 통합과 복지사각지대의 차상위계층 노인 인력을 위한 ’실버일자리 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실버일자리 UP 프로젝트’는 생계활동이 어려운 차상위층 등의 노인 분들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개인별 체력과 능력에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일상적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이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실버 인력 활성화를 위해 전국 공기업 중 최초로 녹지 및 묘지 관리 등 공공시설의 관리 업무에 노인 인력을 대거 활용하는 등 노인 취업난 해소에 앞서왔다”며 “이에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 민간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도 함께 동참하는 등 부산시설공단이 노인일자리 창출 문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이 실시한 프로그램 중 처음 시작한 2008년 공원, 묘지 관리 등 4대 분야는 연인원 2만 명의 고용 창출을 이루었으며, 올해는 주차, 도로 등 7대 분야로 확대함에 따라 연인원 7만 명 이상의 실버인력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실버인력 사업은 주차장, 묘지, 도로, 녹지·수목(제초·벌초·방화선 설치·시비 작업 등), 산림지(고사목 제거·수목 식재·조경수 전정 및 보호 작업 등) 관리 등 7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박호국 이사장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업무 중 어르신들의 능력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해 노인 일자리로 전환하고 노인 취업난을 해소하는 것은 사회복지적 차원에서 의미가 매우 깊다”며 “이번 실버일자리 UP 프로젝트로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이 외롭고 소외된 환경에서 벗어나 함께 일하며, 우리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이를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부산시 노인복지과와 함께 ‘서비스통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일자리 UP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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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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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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