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개 농협 공동추진…민원발생 소지 적어● 안중농협을 비롯한 평택지역 4개 단위농협이 합심해 국도38번과 연접해 있는 오성면 안화리 298-20번지와 60-2,3번지(궁안교 옆) 등 일대 4000여평에 농협장례식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안중농협 이용범 조합장은 최근 “송탄농협과 평택농협, 팽성농협 조합장들을 만나 농협장례식장 공동추진을 협의했으며, 4개 지역의 중간 지점인 안화리에 건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장례식장이 건립될 이곳에는 현재 민가 네 채가 있는데, 이들과 이미 토지매매 계약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농지전용허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또 이 지역은 주위에 민가가 없어 민원이 발생될 우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향후 강변도로 등이 건설되면 3면이 도로로 휩싸이기 때문에 장례식장 위치로는 최적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조합원들을 위한 장례식장 건립은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며,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건립이 되면 조합원들에게는 원가로 사용토록 할 예정이고 비 조합원(시민)들에게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관내 다른 조합에서도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3개지역 조합장들이 쾌히 승낙했으며, 농지전용허가를 받으면 최종적으로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