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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추모공원 건립 계속추진, 여주 빠질경우 분담금 재조정

원주 광역화장장 건립 사업이 당초 원주,횡성,여주 3개 지자체 공동 참여 방식에서 원주,횡성 2곳만 참여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여주시가 원주시,횡성군과 함께 원주 광역화장장 건립 사업에 공동 참여키로 했으나 여주시의회의 제동으로 참여가 불가능해지고 있다. 여주시의회가 지난 7월 여주시가 상정한 ‘원주시 화장장 공동 건립 참여 안’을 부결시킨 뒤 해당 안건에 대한 재논의를 하지 않으면서 여주시가 지난 11월까지 원주시,횡성군과 합의했던 1차 분담금(17억4000만원) 납부를 이행하지 못했다.여주시의회는 지난 1일 개회한 정례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조차 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여주시의회가 정례회 마지막날인 오는 18일까지 해당 안건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여주시를 제외한 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주시가 배제되면 사업 추진 일정에 큰 변화는 없지만 원주와 횡성의 분담금은 재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담금은 당초 원주시 172억원,여주시 58억원,횡성군 24억원이지만 여주시가 빠지게 되면 원주시는 223억원,횡성군은 31억원 정도로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여주시가 빠져도 원주시와 횡성군 2곳 지자체의 참여만으로 사업을 정상 추진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여주시가 여주시의회를 설득,안건이 상정되도록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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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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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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