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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협회,일본측 ’퓨너럴플라워기능검정협회‘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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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장례꽃문화와의 제휴, 한국업계를 리드할 비전


선진장례문화를 리드하는 일본, 그중에서 가장 우수한 꽃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유카엔(YOU花園)"과 한국의 관련 기관의 제휴가 첫 발걸음을 옮겼다. 일단 ‘일본퓨너럴플라워기능검정협회’의 법인기업으로 가입하는 절차로 시작하였으나 이는 한국 초유의 사건으로 양국 장례업계의 친선교류를 넘어 비즈니스적인 차원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늘문화신문’의 협조로 2014년에 설립된 ‘한국장례꽃문화협회( 회장 이윤희)’는 그 동안 착실한 준비와 꾸준한 교섭을 거쳐 2015년 12월 10일을 기하여 ‘유카엔’과의 제휴가 시작되었다. 우선 업계 종사자들과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꽃기술 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전국적으로 확장될 네트워크를 통하여 꽃 디자인 보급과 사업자들의 사업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미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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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한국장례꽃문화협회’는 이윤희 회장을 비롯하여 한국꽃예술계에서 원로로 존경받는 박금자 객원교수(숙명여대대학원 라이프스타일디자인학과)와 하늘문화신문 대표, 기타 업계 권위자 및 유능한 실무자를 구성원으로 하여 앞으로 한국의 미래 장례문화와 장례꽃업계를 리드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참고로 이윤희 회장은 1980년대부터 일본에서 꽃예술원 및 꽃기술학원을 운영하였고 독일과 프랑스에도 유학하여 화예디자인 및 꽃예술에 월등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꽃예술계 원로 박금자 교수와의 오랜 인연을 발판으로 일반 꽃예술 분야의 노하우를 장례꽃분야로 접목하는데 매우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지난 번 한중일 3국 정상회담장의 꽃장식을 이윤희 회장이 맡은 것도 그러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이윤희 회장은 부산 지역의 공식 행사장 꽃장식을 전적으로 맡고 있으며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하는 등 면학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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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방법은 ‘유카엔’의 우수한 기술수준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카엔’이 주축이 되어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일반사단법인 퓨너럴플라워기능검정협회’가 협력하여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교육과 기능검정 절차를 거쳐 일본협회, 또는 한국협회와의 공동 자격증을 수여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한국장례꽃문화협회’가 제단 및 장례관련 화훼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한국 또는 일본에서 필수교육을 실시 후 기능검정을 거쳐 자격증을 수여한다. 합격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회는 관련 정보의 제공과 꽃디자인 보급 및 현장에서 필요한 디자인컨텐츠를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타 경쟁업체와의 차별성과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의 구상이다. 이러한 과정으로 진행하기로 쌍방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에 더하여 앞으로 한국 측 협회는 한국에서의 일본기능검정협회와 유카엔의 브랜드와 권익을 적극 대변할 것이며 일본 측 협회와 유카엔은 화예기술 수준과 자격증의 권위를 유지하면서 양국의 기업 발전을 위해서도 상호 굳건한 신뢰로 윈.윈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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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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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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