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씨와 또다른 공범 2명은 한 매춘부를 유인해 죽인 뒤 그 시신을 역시 8천위안(한화 약 96만원)에 "영혼 신부"로 팔았다. 양씨는 경찰에 "가난한 가정에서 1만 2천위안(한화 140만 원)을 주고 데려온 여성을 살해했다"며 "쉽게 돈을 벌기위해 벌인 일이지만 이렇게 경찰에 일찍 붙잡히지 않았다면 몇 번 더 (살인을)했을 것"이라고 황당한 자백(?)을 했다. 이들은 살해한 여성들을 영혼 결혼식을 위해 여성의 시체를 매매하는 리롱셩이라는 한 장의사에게 팔았으며, 그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샤안시성 경찰 관계자는 "사망한 여성들은 잘못된 신념의 피해자"라면서 "중국 남부지역 일부 지방에서는 결혼하지 못하고 죽은 젊은 남성은 사후에라도 아내가 될 죽은 여성과 무덤에 함께 들어가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찰 관계자는 "이러한 식의 도가 지나친 "검은 거래"는 현재 드러난 것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