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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YS 빈소 조문, 유족들에게 정중한 애도

전국 각지에도 분향소 설치, 애도의 물결 스케치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2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병기 비서실장, 현기환 정무수석과 함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7분 정도 머물렀다. 박 대통령은 먼저 김 전 대통령 영정 앞에서 분향과 헌화를 한 뒤 잠시 묵념을 하고,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빈소 내 가족실로 이동해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애도의 뜻과 추모의 말을 전했다. 박 대통령이 조문할 당시 빈소에는 상도동계 핵심인사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김덕룡 전 의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있었고, 박 대통령은 이들과도 악수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앞서 어제 말레이시아에서 김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보고받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관련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통령은 26일 오후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되는 영결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     지자체 분향소 221곳으로 늘어…4만1천명 조문


전국 자치단체에 설치된 분향소에 4만여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방문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2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3일 밤 11시 현재 전국 자치단체가 설치한 분향소는 총 221곳이다. 23일 오후 2시 집계보다 33곳이 늘었다. 17개 시도가 23곳, 195개 자치단체가 198곳을 마련했다.  23일 밤 11시까지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분향소를 다녀간 조문객은 4만 902명이다. 국가장법령에 따르면 자치단체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자율로 분향소를 설치할 수 있다.




아래 사진들은 23일 현재 전국 자치단체별로 설치된 분향소 조문의 모습을 각 언론을 통해 보도된대로 소개한다.

▲ 서귀포시는 22일 오전 0시 22분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國家葬)으로 엄수됨에 따라 23일 오전부터 장례일인 26일까지 서귀포시청 1청사 2층 대강당에 분향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 오전에는 현을생 서귀포시장과 서귀포시 공직자의 합동분향이 진행됐다.


▲ 故김영삼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23일 제주도청 본관 4층 대강당에 마련된 가운데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헌화 및 분향하고 있다.


 ▲ 23일 서울 서대문구청 1층에 마련된 故 김영삼 前 대통령 추모 분향소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과 구청 간부 직원들이 분향하고 있다.


▲ 김영삼 전대통령 서거 이틀째인 23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대통령 국가장 분향소에서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간부공무원들이 헌화횄다.


▲ 22일 오후 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조문객이 헌화 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에 23일 분향소 설치 · 서울시는 23일 낮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


▲ 김영배 성북구청장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 조문 모습


▲ “영면하소서” 권선택 대전시장, 조문


▲ 충북 음성군은 23일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군민 누구나 분향이 가능하도록 음성체육관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 경기도는 23일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중앙현관 로비에 공식 분향소를 마련.


▲ 청주시는 23일 흥덕구 오송읍에 있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1층 로비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를 설치했다.


▲ 구리시, 국가장 김영삼 前대통령 분향소 24시간 운영


▲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기위한 분향소가 전북도청 공연장 1층에 마련된 가운데 공무원들이 조문객들을 맞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3일 오전 충북도청에 마련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를 방문했다.


▲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3일 오전 시교육청 간부직원들과 함께 부산시청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 23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민 분향소가 마련된 국회 본관 앞에 조문객들이 빈소를 찾고 있다.


▲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3일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한국 현대사에서 대한민국 변혁을 이끈 가장 큰 족적을 남겼다"고 추모했다.


▲ 염태영 수원시장이 23일 오전 9시 수원시청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수원시는 26일 자정까지 24시간 분향소를 운영한다.


▲ 이춘희 세종시장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찾아 조문


▲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와 애도를 위해 안동시가 시민회관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이틀째를 맞이한 23일 서울 태평로1가 서울광장에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가 설치된 가운데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 23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1층 시민 숲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울산분향소가 울산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 설치돼 오는 26일까지 운영된다. 조문하고 있는 김기현 울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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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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