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보장정보원, 취약계층지원시스템 사용자 워크숍

사회보장정보원은 18일 '취약계층지원시스템 현장소통을 위한 사용자 의견수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보장정보원은 2013년부터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전을 지원하는 '취약계층지원시스템'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 전면적인 시스템 통합·개편을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에 추진되는 전반적인 시스템 기능개선에 앞서 현장 사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실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전국 지자체 지역센터 실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원희목 원장은 "올해 7월 출범한 사회보장정보원은 국민에게 따뜻한 복지와 희망을 전달하는 기관으로 나아가고자 고객과의 현장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달된 의견은 취약계층지원시스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정보원에 따르면 출범 이후 혁신적 고객감동 체제로 전환하고,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의 사용자인 복지시설 관계자 1만3000명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대장정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제1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이 달 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3개 시·도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개최하는 행사를 시스템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하고 있다. 사전에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통해 정보원의 방문일정을 안내해 더 많은 복지시설 관계자와 직접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오는 24일 충북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희목 원장은 "7월 정보원 출범과 함께 국민에게 따뜻한 복지와 희망을 전달하는 든든한 기관으로 우뚝 서고자 고객감동을 최우선으로 일하고 있다"며 "현장소통 대장정을 통해서 접수된 고객의 소리를 시스템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원은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담인력을 충원하고, FAQ를 분석해 시스템 기능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정부3.0 정보시스템 기능개선 리콜(recall)제도'를 통해 개선된 기능에 대한 사후모니터링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시스템 교육 시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수화 통역사, 보조강사를 배치하는 등 교육서비스 접근성도 높여나가고 있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