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공설 자연장지 및 공설 봉안당인 ‘경신 하늘뜰공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양주시 남면에 있는 경신 하늘뜰공원은 4713㎡ 면적에 자연장지 2500기, 봉안당 2360기 등 총 4860기 규모로 조성됐다. 사용 기간은 자연장지의 경우 30년으로 비용은 관내 주민 40만원, 관외 주민(양주시에 연고자) 60만원이다. 봉안당은 사용 기간 15년에 사용료는 관내 주민 50만원, 관외 주민 100만원이다.
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국가보훈 기본법에 따른 희생·공헌자 ▲시장 승인을 득한 무연고 행려사망자 ▲개장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경신리 거주자 등은 사용료가 감면된다. 시 관계자는 “경신 하늘뜰 공원은 기존의 공동묘지를 친환경적인 장례시설로 조성한 것으로, 시민의 다양한 장례 욕구에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