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남시장례식장운영회(대표이사 이주현)가 최근 1년간 운영 수익금 가운데 2천만 원을 9일 성남시에 사회복지관 운영비로 지정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복지보건국장실에서 박상복 복지보건국장, 이주현 대표이사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탁금은 (주)성남시장례식장운영회의 뜻에 따라 중원구 도촌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사회복지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교육, 재능나눔 활성화 사업에 쓰이게 된다. 또 성남지역 저소득층 180명에게도 10만 원씩 전달된다.
이주현 대표이사는 “성남시 장례식장은 갈현동 주민들이 공동체를 이뤄 운영하기 때문에 시민 편의와 기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운영 수익금 사회 환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성남시장례식장운영회는 마을주민 90여 명이 주주로 참여,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성남화장장) 부지 내에 소재한 성남시 장례식장을 위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