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 24일 결성 창립된 生死美學會에서 12. 18일 『Well-Being을 위한 죽음의 美學, 그리고 生死美學에 관한 多次元的 眺望』이란 주제를 가지고 창립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生死美學會는 현대의 삶과 죽음을 이분법적으로 보는 죽음 부정문화를 극복하는 것이 참다운 삶의 지름길이란 인식 하에 죽음 준비교육, 건전 장례문화의 정착, 시대변화에 따른 조상 모시기의 새로운 대안 연구 등을 통해 현대 사회가 노정하고 있는 다양하고 심각한 죽음관련 이슈들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안 탐색을 위해 죽음 관련 학과의 교수들과 대학원생, 관련 업계의 인사들이 모여 죽음을 보다 긍정적으로 보자는 취지에서 결성되어 첫 번째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것이다. 이러한 설립취지에 관한 이론적 실천방향을 제시한 학술지 『生死美學硏究』창간호에는 11편의 연구논문이 게제 되었는데, 1. 佛敎의 生命觀과 生滅觀에 대한 考察 - 조용길 2. 자연장 담론과 이와 관련된 장묘정책의 문화적 분석 - 강동구 3. 장례예식업의 역량과 서비스지향성, 조직구조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 김기명 4. 환경오염실태분석 및 향후 전망 (서울시립화장장을 중심으로) - 안우환 5. 喪葬禮의 弔問禮節에 關한 硏究 - 전웅남 6. 상조회사의 기업이미지에 대한 고찰 - 정경문 7. 장례산업으로서 장례식장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고찰 - 박성훈, 김영삼 8. 한국 단체장에 관한 연구 (국민장과 사회장 사례분석 중심으로) - 유재철 9. 佛敎喪禮에 관한 硏究 - 이진세 10. 權力과 古墳의 相關性에 관한 硏究 - 이 철 11. 韓民族의 傳統的 生死觀에 관한 硏究 (陰陽五行論的 觀點을 中心으로) - 이철영 등이다. 죽음의 본질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은 『生死美學硏究』창간호는 관련분야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진다. 이후 生死美學會는 청소년이나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죽음준비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 장례문화의 개선대안 제시, 장묘업 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격제도 개선, 시대 조류에 맞는 제사문화 등 현실적 대안들의 제시와 실천 등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가 매우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