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신간소개

논문집 생사미학연구 창간호

생사미학회 창립 기념논문 11편 수록

 
생사미학 연구(生死美學 硏究)

지난 10. 24일 결성 창립된 生死美學會에서 12. 18일 『Well-Being을 위한 죽음의 美學, 그리고 生死美學에 관한 多次元的 眺望』이란 주제를 가지고 창립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生死美學會는 현대의 삶과 죽음을 이분법적으로 보는 죽음 부정문화를 극복하는 것이 참다운 삶의 지름길이란 인식 하에 죽음 준비교육, 건전 장례문화의 정착, 시대변화에 따른 조상 모시기의 새로운 대안 연구 등을 통해 현대 사회가 노정하고 있는 다양하고 심각한 죽음관련 이슈들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안 탐색을 위해 죽음 관련 학과의 교수들과 대학원생, 관련 업계의 인사들이 모여 죽음을 보다 긍정적으로 보자는 취지에서 결성되어 첫 번째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것이다.
이러한 설립취지에 관한 이론적 실천방향을 제시한 학술지 『生死美學硏究』창간호에는 11편의 연구논문이 게제 되었는데,

1. 佛敎의 生命觀과 生滅觀에 대한 考察 - 조용길
2. 자연장 담론과 이와 관련된 장묘정책의 문화적 분석 - 강동구
3. 장례예식업의 역량과 서비스지향성, 조직구조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 김기명
4. 환경오염실태분석 및 향후 전망 (서울시립화장장을 중심으로) - 안우환
5. 喪葬禮의 弔問禮節에 關한 硏究 - 전웅남
6. 상조회사의 기업이미지에 대한 고찰 - 정경문
7. 장례산업으로서 장례식장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고찰 - 박성훈, 김영삼
8. 한국 단체장에 관한 연구 (국민장과 사회장 사례분석 중심으로) - 유재철
9. 佛敎喪禮에 관한 硏究 - 이진세
10. 權力과 古墳의 相關性에 관한 硏究 - 이 철
11. 韓民族의 傳統的 生死觀에 관한 硏究 (陰陽五行論的 觀點을 中心으로) - 이철영 등이다.

죽음의 본질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은 『生死美學硏究』창간호는 관련분야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 진다.
이후 生死美學會는 청소년이나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죽음준비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 장례문화의 개선대안 제시, 장묘업 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격제도 개선, 시대 조류에 맞는 제사문화 등 현실적 대안들의 제시와 실천 등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가 매우 크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