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석기 시대의 유물을 발굴, 주인에게 물어다 준 ‘개’가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7일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로완’이라는 이름의 암컷 레브라도종 개가 화제의 주인공. 로완은 최근 스코틀랜드 드럼 캐슬 인근의 숲속에서 주인인 알렉 고든씨와 산책 도중 ‘돌도끼’를 물고 주인 앞에 나타났는데, 전문가의 확인 결과 로완이 물고 온 돌도끼가 6,000년 전에 제작된 신석기 시대 유물이라는 것. 6,000년 전에 제작된 유물을 분석한 지역 고고학 전문가는 유물을 발굴한 로완을 조수로 채용하겠다는 농담을 던졌는데, 로완이 주인의 발 앞에 물어다 준 종류의 유물은 지역에서 한 번도 발견된 적 없었던 진귀한 종류라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 한편 로완에게는 ‘인디아나 존스’라는 별명이 붙여졌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