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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웰다잉문화' 삼성경제연구소(SERI.org) 가족이 되다

  한국의 장례문화가 차지하는 사회적  위상은 매우 열악하다. 인간의 가장 중요한 의례인 장례서비스는  비리와 폭리의 온상처럼 오인되고 있고 그 종사자들은 아직까지 제대로 된 권익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눈앞에 도래한 최근 '웰다잉'이란 키워드가 점차 사회적 이슈가 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하늘문화신문'은 한국의 장례문화와 장례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려는 초지일관 사시(社是)에 따라 한국의 가장 중추적인 학술연구 기관이며 삼성그룹이 운영하는 삼성경제연구소 웹사이트(www.seri.org) 내에 '웰다잉포럼'이란 포럼을 발행인 명의로 운영하기로 했다. '(주)메모리얼소싸이어티' 유성원 대표의 운영자격을 인수한 것이다. 우리 장례업과 그 종사자들의 사회적 위상이 조금이라도 더 향상되기를 기원하고 기여하자는 차원에서 신문이 가진 미력한 노하우나마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 장례문화 분야의 전문가, 교수, CEO와 종사자 및 배우는 학생들이에 이르기까지 나의 일처럼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하여 주기를 기대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주소는http://www.seri.org 이고 '웰다잉포럼'은 'SERI포럼' 배너를 찾으면 된다. 참고로 삼성경제연구소 회원에 가입하는 절차가 먼저 필요하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누구에게나 문호가 개방되어 있으며 각종 유익한 학술 및 경영관련 자료를 누구나 이용할수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 최대 기업인 삼성그룹이 운영하는 민간 경제연구소이다. 1986년 설립됐으며 거시경제에서부터 글로벌 경제, 공공 정책, 마케팅, 조직, 경영 전략, 기술까지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문화예술 방면까지 다루는 등 연구 영역을 계속 넓히고 있다. 이 에서 경제성장률·금리·환율 등 경제 변수 중심의 연구를 하고 있는 다른 민간 연구기관들과 차별성이 있다. 국가 정책 어젠다를 설정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1년에는 네덜란드 등을 발전 모델로 하는 ‘강소국론’을 제기했다. 노무현 정부 출범 직전인 2003년 2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연구소가 작성한 ‘국정과제와 국가 운영에 관한 어젠다’라는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최근의 움직임을 보면 금융산업 및 노사관계 노동법 전문가를 채용을 진행 중에 있고  신입사원 채용에 있어 삼성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에서 필요한 인재상은 아주 간단하다. 스펙보다 몸가짐 진정성, 열정, 빠른 판단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펙이 좀 낮더라도 동료와 소통은 물론 세대간·계층간에도 원만하게 소통할 수 있는게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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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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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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