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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펼치는 '벼룩시장'

 

생활정보 미디어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미디어윌(대표이사 백기웅)은 독거노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디어윌 이동주 경영기획본부장은 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場’ 행사에 참여해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이태한 실장과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MOU’ 체결식을 가졌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은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과 콜센터 상담사가 1:1 결연을 맺고 주2회 안부전화를 거는 ‘사랑잇는 전화’와 도움이 필요한 노인에게 직접 방문 또는 물품·후원금을 지원하는 ‘마음잇는 봉사’로 구성된 독거노인 돕기 공익 사업이다. 미디어윌은 ‘사랑잇는 전화’ 사업에 참여해 서울지역 벼룩시장 고객센터에 근무하는 상담사들이 독거노인에게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걸어 상태를 확인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봉사 활동을 펼친다.

 

미디어윌 벼룩시장 서울지역 고객센터 상담사들은 12월 나눔 천사 교육을 받은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랑의 안부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윌 이동주 본부장은 “핵가족화, 경기 침체로 독거노인의 수가 지난 해 120만 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특히 정서적으로 고립될 확률이 높아 고독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안부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위험 상황을 예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선 벼룩시장 서울 고객센터 상담사들이 참여하지만 이후 부산, 대구 등 다른 지역에 있는 고객센터도 참여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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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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