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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인가 1호

기획재정부는 15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을 재정부 1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동연 차관이 직접 설립인가증을 수여했다. 이날 기준으로 전국에서 설립 신청을 한 일반협동조합은 160건, 사회적협동조합 은 21건이며 이중 일반협동조합 93건과 사회적협동조합 2건이 신고수리 또는 인가됐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의 권익과 복리 증진을 꾀하고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협동조합으로 관계 부처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행복도시락은 취약계층에 급식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들이 음식재료 공동구매 등을 위해 설립했다.

설립 전에는 SK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 사회적기업인 행복도시락센터들에 설립ㆍ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각 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식자재 구매, 메뉴 개발, 급식제공 등의 사업을 운영했다. 앞으로는 행복나눔재단 출연과 각 조합원의 출자로 설립한 행복도시락을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한다.

행복도시락은 대기업이 출연한 후원자와 후원받는 곳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독특한 형태다. 후원받는 조합원은 공동구매 등을 통한 원가절감과 안정적 식자재 확보로 질 높은 급식제공과 안정적인 취약계층 고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재부는 밝혔다.

김 차관은 행복도시락 대표 등으로부터 설립준비에 어려운 점 등을 듣고 국민이 편리하게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7개 권역별 설립상담,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을 빨리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재정부는 강경식 전 부총리가 이사장으로 참여하는 "글로컬 사회적협동조합"에 재정부 2호 설립을 인가할 계획이다. 글로컬은 강 전 부총리와 정동수 전 환경부 차관 등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청소년 대상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 등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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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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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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