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와 함께 휴대폰 전자화폐 서비스인 "주머니(ZooMoney)" 앱 기반 "스마트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주머니" 기부 플랫폼과 관련 IT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동모금회는 각 제휴사와 회원, 자원봉사자에게 주머니 활용 기부 방식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기부금 모금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수행할 계획이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주머니"에서 기부하기 메뉴를 클릭해 기부하고 싶은 대상을 선택하면 되며,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기부 기능은 12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우선 적용되고, 아이폰에도 이달 중으로 적용된다. "주머니"는 상대방 계좌번호 없이 휴대폰 번호만 알면 돈을 보낼 수 있고 가맹점에서 결제도 가능한 서비스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KT는 올 상반기 세계 최초로 "주머니"를 통한 NFC 결제를 전통시장에 도입했고, 서울 남대문시장 및 잠실 새마을시장 등 전통 시장 제휴를 통한 영세상인 지원, 전통 시장 활성화 등에 적극 앞장서왔다. 아울러, 이번 주머니 기부 플랫폼 적용으로 "주머니"는 사회 기여형 서비스로 진화함으로써 스마트 기부 문화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