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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총재서거에 김정은 조전 내용

 

6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통일교 계열 박상원 사장이 브리핑을 통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조전을 공개했다. 조전은 김정은 위원장 명의로 "문선명 선생의 유가족들에게"로 시작하며 "세계평화련합 총재 문선명 선생이 병환으로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한학자 녀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문선명 선생은 서거하였지만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기울인 선생의 노력과 공적은 길이 전해지게 될 것입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故문선명 총재의 성화위원(장례위원)이 자승스님, 박희태 前국회의장, 밀리링고 추기경 등 고문 81명을 포함해 국내외 인사 2300여명으로 꾸려졌다. 6일 통일교는 성화위원장에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 부위원장에 문국진 통일그룹 회장 등 5명을 선정하고 성화위원 229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성화위 고문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이철승 헌정회 원로회의 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박희태 전 국회의장,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박봉식 전 서울대 총장,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 김윤덕 전 정무장관,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밀링고 추기경 등 82명이다. 성화위원에는 고흥길 특임장관,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한선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회 위원장,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홍사덕 전 의원 등이 포함됐다.

故문선명 총재의 유족은 부인 한학자 여사 등 58명이다. 통일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빈소를 공개하고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식(天宙聖和式)’이라는 명칭의 성화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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